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치매극복 선도단체 '맘스런'

인천시 남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사회적협동조합 '맘스런(인천지부)'을 남동구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했다.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치매어르신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치매파트너 교육을 받고 치매 극복 활동에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단체를 지정한다.

 

현재 남동구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복지관 5곳, 학교 3곳 등 기관·단체 10곳이다.

 

이번에 선도단체로 지정된 사회적협동조합 맘스런(인천지부)은 엄마들의 정보교류를 위한 단체로, 네이버 블로그 '인천맘톡'을 운영하고 있다.

 

맘스런은 앞으로 치매예방 및 치매 인식개선 활동 참여 등 치매 환자와 치매 환자 가족의 동반자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문정희 남동구보건소 치매정신건강관리과장은 "치매는 우리가 모두 함께 극복해야 할 과제로 지역사회가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유관기관과 단체가 치매 선도단체로 지정돼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장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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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호주 노동委 “보육교사 등 50만명 임금 최대 35% 올려라”

호주 공정노동위원회(Fair Work Commission, FWC)는 여성 근로자들이 다수를 차지하는 직종에 대해 최대 35%의 임금 인상을 권고했다. 이 조치는 약 50만 명의 근로자에게 영향을 미치며, 특히 유아교육, 사회복지, 보건 및 약사 등 전통적으로 여성 비율이 높은 직군이 대상이다. 4월 발표되 이 권고는 단순한 임금 조정이 아닌 성평등 실현을 위한 역사적 전환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호주는 OECD 국가 중에서도 성별 임금 격차가 비교적 적은 국가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나, 여성 중심 직종에서의 ‘구조적 저평가’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었다. 2023년 기준, 호주의 성별 임금 격차는 13.3%였으며, 이는 여성들이 남성과 같은 일을 하더라도 연간 약 13,200 호주 달러(약 1,170만 원) 적은 수입을 가져간다는 의미다. FWC는 이러한 구조적 격차가 여성 다수가 종사하는 돌봄·복지 직종의 사회적 가치가 임금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보고, 성중립적 평가 대신 ‘성인지적 가치 평가’를 적용한 최초의 판결을 내렸다. 여성 중심 산업의 임금 인상 배경 이번 결정은 2022년 알바니지(Albanese) 정부가 도입한 ‘공정노동법(Fa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