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 로봇 ‘마당쇠’, 광주광역시 남구 광주 남구는 도로 폭이 좁아 대형 청소 차량이 진입하지 못하는 공원과 이면도로에 청소 로봇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로봇이 담배꽁초를 줍고 퇴적물도 수거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게 하는 것이다. 청소 로봇 ‘마당쇠’는 무게 300㎏, 길이 2.3m, 폭 1.06m다. 강력한 흡입용 진공청소기와 흙과 먼지를 제거하는 브러시 2개를 갖췄다. 마당쇠가 한번 쓸고 가면 100ℓ 용량에 달하는 쓰레기와 이물질이 수거된다. 남구 측은 청소 로봇 ‘마당쇠’를 빛고을 농촌 테마공원에 배치했고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청소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시행 운전과 함께 유리 온실 입구에 포토존을 만들어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구는 마당쇠에 이어 청소 로봇 1대를 추가 구매해 푸른길 공원 산책로에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공원이나 이면 도로 청소를 위해 추가 청소 인력 투입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청소 로봇 마당쇠가 효율성을 높여줄 것으로 남구는 기대하고 있다. 민원 안내하는 AI 로봇 도입, 충남 태안군 태안군은 이르면 9월 AI 민원 안내 로봇을 도입한다. 충청남도 지자체 가운데 태안이 처음이다. 로봇은 부서 이름과 주요 업무 검색, 청사와
도봉구의 도서관 책축제 '도봉산책(冊)'이 5월 13일 도봉구청에서 열린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온 가족이 행복한 책잔치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도봉구 측이 밝혔다. 올해 축제는 '같이', '배움', '이음', '행복' 4개 구역으로 나누어 구역 마다 다채로운 독서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같이' 구역인 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는 큰별쌤 최태성의 북 콘서트를 비롯해 개막식이 개최된 후 이야기꾼의 책공연, 박상미 교수의 강연 '우울한 마음도 습관입니다'가 진행된다. '배움' 구역인 1층 도봉구민층에서는 이슬아 작가와의 만남, 난주 작가의 1인극 공연, 정호선 작가의 놀이 강연도 열린다. '이음' 구역인 1층 로비에서는 체험부스와 이벤트가 운영되며, '행복' 구역인 잔디광장에서는 버스킹과 낭독 공연, 북피크닉 공간에서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자리가 마련된다. 도봉구는 '도봉산책(冊)' 을 통해 구민들의 독성 생활을 독려하고 지역 독서 문화진흥 및 문화 향유의 기회를 늘릴 것으로 보인다. 도봉구통합도서관 누리집(www.unilib.dobong.kr)에서 축제 일정과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강남구 역삼동에 이동노동자 쉼터 얼라이브 스테이션(Alive Stotion) 2곳이 12일 문을 연다. 11일 강남구에 따르면 이동노동자 수요가 가장 큰 지역 특성에 따라 강남취창업허브센터 후문에 1호점을, 역삼역 파이낸스센터 후면 공영주차장 인근에 2호점을 마련해 24시간 운영한다. 이동노동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쉼터 외부에 오토바이나 택시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고, 쉼터 내부에 냉난방 기기 설치는 물론 스마트폰 충전기와 음료 자판기도 두었다. 이동노동자는 배달·택배·대리기사, 학습지교사, 보험설계사 등 이동하면서 근무하는 노동자다. 이들은 휴식 시간이 불규칙적이며 휴게 공간이 따로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강남구는 지역 특성상 음식점업과 관련 종사자 수가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은 곳으로, 그만큼 이동노동자 수요가 크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내놓은 '배달앱 이용 현황과 메뉴 유형별 수요 특성' 보고서에 따르면 강남구 관내에서도 역삼동은 1인 가구 주거 밀집 지역으로, 배달서비스 이용률이 전국적으로 최대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쉼터가 문을 여는 12일 오후 2시에는 이동노동자를 대상으로 건강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조성
