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 서로e음 돌봄로봇 지원 나서다

인천 서구는 돌봄이 필요한 홀몸 어르신을 지원하고자 인공지능 돌봄 로봇인 '서로e음 돌봄로봇' 14대를 지원했다.

 

인천서구는 음성인식과 터치센서를 탑재한 다재다능한 탁상용 인공지능 로봇인 '서로e음 돌봄로봇'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으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중 특히 외로움과 우울감 등을 호소하는 홀몸 어르신 14명을 정해 4월부터 시범 운영을 하며 향후 만족도 조사를 거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로e음 돌봄로봇은 ▲식사, 약 복용, 기상 알람 등 건강생활 관리 ▲노래, 말벗 등 정서 관리 ▲위급상황 발생 시 응급 콜 서비스 ▲자녀들과 언제든 영상 통화 기능 등 생활 맞춤형 노인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홀로 시간을 보내는 어르신들이 인공지능 로봇의 스마트한 돌봄서비스를 통해 삶의 질을 더 높이실 수 있길 기대한다"며 "촘촘하고 빈틈없는 돌봄 정책으로 어르신들의 안전과 행복을 살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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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중구 의원발의, 반려동물산업육성 지원조례 제정

[지방정부티비유=김성주 전문위원] 울산광역시 중구의회(의장 강혜순)는 문기호 의원의 대표 발의한 「울산광역시 중구 반려동물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행정자치위원회 심의를 거쳐 21일 제262회 중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울산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제정되는 이 조례는 반려동물산업의 발전기반을 조성하고 이 분야 지역산업에 대한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다는 목적으로 제정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례의 내용은 반려동물산업 육성을 위한 추진방향과 목표를 설정하고 전문 인력 양성과 창업·경영지원, 관련 행사 유치, 투자 및 재원조달 방안 마련 등을 담은 기본계획 수립을 명시하고 있으며, 반려동물산업과 관련 콘텐츠 개발과 홍보·마케팅 지원, 예비창업자 발굴, 경영상담·자문과 같은 컨설팅 활동 등의 다양한 사업 추진의 근거도 담아 제도적 지원의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지난해 광역시 중 울산이 처음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선정된 점에 착안해 이번 조례가 반려동물산업과 관광을 연계 시켜나가는데 촉매제가 될 전망이다.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숙박과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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