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화폐 온통대전 올해 발행액 1조 원 돌파

우리나라 5대 도시인 인구 152만 명의 대전광역시
지역화폐 카드 90만 장 발급, 일 평균 50억 원 사용

대전광역시의 지역화폐인 「온통대전」이 올해 7월 말 기준으로 1조 원을 돌파한 1조 324억 원이 발행됐다. 「온통대전 앱」 가입자 누적 수 또한 대전지역 경제활동인구 78만 명의 83%인 65만 명에 이른다.

 

대전시에 따르면, 「온통대전 앱」 가입자는 하루 평균 800여 명이 신규로 가입해 누적 가입자 수가 65만 명에 이르고, 발행한 카드는 총 90만 장에 달했다.

 

 

지난해 출시된 「온통대전」은 구매한도 100만 원과 최대 15% 캐시백 확대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올들어 연초부터 발행액이 계획보다 50%를 초과했다. 특히 5월 온통세일 기간 약 2주에만 2,000억 원이 발행되는 등 폭발적인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온통대전」의 총 누적발행액은 2조 원을 육박하며 만 14세 이상 대전시민 10명 중 7명이 「온통대전」을 가지고 있어 명실상부한 대전시 민생경제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했다.

 

대전시는 올해 당초 1조 3,000억 원을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현 발행추세를 감안하면 연내 약 2조 원 발행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추가발행 수요에 필요한 국비와 시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비대면 소비변화에 맞춰 온통대전몰, 배달플랫폼을 활성화하고 하반기 온통세일 개최 등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온통대전」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대전지역 사업체는 11만9천여 개로 종업원이 1명에서 9명인 사업체가 92%를 차지하며, 종사자는 63만 3천여 명, 상용근로자 63%, 자영업자가 18%, 임시 및 일용직 13%, 기타 4.6% 등의 순이다.

 

고현덕 대전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이제 「온통대전」은 단순한 지역화폐의 기능을 넘어 대전시민의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 됐다,"며 "시민들이 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온통대전」과 연계한 정책 강화 사업을 발굴해 「온통대전」이 지역경제 상생플랫폼으로서 중심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발행인의 글


원주시, 3일 어린이날 ‘평화야 놀자’ 큰잔치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원주어린이날큰잔치가 오는 3일 댄싱공연장 및 젊음의광장 일원에서 ‘생명, 평화, 꿈’을 주제로 개최된다. 원주어린이날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장동영)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평화야 놀자!’라는 슬로건 아래 기념식, 무대공연, 어린이 장기자랑 본선,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기념식은 오전 10시 45분 상지대학교 태권도학과 시범단의 식전 무대를 시작으로 아동권리헌장, 및 어린이 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대표 표창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11시 30분부터 마술 공연, 응원단, 어린이 뮤지컬, 합창단 공연과 함께 어린이 장기자랑 본선 무대가 댄싱공연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이 외에도 물레 체험, 과학 실험, AI 체험, 전통문화 체험 등 다양한 어린이 체험 부스와 소방안전체험, 교통안전체험, 지문 등록을 통한 아동 안전 체험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체험프로그램도 선보인다. 한편, 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행사 3일 전인 4월 30일부터 행사장 주변의 주차 및 교통이 통제될 예정이다. 장동영 추진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이자 배움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행사 당일 혼잡이 예상

OECD 고용률 및 노동력 참여율, 사상 최고 수준 기록

글로벌 노동시장 동향 안정 속에서 주요 국가별 차이 뚜렷 OECD가 2024년 1월 발표한 ‘Labour Market Situation’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의 평균 고용률은 70.3%, 노동력 참여율(LFP)은 74%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2005년과 2008년에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프랑스, 독일, 일본, 터키를 포함한 38개 회원국 중 13개국이 해당 지표에서 최고 기록을 경신하거나 그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고용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 중 약 3분의 2가 평균 고용률인 70.3%를 초과했으며, 스위스, 네덜란드, 아이슬란드가 80% 이상의 고용률로 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터키는 55.2%로 가장 낮은 고용률을 기록했으며, G7 국가 중에서는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평균 이하의 고용률을 보이며 주목받았다. 분기별 고용률 변화를 살펴보면, 15개국의 고용률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12개국에서 고용률이 감소했고, 11개국에서는 증가했다. 이 중 룩셈부르크와 칠레는 고용률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코스타리카는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