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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남 김경수 전 강북구 과장, 본지에 연재 시작

공무원의 롤모델을 넘어 이 사회의 롤모델이 되고 있는 김경수 전 과장. 미쳤다는 말을 들었지만 후회없는 인생을 살아왔다. 대한민국 공무원이라면 꼭 받고 싶어하는 청백봉사대상 수상자이기도 한 김경수 과장이 본지에 연재를 시작한다.

김경수 전 과장은 서울시 강북구청(마을협치과장)에서 30년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19년째 지구상 곳곳의 사막과 오지를 달리고 있다. ‘청백봉사상’, ‘근정포장’과 ‘2013 올해의 닮고 싶은 인물상’을 수상했다.

강연(명강사 제128호, 한국강사협회)과 집필 <나는 아직 멈추고 싶지 않다>, 블랙야크 셰르파와 방송 활동도 활발하다. 지금은 우리글진흥원 전임교수로 공직 후배들을 위한 직무교육에 전념하고 있다.

 

김 전 과장은 우연히 TV 다큐멘터리에서 본 사막 레이스에 마음을 빼앗겨 19년째 지구상 곳곳의 사막과 오지를 찾아 달리고 있다. 2003년 열사의 땅 사하라 사막을 시작으로 2019년 8월, 광활한 대초원을 품은 몽골의 고비 사막까지 그간 저자가 달린 극한의 레이스 거리는 족히 6,400㎞가 넘는다.

 

사하라 243km(모로코), 고비 253km(중국), 아타카마 252km(칠레), 나미브 260km(나미비아), 타클라마칸 100km(중국), 사하라 260km(이집트), 우유니 171km(볼리비아), 고비 250km(몽골) 등의 사막과 엘리스 스프링스∼울룰루 530km(호주), 케랄라 220km(인도), 그랜드캐니언 271km(미국), 파로 계곡 200km(부탄), 앙코르와트 정글 220km(캄보디아), 시기리아 록 210km(스리랑카), 마이 쩌우 정글 160km(베트남), 베라트∼부트린트 220km(알바니아), 알프스 알파인런 257km(독일∼오스트리아∼이탈리아) 등을 완주하고, 히말라야 임자체 6,189m(네팔) 목전까지 올랐다.

 

 

김경수 전 과장은 2007년 행정안전부 ‘대한민국 청백봉사상’을 비롯해 ‘올해의 닮고 싶은 인물상’(전국NGO단체연대, 2014년), ‘유권자의 날 기념 강연콘테스트 동상’(중앙선관위, 2012년) 등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명강사 제128호(한국강사협회, 2013년)로 선정되었고, 한국의 100대 명산도 완등(2015년∼2017년) 했다.

 

 

김경수 전 과장은 끝없는 도전을 이어오고 있다. 경직된 공직사회라지만 충분히 자신이 하고 싶은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보인 김경수. 이제 본지를 통해 100만의 공직자들에게 자신의 공직 노하우를 하나 하나 풀어나갈 계획이다. 많은 공직자 독자들이 꼭 챙겨봐야 하는 기고문이 될 것이다. 

 

경수생각TV 유튜브(www.youtube.com/c/경수생각TV)에 올라온 

'대한민국에서 MZ세대 공무원으로 산다는 것은?'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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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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