탄소 배출에 따른 기후 변화 및 위기가 지구촌 곳곳에서 감지되며 전 세계적으로 탈탄소화 및 탄소 중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탈 플라스틱 사회로 전환해야 탄소 중립이 가능해진다. 청정 섬 제주도 이런 추세에 발맞춰 생산‧유통‧소비 전 단계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폐플라스틱은 원료로 다시 쓰는 환경영향 제로화에 도전한다. 제주도는 오는 2040년까지 플라스틱 사용은 50% 줄이고, 재활용률은 100%까지 끌어올리는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기본계획’을 10일 발표했다.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나감으로써 도민의 건강한 삶을 유지해나가고 플라스틱으로 인한 생물다양성 위험을 줄이며, 생태계 회복력을 유지한다는 게 골자다. 전국 폐기물 발생 및 처리 현황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제주도 생활계 폐기물 발생량은 47만 5,692톤으로, 이 중 7만 2,029톤이 폐플라스틱으로 집계됐다. 종량제봉투 배출을 통한 소각 처리는 3만 5,529톤, 매립 468톤, 분리배출을 통한 재활용 3만 6,032톤이다. 플라스틱 생산과 사용이 이 수준을 유지한다면, 2030년 10만 9,824톤, 2040년 17만 8,142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5월 8일 충남 공주시 월송동 행복타워 6층에 전국 최초 발달장애인 24시간 긴급돌봄센터가 문을 열었다. 이번 제1호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개소로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본격적인 발달장애인 긴급 돌봄 사업 가동에 들어간 것이다. 개소식에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이경혜 한국장애인개발원장, 김기영 충남 행정부지사 등 2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시작을 격려하고 간담회를 개최해 소통했다.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서비스는 발달장애인 보호자가 입원하거나 경조사 참석, 신체적‧심리적 소진을 겪는 등 긴급한 상황 발생 시 일시적으로 24시간 동안 발달장애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에서는 긴급 돌봄이 필요한 발달장애인 가정과 비슷한 환경에서 목욕과 같은 일상생활과 식사 지원, 취미 등 사회 활동 참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국 17개 지역에서 권역별 남녀 1개소씩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가 설치, 운영된다. 이용은 만 6세 이상 65세 미만 등록 발달 장애인이다. 입소 기간은 회당 최장 7일로, 연간으로 따지면 최대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하루 기준 이용료 1만 5,000원에 식비 자부담 1만 5,000원을 더한 3만 원이다. 기초생활수급
어려운 지방재정을 돕고, 지역 인구 감소에 대응하며, 답례품 제공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고향사랑기부제가 본격 시행 중이다. 기존 농‧특산품 일색에서 벗어나 이색 답례품으로 기부를 유도하는 지자체가 있어 눈길을 끈다. 서울 성동구, 고향사랑기부하고 SM타운 투어 서울 성동구에 30만 원을 기부하면 기부액의 30%에 해당하는 9만 포인트로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는 케이팝(K-POP) 스타 양성소 SM타운 투어를 선택할 수 있다. 투어 일정은 6월부터 11월까지 매달 하루, 2회 진행된다. 회당 참가 인원은 10명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투어 코스는 직원 안내에 따라 1층과 2층을 거쳐 국내 엔터테인먼트 최초 ‘송캠프’를 운영 중인 18층, 녹음 스튜디오가 있는 19층, SM 임직원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공간인 7층 순으로 관람한다. 성동구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인 기금을 성동구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을 위한 복합 공간 마련과 버스킹 공연장 설치 및 정기공연 개최 등 문화 산업 활성화와 주민 복리증진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충남 공주시, 공주한옥마을 숙박 할인권 공주시에 고향사랑기부하면 답례품으로 공주한옥마을 숙박 할인권을 선택할 수 있다. 할인권은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이 5월 8일 충청북도 청주시 청남대에 모였다. 대한민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3년 제4차 임시회의에 참석한 전국 의장들은 지역 소멸 가속화에 따라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번째 회의를 개최한 것이다. 2022년 6월 기준 인구소멸위험 지역은 전국 228개 시‧군‧구 가운데 115곳이다. 임시회에서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 후 지방의회의 역할과 권한이 확대되고 있지만, 여전히 지방의원에 대한 지원 근거가 미흡해 활동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을 끌어내며 관련 안건에 원안 동의하였다. 