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창동역에서 부산 가는 KTX 탄다!

국토부 GTX-C노선 기본 계획에 창동역 지하 정거장 추가 반영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창동역에서 부산, 목포 가는 수서발 KTX(SRT)를 탈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다음 달 발표 예정인 국토부 GTX-C노선 기본계획에 GTX-C노선과 KTX(SRT)가 함께 달릴 수 있도록 창동역 지하 정거장 역사 공간을 확장하는 안이 반영됐다. 또한 삼성역 복합환승센터에 GTX-A, C 노선 간 연결선도 미리 설계에 반영하기로 했다.

 

KTX(SRT) 의정부 연장 또한 긍정적으로 검토되는 분위기다. 의정부 연장 관련 사안은 수익성, 교통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의정부 노선 연장의 긍정적인 분위기 도출은 KTX(SRT) 노선 의정부 연장을 위해 도봉구에서 'KTX 수도권 동북부 연장 운행 준비위원회(간사: 이동진 도봉구청장)'를 구성해 기술적 문제 해소 방안, 철도망의 선제적 구축 등에 대한 정책토론회 개최, 국토부 장관과의 면담 등 각고의 노력 끝에 얻어낸 성과다.

 

▲2016년 6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수서발 SRT를 의정부까지 연장하는 사업 제안 ▲2018년 12월 국토부의 예비타당성 조사(B/C 1.36, AHP 0.616) 통과 ▲KTX-GTX 플랫폼 공유가 가능한 신형열차(EMU 차량) 도입 ▲삼성역에 GTX-A와 GTX-C 노선 간 연결 선로 설치 시 KTX 연장을 위한 추가 공사비 절감 등 분석자료를 제시한 게 주요했다는 게 관계자의 판단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앞으로 창동 서울아레나 등 '창동·상계 신경제 중심지'를 서울 동북부 지역의 광역중심지로 만들어 강남·북 균형발전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KTX 의정부 연장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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