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성한 지방행정의 달인 총회장, 통영시의원 출마한다

시민들의 알권리 충분히 보장하며 잘못된 조례, 규칙, 법령 문제 제기 할 것

 

류성한 전국지방행정의 달인 총회장이 통영시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류성한 회장은 이번 통영시의회 의원에 나서게 된 배경에 대해 "시민의 알권리를 보장해주고 싶다"는 것이 첫번째 이유라고 밝혔다. 류 회장은 "행정을 하다보니 시민들이 행정에 대해 너무 모르고, 행정이 너무 폐쇄적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면서 "특히 통영에는 도서민들이 많은데, 말로만 도서민을 위한 정책이지 실질적으로 피부에 와닿는 것은 없었다는 문제 인식이 있었다"고 말했다. 

 

류 회장은 지방의회는 예산 편성 권한이 없는 견제기구인 만큼 "시민의 알권리 보장과 각종 잘못된 조례나 규칙, 법령 특히 한국자산관리공사나 남해해상국립공원의 재산권 행사를 잘못하고 있는 부문에 대해 집중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환경문제에 특별히 신경을 쓰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류 회장은 "시민의 대변인 역할을 하는데, 행정은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이기 때문에 그간의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행정이 펼쳐질 수 있도록 집행부를 적극 견제하며 좋은 대안을 제시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류 회장은 "지방자치법이 개정되면서 지방의회 인사권독립이 된만큼 집행부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있어 집행부를 과감하게 견제하는 의식전환이 필요하다"면서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회로도 바뀌어 행정은 행정대로 주민은 주민대로 주민이 직접 결정할 기회를 많이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통영에서 산양읍과 중앙동 2곳만 주민자치회를 시범 실시하고 있는데, "통영시의원이 되면 4년 안에 전체 동이 다 주민자치회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각 동별로 동장은 동장대로의 행정을 펼치되 주민 복지나 주민 삶과 밀접한 분야는 주민자치회장이 결정하도록 하여 두개의 장이 서로 상생하며 정보를 소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류 회장은 "지역구의 대부분이 섬지역이니 만큼 섬지역의 애로사항 해결에 앞장설 계획"이라며 "특히 해수온도 1도가 올라감으로 인해 엄청난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행정이 기후변화에 적극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하고 통영에도 아열대가 온 만큼 어떤 조림을 심고 임야를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관심을 갖고, 태양광, 수소 분야도 적극 챙겨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예산을 투입하지 않고도 시민들을 위해 집중적으로 할 수 있는 부문을 찾아 적극 챙겨나갈 계획이다.  

 

끝으로 류 회장은 "전국 지방행정의 달인 총회장으로서 달인들의 노하우가 전국에 널리 퍼져나가 각 지역사회에 보템이 되도록 하기 위해 별도의 법인을 만들어 체계적으로 운영 관리되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통영에서 태어나 통영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류성한 회장은 충무시 새마을청소년회 연합회장과 인평초등학교총동창회장과 운영위원장을 역임했고, 인평 새마을금고이사을 역임하기도 했다. 어느 누구보다 지역주민들의 입장에서 어려운 일을 직접 챙기려 하였고, 도움이 필요한 손길을 무시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봉사해왔다. 

 

공직에 입문하고 나서는 산양읍과 욕지도 농어촌 공공도서관장을 거쳐 통영시립도서관장을 역임했다.

특히 2007년 통영농어촌공공도서관장으로 발령받아 산양·욕지도서관을 내·외적으로 크게 변화시키고, 통영시립도서관(BTL)·통영시립충무도서관을 건립하는 등 통영시 공공도서관 인프라 구축을 위해 힘써왔다.

또한 기존 새마을문고를 활용하여 도서 및 프로그램 지원, 자원봉사자 교육 등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비롯하여 ‘해설이 깃든 영화음악’, ‘통영해양체험활동-사랑海書’, ‘통영을 빛낸 작가-테마도서전’ 등 통영 색깔을 띤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사서가 아닌 행정직 공무원으로서 도서관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해왔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3기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됐다. 

