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중구(구청장 최진봉)와 경남 하동군(군수 윤상기)은 지난 18일 온택트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국내 지자체 간 최초의 온택트 자매결연 협약이다. 확산되고 있는 국내 코로나 3차 대유행으로 인해 최진봉 구청장과 윤상기 하동군수가 온라인 줌 및 화상카메라 등을 통해 만나고 협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해당 내용은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부산 중구와 경남 하동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주민들에게 자매도시를 홍보하고, 코로나19가 종식된 후 경제·문화관광·교육·행정·체육 등 각계분야의 다양한 교류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진봉 부산 중구청장은 "오늘 자매결연 협약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두 도시가 상생과 번영을 위한 민간교류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협력해 지방정부 교류의 모범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