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는 18일 오전 11시 의회 제1정담회실에서 ‘경기북부지역 노인 취업욕구에 기반한 노인일자리 창출방안 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 수행기관인 신한대학교 김향선 교수의 연구용역 추진경과와 향후계획 보고 후 김원기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의정부4)이 참석해 함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향선 교수(책임연구원, 신한대)는 이날 발표에서 “경기북부지역 노인들의 취업욕구에 대해 조사를 마치고 그 분석결과를 활용해 노인 취업욕구를 반영한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북부지역 노인들의 현실적 상황을 고려해 마을공동체 사업과 연계한 방안을 연구하고 있고, 실질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연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경기도의회는 고령인구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노인 일자리 창출 및 마을공동체 활성화의 연계방안을 찾기 위해 이번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연구용역은 12월 초 최종보고회를 거쳐 연말에 마무리 할 예정이다.
경기도의회 김원기 의원은 “대한민국은 세계적으로 전례 없는 속도로 초고령화되고 있고, 경기북부지역은 노인 인구의 비중도 높아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비가 필요하다”며 “단순히 노인의 소득보장 방안을 마련하는 수준을 넘어 실질적인 노인들의 취업욕구를 반영해 노후 삶의 질도 함께 고려한 연구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