 

제5, 6기 통영시공무원노동조합 지부장도 역임한 류 회장은 확실한 명분과 확고한 원칙으로 노조활동을 해왔다. 통영시 공무원들의 권익을 보호하면서도 집행부와 서로 상생하며 시민들을 위한 봉사자로서의 본분을 잃지 않았다. 

 

 

통영시의회 의사·의정팀장을 역임하며 의원들을 잘 보좌하기도 했으며 사량면 부면장 시절 사량도의 관광활성화와 쓰레기 분리수거 등 다양한 행정분야 업적을 이루었다. 특히 스토리가 있는 관광자원 개발을 위한 옥녀봉 표지석 설치를 추진했다. 사량도 옥녀봉이 한국의 대표적인 100대 명산에 포함되어 있으나 제대로 된 표지석 하나 없는 것을 본 류 회장은 면민 11명을 '옥녀봉표지석세움추진위원회' 위원으로 추대해 자발적인 후원과 기부금을 모금하여 표지석을 제작했다. 그외 다양한 사량면 부면장 시절 활동이 KTV '철밥통은 가라'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소개되기도 했다. 

 

 

 

인사팀장을 거친 후 5급 사무관 승진을 한 후 류 회장은 더 많은 권한을 가진만큼 더 많은 일을 해나갔다. 정량동장 시절에는 주민 손으로 김영통제사 각암비를 세웠다. 1829년 김영통제사는 화재로 집을 잃은 주민들을 위해 남망산의 소나무를 베어 집을 지을 수 있게 했지만 금송령을 어긴 죄로 파직당했다. 이에  주민들은 김영 통제사의 은덕을 기리기 위해 덤바우골 근처 바위에 새겼는데, 1970년대 동문고개 도로개설공사로 인해 멸실됐다. 이에 류성한 회장은 멸실된 각암비를 주민들의 힘으로 다시 복원하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KBS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영향으로 이순신 장군이 24전 24승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고증을 통해 32전 32승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이에 류성한 회장은 정량동 이순신 공원에 이순신 장군 32전 32승 승전도 조성사업을 기획해 이순신 장군 동상 앞 광장 바닥에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남해안 해전도를 새기는 사업을 추진하도록 했다. 그외 류 회장은 정량동장과 산양읍장으로 주민자치활성화와 크게 기여했다. 행정에서 독단적으로 결정하지 않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해 함께 하는 행정을 펼친 것이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속담처럼 류 회장은 여러 직무를 거치면서 좋은 정책과 남다른 문화를 남겼다. 이런 열정과 노력의 결과 다양한 대내외적인 상을 받았다.

 

통영시 모범공무원상(시장)은 물론 경상남도 자랑스러운 공무원(도지사), 정부모범공무원(국무총리), 도서관유공공무원(장관), 지방행정의 달인(장관), 지방행정의 달인 유공 공무원(장관), 대한민국자치발전대상(공무원부문)을 수상했다.

 

 

수처작주 입처개진(隨處作主 立處皆眞)이라는 말이 있다. 머무는 곳에서 주인이 되면, 그곳이 바로 진리의 자리라는 말이다. 류 회장은 행정직 공무원으로 있으면서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지 주인이 되어 통영시 행정구석 구석을 챙겨왔다.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을 처리하다보니 노하우가 생기고 남들이 차마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도 다양한 정보와 지식, 인맥을 바탕으로 누구보다 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던 것이다. 

