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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긴급 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 등 지자체 적극행정 선정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18곳 발표

행정안전부(행안부)가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우수 사례 18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대기오염을 낮추고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서 현대제철 등 민간 회사와 협의체를 구성하여 환경오염 방지 기술 개발을 유도한 충청남도, 구급차가 응급환자를 옮길 때 위성항법장치(GPS)를 활용해 선제적으로 차량 움직임을 파악하고 도시안전통합센터를 통해 신호 체계에 반영하는 ‘긴급 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을 구축한 경기 수원시 등이 대표 사례로 꼽혔다.

 

행안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0년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사례’를 2월 2일 발표했다.

군 단위 사례로는 △경남 창녕군(군 주도로 국토관리청, 수자원공사와 협력하여 응급 복구공사 완료) △전남 보성군(공무원들이 나서서 지역홍보 유튜브와 특산품 캐릭터 제작으로 코로나19 지역농가 지원) △경북 군위군(담당 공무원 주도로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과제 해결) 등이 꼽혔다.

 

또한, 경남 통영시는 전국 최초로 해양 쓰레기수거 운반선을 만드는 데 30억원을 투입하고 해양자원 재사용 시설 설치, 해양쓰레기 전 처리 시설 설치 추진 등 해양오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은 “지방자치단체 적극 행정 평가가 공직 사회 변화를 유도하고, 지역사회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여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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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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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춧빛 얼굴에 늘 웃음이 걸려 있고 좌중을 휘어잡는 호탕한 바리톤 목소리는 우물 속 깊은 메아리처럼 길게 여운을 던진다. 최대호 안양시장의 시민 사랑은 ‘안전’에서 드러나고 ‘민생’에서 빛을 발한다. 작년 11월말 농산물도매시장이 폭설에 붕괴될 당시 시민 사상자 ‘제로’는 최 시장의 ‘신의 한 수’에서 나왔다. 재빠른 선제 대응은 ‘안전’의 교과서로 이젠 모든 지자체 단체장들에겐 규범이 됐다. ‘민생’은 도처에서 최 시장을 부르고 있다. 쌍둥이 낳은 집도 찾아가 격려해야 하고 도시개발사업은 매일 현장 출근하다시피 하고 장애인 시설도 찾아 애들을 안아주기도 한다. ‘안전’에 관한 한 그는 축구의 풀백이다. 어떤 실수도 허용하지 않으려 온몸을 던진다. ‘민생’에는 최전방 스트라이커다. 규제의 장벽과 민원의 태클을 뚫고 기어이 골을 넣는다. 그래서 그의 공약은 이렇게 ‘발’로 해결한다. 최 시장이 축구광이라는 건 시 청사에 나부끼는 깃발을 보면 안다. 태극기 옆에 안양시기(市旗)와 나란히 펄럭이는 시민구단 FC안양 깃발을 보라. 이런 시장을 ‘레전드’라 부른다. 장소 안양시장 접견실 대담 이영애 발행인 정리 엄정권 대기자 사진

OECD 고용률 및 노동력 참여율, 사상 최고 수준 기록

글로벌 노동시장 동향 안정 속에서 주요 국가별 차이 뚜렷 OECD가 2024년 1월 발표한 ‘Labour Market Situation’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의 평균 고용률은 70.3%, 노동력 참여율(LFP)은 74%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2005년과 2008년에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프랑스, 독일, 일본, 터키를 포함한 38개 회원국 중 13개국이 해당 지표에서 최고 기록을 경신하거나 그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고용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 중 약 3분의 2가 평균 고용률인 70.3%를 초과했으며, 스위스, 네덜란드, 아이슬란드가 80% 이상의 고용률로 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터키는 55.2%로 가장 낮은 고용률을 기록했으며, G7 국가 중에서는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평균 이하의 고용률을 보이며 주목받았다. 분기별 고용률 변화를 살펴보면, 15개국의 고용률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12개국에서 고용률이 감소했고, 11개국에서는 증가했다. 이 중 룩셈부르크와 칠레는 고용률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코스타리카는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