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중동 한 아파트 단지 정전사태 피해 최소화 총력

케이블 교체 및 전력 정상 복구까지 행정력 집중

지난 7월 28일 밤 부천시 중동의 아파트 단지 918세대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부천시는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우선 부천시는 전력 복구 및 주민지원 TF팀을 신속하게 구성하고 비상발전기를 가동해 수돗물을 정상적으로 공급했다. 약 3,800개의 생수병을 각 세대에 보급했다. 쿠팡 기업에서도 아이스팩 등 냉매제 28,800개를 지원했다.

 

 

부천 쿠팡 물류센터는 부천시 주민을 돕기 위해 오산지부와 인천지부에 협조를 요청했으며, 12톤 트럭과 지게차를 동원하고 하루 지나 냉매제 교체까지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더운 날씨로 음식물이 상하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여 청소차를 배치해 쓰레기 수거 및 처리에도 공백이 없도록 했다.

 

시는 숙박시설 이용을 희망하는 주민에게 가격, 위치 등의 정보를 제공해 예약 편의도 도울 예정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솔선하여 큰 도움을 준 쿠팡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재활용 냉매제를 확보하는 등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최대한 빨리 전력을 복구하기 위해 온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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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대사, 경주시와 시칠리아 우호협력 관계 제안

경주시는 29일 주낙영 경주시장이 에밀리아 가토(Emilia Gatto) 주한 이탈리아대사를 청사 내 대외협력실에서 접견하고, 경주시와 이탈리아 도시 간 교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접견은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포스트 APEC 시대를 대비한 글로벌 도시 외교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주낙영 시장은 이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관광도시 경주를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이탈리아 도시들과의 교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 간 깊은 문화적 공통점을 바탕으로 문화·경제 분야에서 풍성한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토 대사는 “경주는 긴 역사와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간직한 도시로, 이탈리아 여러 도시들과 많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며 “특히 시칠리아의 아그리젠토(Agrigento)와 경주 간 우호협력 관계를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또 “문화 교류와 인적 교류는 물론, 공동 사진전 개최나 양해각서(MOU) 체결 등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1985년 이탈리아 고대

OECD 고용률 및 노동력 참여율, 사상 최고 수준 기록

글로벌 노동시장 동향 안정 속에서 주요 국가별 차이 뚜렷 OECD가 2024년 1월 발표한 ‘Labour Market Situation’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의 평균 고용률은 70.3%, 노동력 참여율(LFP)은 74%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2005년과 2008년에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프랑스, 독일, 일본, 터키를 포함한 38개 회원국 중 13개국이 해당 지표에서 최고 기록을 경신하거나 그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고용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 중 약 3분의 2가 평균 고용률인 70.3%를 초과했으며, 스위스, 네덜란드, 아이슬란드가 80% 이상의 고용률로 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터키는 55.2%로 가장 낮은 고용률을 기록했으며, G7 국가 중에서는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평균 이하의 고용률을 보이며 주목받았다. 분기별 고용률 변화를 살펴보면, 15개국의 고용률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12개국에서 고용률이 감소했고, 11개국에서는 증가했다. 이 중 룩셈부르크와 칠레는 고용률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코스타리카는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