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코리아 토탈 관광 패키지(KTTP)’ 사업에 선정됐다. 호남의 관문 무안국제공항에서 시작해 풍성한 남도의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 등 관광 분야에 날개를 달 것으로 전망된다. 문체부 등 9개 부처가 연계해 내외국인 관 광객의 지역 방문 확대를 위해 추진한 ‘지역혁신 통합지원’ 사업 공모에 ‘Flight to K-Original! 전남 KTTP’가 선정됐다. 코로나19로 지역 관광 업계가 침체 일로를 걷는 상황에서 전남 관광에 날개를 달아 줄 굵직한 규모의 사업이다. 전남의 관문, 무안국제공항을 시작으로 국 내외 관광객을 유치해 남도의 멋과 맛,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보여줄 지역 완결관광을 실현하는 전남 KTTP에 투자되는 규모는 핵심·연계 20개 사업에 국비 132억 원을 포함 총 214억 원이다. 24억 원 가량에 해당하는 4개 사 업은 해수부와 관광공사가 직접 수행하며 문체부를 비롯 해 9개 부처가 연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중앙부처 공모사업이 주로 한 개 부처 위주였던 것 과 대조된다. 그만큼 지역 관광을 활성화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외래 관광객의 지역 방문 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특단
급격한 고령화로 기초생활보장과 의료급여 수급자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편인 전라남도. 칼바람이 부는 겨울이지만, 맞춤형 복지로 온기를 불어넣는 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 등 복지안전망 강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전라남도는 도민 전 체 인구 대비 노인 인구비율이 최근 5년간 0.5% 넘게 증가, 2020년 11월 말 기준 노인 인구 비율이 23.5%로 전국 평균 16.3%를 넘었다. 장애인 인구도 전체 인구의 7.5%인 14만 2,000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이처럼 돌봄과 지원이 절실한 계층이 많은 전라남도는 지역 특성을 살린 맞춤형 서비스 로 지역 곳곳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가 대표적이다. 전등 교체, 전자제품 수리 등 취약 계층이 일상 에서 겪는 생활 불편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전국 처음으로 시작했다. 여기에는 전남 22개 시·군과 297개 전체 읍·면·동 319개, 2,200여 명이 활동 중이며, 2020년 10월 기준 4,966가구에 16억 7,200만 원을 지원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위기로 생계가 막 막해진 도민에게 집중 지원했다. 36만 가구에는 전남형 코로나19
전라남도가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위기 속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해온 일자리 정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고용 지표 전국 최상위권, 6년 연속 일자리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전남의 일자리 정책 노하우를 들여다본다. 취임 이후 줄곧 일자리 창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출해온 김영록 전남 지사는 실제로 조직을 개편하고 일자리 마련을 위해 여러 정책을 구상, 실천해왔다. 구체적으로 일자리 전담 부서인 일자리정 책실을 일자리정책본부로 조직을 확대·격 상하고 전남 일자리플랫폼 구축, 전남형 기본소득제·농업인 월급제 도입, 청년 창농타운 조성과 같은 일자리 공약을 강력히 추진 중이다. 무엇보다 인구 감소 및 청년 인구 유출에 대 응코자 자체적으로 발굴한 일자리 시책 ‘청 년 마을로·내일로 프로젝트’가 전국으로 확 산,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량이 3년 간 전국 1위를 유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고용 지표상으로도 뚜렷이 나타났다. 민선 6기와 비교했을 때 청년 고용률이 3%p 넘게 상승하고 실업률은 7%p가량 감소한 것이다.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와 전남형 뉴딜로 힘차게 뻗어나가는 전남 2019년 7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전남 미래비전 선포식
조 바이든 당선인은 다양성이 존중받는 화합의 정치로 미국이 전 세계 희망의 등불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다양성이 존중받는 화합의 정치 기대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 국민들은 분명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확실한 승리를 가져다주었습니다. ‘우리 국민’의 승리입니다. 우리는 이 나라 역사상 대선에서 가장 많은 표 7,400만 표를 얻어 승리했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제게 주신 신뢰 앞에 겸손합니다. 분열이 아닌 통합의 대통령이 될 것을 약속합니다. 또 전 국민의 신임을 얻을 수 있도록 전심으로 일하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2020년 11월 7일. 전 세계가 주목하는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바이든 당선인은 대선 승리를 공식 선언한 날에 무엇보다 ‘화합’을 추구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바이든은 캐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을 언급하면서 “흑인 첫 부통령이 탄생했으며 미국에선 이제 불가능할 게 없다. 인종차별주의의 뿌리를 뽑아야 한다”고도 말했다. 이제 막 올린 바이든 행정부의 핵심 키워드는 #다양성이다. 대표 사례가 러닝메이트로 뛴 캐멀라 해리스 미 부통령 당선인이다. 잘 알려졌다시피 해리스 부통 령은 미 역사상 최초의 여성 흑인·아시아계 부통령으로 당선됐다.
