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2020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광역지자체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UN이 정한 '세계자원봉사자의날(12월 5일)'을 기념하기 위해 2011년도부터 매년 시행한 ‘대만민국 자원봉사대상’은 국민추천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추천된 대상자들의 철저한 사전검증과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 여부를 결정하는 자원봉사 분야의 권위 있는 상이다.
강원도는 지난해 동해안 산불 및 태풍 등 대규모 재난·재해 발생 시 자원봉사단체와 유관기관들의 네트워크를 구축, 신속한 봉사자 투입으로 이재민 구호와 응급복구 활동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도 단위 최초 범도민 ‘안심마스크’ 제작운동을 통한 소외계층 지원과 함께 드라이브스루·세이프존·전통시장 방역으로 ‘클린강원 자원봉사 캠페인’등 재난·재해 자원봉사활동을 공로로 인정받았다.
또한 우수봉사자 칭호제도 신설 등 제도개선과 신규 프로그램 발굴을 위한 인프라 구축, 자원봉사참여율 등 정량평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런 영광스러운 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솔선하는 우리 강원도 42만 명의 자원봉사자 여러분 덕분이며 한 분 한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 앞으로도 우리 강원도가 자원봉사분야의 선봉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접근성 높은 자원봉사시스템 구축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2월 4일 예정되었던 전국자원봉사자대회 시상식은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취소됐으며 상장 및 부상은 별도로 수상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