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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는 '움직이는 공원'이 있다?

장소 제약 없는 새로운 형태의 공원 배달 서비스 ‘움직이는 공원’

-광장, 버스정류장, 지하철역 앞 등 유동인구 많지만 나무심기 어려운 공간 위주로 설치  
 -그늘쉼터 제공, 도심 열섬현상 완화, 미세먼지 감소, 도시경관 개선 등 효과 기대

 

 

 

서울시에서 공원을 배달하는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를 선보였다.

 

'움직이는 공원'은 장소 제약이 없는 새로운 형태의 공원서비스로, 버스정류장이나 지하철역 앞 등 인구 유동량이 많지만 콘크리트나 아스팔트 때문에 나무를 직접 심을 수 없는 공간을 대상으로 한다. 바닥공사 없이 크레인이나 지게차를 이용해 간단하게 설치 및 해체, 위치 이동 등이 가능하다.

 

서울시의 움직이는 공원은 작년 10개에 이어 올해 6개가 추가로 설치됐다. 작년에는 광화문광장, 서울광장 등 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설치했고, 올해는 버스환승센터와 지하철역 앞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확대 중이다.

 

 

서울시는 움직이는 공원, 이른바 '공원 배달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에게 그늘쉼터 제공, 미세먼지 감소, 도심경관 개선 등 다양한 이점들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앞으로 광장 및 도로변 공터를 비롯해 삭막한 도심 내 소규모 공간에 다양한 테마의 공원을 배달해 드리겠다"며 "움직이는 공원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께 치유와 휴식의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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