 

통영시 행정에 관한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답변해주며 통영시민은 물론 외부 관광객들까지 적극적으로 응대하며 통영시를 알리는데 열정적이었던 류성한 회장. 통영시의회에 입성하게 된다면 통영시의 행정은 물론 통영시의회 위상이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작은 일도 무시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면 정성스럽게 된다. 정성스럽게 되면 겉에 배어 나오고 겉에 배어 나오면 겉으로 드러나고 겉으로 드러나면 이내 밝아지고 밝아지면 남을 감동시키고 남을 감동시키면 이내 변하게 되고 변하면 생육된다. 그러니 오직 세상에서 지극히 정성을 다하는 사람만이 나와 세상을 변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영화 '역린'에서 인기를 끌었던 중용23장처럼 이제 공직에서 정성을 다했던 류성한 회장이 통영시의원이라는 새로운 타이틀을 달게 되면 통영시민들을 위해 어떤 행보를 보일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류성한 회장이 통영시립도서관장 시절 만든 사서 업무 십계명

1. 업무에 대한 열정을 가질 것 

- 지시에 의한 업무가 아닌 스스로 일을 찾아서 능동적으로 할 것 

-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두려워 하지 말 것

- 항상 메모하는 습관을 가질 것 

-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 줄 것 

- 문제가 있으면 반드시 해결책이 있다. 안된다고 하지말고 열정을 가지고 해결책을 적극적으로 찾아보라.

- 모든 일의 추진에 있어 하려고 하면 길이 보이고 안하려고 하면 변명이 보인다. 

 

2.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가질 것 

- 본인이 맡은 업무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여 추진할 것 

- 도서목록 작성시, 지역적, 주이용자 특성에 맞는 목록을 고민하여 만들 것 

- 자료 관리를 철저히 할 것 

- 업무일지 쓸 것 

- 도서관 관련 법규 열람하고 항상 숙지할 것 

- 사서로써 도서관 역할론, 미래 도서관에 대한 비전 생각해 볼 것 

- 도서관이 점차 변화되는 환경에 대해 살펴보고 공부할 것(도서관계 등 각종 도서관에서 오는 자료(책자) 챙겨보기)

- 전임자의 자료는 참고자료일뿐 나만의 자료를 만들어야 한다. 

 

3. 고객감동 실천 

- 사무실에 앉아만 있지말고 항상 움직여라! 움직여야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있다.

  (이용자 필요 파악)

- 이용자 입장에서 생각해 볼 것

(NO라고 하지 말고 최대한 이용자를 이해시키고 만족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해결해 줄 것)

- 더 많은 이용자(잠재적 이용자까지도)를 끌어들일 수 있는 도서관만의 특화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할 것 

 

4. 주인의식 가질 것 '도서관을 내 집처럼'

- 예산절약(예, 음식물 반입금지 제작)

- 에너지 절전 

 

5. 나만의 경쟁력을 가질 것 

- 자기 계발(ex. 외국어 공부, POP등)

- 대중앞에 긴장하지 않고 설 수 있어야 한다. (스피치 능력, 마이크 사용법 등 익힐 것) 

- 한 달에 최소한 한 권의 책을 읽어야 한다.(책이 사고를 바꾼다)

 

6. 정보(자료) 공유 및 보고(소통) 

- 업무계획 및 추진결과 모든 직원들이 공유할 것 

- 도서관 기본현황, 각종 공과금 내역 공유(무기계약직 포함) 

- 출장시 관장님께 보고할 것(복무관계)

  정보 공유로 도서관의 운영현황을 알 수 있고, 대비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어야 한다.

- 스스로의 업무분석을 통하여 업무량과 본인의 추진능력과 업무 연찬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7. 실수는 할 수 있지만 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는 말라 

- 실수를 두려워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고 감사 또한 겁을 내지 말고 법의 테두리내에서 적극적인 업무를 추진해야 한다. 

 

8. 고정관념을 깨라! 변화를 두려워 말라

- 창의적인 생각이 도서관을 나아가 지역을 바꿀 수 있다. 

 

9. 공은 상사에게 책임은 나에게 개념을 가져라!

모든 업무 추진에 있어 잘된 부분에 대하여는 그 공을 상사에게 돌리고 잘못된 부분이나 책임져야 하는 부분에는 내가 진다는 생각으로 업무를 추진해야 한다. 

 

10. 직장에서는 항상 긴장하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 

직장에서 긴장을 풀린 채 일을 하다보면 사고 또는 건성으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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