협의회는 이만규 대구시의장이 제안한 ‘납품 대금 조정협의제도 활성화 및 공공부문 선도적 시행 건의안’과 황영호 충청북도의장이 제안한 ‘정부 유보통합추진 정책 개선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 등 15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와 윤건영 충북 교육감, 이범석 청주시장 등도 참석했다. 황영호 의장은 인사말에서 “청남대의 역사‧문화 현장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전국 의장협의회에 건의해 청남대에서 개최하게 되었다”라며 “임시회를 통해 지방자치 실현과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작가 이효석 선생의 대표작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 평창군 봉평 전통시장이 '봉평 주말장'을 개장한다. 주말 봉평을 찾는 관광객을 겨냥한 관광형 장터로 변신한 봉평 전통시장에 평창군이 4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봉평 주말장 활성화 위해 △ 특화 상품개발 △ 관광 문화 상품 개발 △ 봉평 메밀 음식 축제 △ 온라인 마케팅 △ 상인 교육처럼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올 9월까지 토요일마다 문을 여는 봉평 주말장은 상인 주도의 지역 특산물 직거래 활성화와 고객 수 유입 증대를 도모한다. 깨끗하고 안전한 장터, 고객이 참여하고 만드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문화 주말장을 기치로 내걸고 운영된다. 지역 판매자 참여와 고객 문화 체험, 제철 농산물 먹거리 체험과 같은 볼거리·먹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한 참여형 장터로 꾸려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업추진단이 주말장이 열리는 동안 참여할 판매자도 모집 중이다. 평창군 김남섭 경제과장은 봉평 주말장이 활성화 되어 전통시장이 관광지로 도약하는 초석이 되고, 이를 통해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 상인들에게는 피부에 와 닿는 정책을 펼치고 주민들에게는 더 잘사는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전통시장 고유의 매력과 주변 관광지와의 연계성, 지역 경제 견인효과를 종합적으로 판단한 것으로, 관광 코스 개발과 마케팅에 집중한다는 게 문체부의 계획이다. 팔색조 매력 돋보이는 서울 풍물시장 의류부터 골동품까지 각종 빈티지 제품이 즐비한 서울 풍물시장은 7가지 무지개색 콘셉트로 구분돼 있는 팔색조 매력 돋보이는 시장이다. 청춘 1번가 테마존에서 7080 교복을 빌려 입고 다방에서 차 한잔하며 레트로 감성을 느껴볼 수 있다. 청계천과 동대문, DDP, 동묘와 같은 주변 관광지까지 함께 둘러보며 찐 서울을 느껴보자. 먹거리, 볼거리 풍성한 대구 서문시장 납작만두, 컵 막창, 계란김밥으로 유명한 대구 서문시장은 윤 대통령 부부가 찾아서 더욱 유명해졌다. 대구 대표 먹거리를 맛보며 인근 이월드 테마파크, 동성로와 가수 김광석 거리, 근대문화 골목 등 대구시 명소도 둘러볼 수 있다. 근대사 스토리 궁금하다면 인천 신포시장으로 닭강정, 찐빵, 공갈빵으로 유명한 인천 신포시장. 이곳을 찾으면 세 가지는 꼭 먹어봐야 한다. 여기에 19세기 말 개항 당시의 스토리를 품은 개항장 거리와 차이나타운이 연결돼 있고 월미도도 근거리여서 맛있는 음식을 맛보며 근대 문화
경북 청송군이 파격적 교통 정책을 펼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버스비를 단 1원도 받지 않는 ‘공짜 버스’ 때문이다. 지금까지 어르신,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무료 버스는 있었지만, 전 군민 대상으로 무료로 시행하는 버스 운행은 청송군이 전국 처음이다. 전국적으로 불어 닥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청송군의 필사적 몸부림이 파격적이고 획기적인 정책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작년 12월 14일 청송군의회에서는 ‘청송군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 지원 조례’를 통과시켜 버스 운행의 법‧제도 근거를 마련했다. 올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2021년 기준 청송군민은 약 2만 4,000여 명이며,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40%를 차지한다. 한국고용정보원에서 발표한 소멸위험지수 상 청송군은 군위, 의성, 고흥, 합천, 봉화 다음 전국 6번째로, 보편적 복지는 필수가 되었다. 이에 청송군은 군민 복지 차원에서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 여기서 더 나아가 청송을 찾은 관광객까지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면 무료화했다. 무료화에 따른 버스 운영비는 전액을 군에서 보조해주고 있다. 버스 무료 운행한지 1분기가 지난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