130건 넘게 조례를 제정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무엇보다 주민과의 약속을 중요하게 여기는 조영훈 전국 기초협의회장은 2021년엔 ‘화합’하고 ‘단합’하는 기초의회가 되자고 힘주어 말했다. Q_ 서울 중구의회 역사상 최초로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이 되셨는데, 느낌이 어떠신지요. 조영훈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서울 중구의회 의장_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에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이란 소임을 맡게 됐는데요, 기쁨에 앞서 ‘앞으로 해야 할 일이 참 많구나…’ 그런 무게를 느낍니다. Q_ 지방자치법이 32년 만에 개정돼 지방자치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는데요, 기초의회의 위 상에도 변화를 기대할 수 있겠죠? 조영훈_ 그동안 전국 기초의회가 지방자치법 개정안 통과를 위해 노력해온 만큼 향후 의정활동에 여러 변화가 예상됩니다. 특히 지방의회의 인사권 확보와 자율성·독립성 강화, 집행부 견제·감시 기능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시행령을 어떻게 만드는지에 따라 달라질 겁니다. 한마디 더 보태면, 의원들이 실질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십수년째 동결돼 있는 의정활동비를 현실화해주면 좋겠습니다. Q_ 회장 임기가 2년인데요, 임
전국 시도 교육감이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이하 국가교육위원회 설치법)의 조속한 제정을 요청했다. 12월 29일 16개 시도 교육감은 미래 사회에 대비하고 사회적 합의에 기반한 안정적이며 일관된 교육 정책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의 요청문을 냈다. 시도 교육감들은 "지금이야말로 산업사회 교육체제의 낡은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전환해 새로운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장기적인 미래교육 비전과 체제를 수립해야할 때"라고 밝혔다. 또 모든 핵심 가치를 학생과 학교 현장에 두고, 학생이 행복한 교육 정책을 실현해야 한다며 학생의 행복을 강조한 전국 시도 교육감들은 사회적 합의를 통해 교육 정책을 결정하고 집행하는 국가교육위원회를 만들어 교육을 둘러싼 소모적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전국 교육감들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교육개혁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도 역설했다. 그동안 지속해서 논의되어온 국가교육위원회를 설치해 중장기 교육정책이 국민적 합의 과정을 거쳐 수립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며, 미래교육 100년을 주도할 국가교육위원회 설치법의 조속한 제정을 한 목소리로 촉구했다. 최교진 전국시도교육
전라남도가 2020년 12월 현재까지 19개월 연속 주민생활 만족도 1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021년 본예산 9조 원 시대를 열고, 도민이 행복한 전라남도를 만들고 있다. 이영애 발행인_ 김영록 도지사님, 반갑습니다. 2021년 신축년(辛丑年)을 맞아 독자에게 새해 인사 부탁드립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_ 반갑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계실 텐데요, 2021년은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되어 그동안 움츠렸던 마음의 기지개를 확 펴고 활기차게 출발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2021년은 상서로운 흰 소의 해입니다. 힘 좋은 소처럼 어떤 일이 닥쳐도 굴하지 않고 뻗어나가는 도약과 희망의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전라남도는 리얼미터의 전국 17개 시·도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에서 2019년 5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19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남이 앞으로 점점 더 좋아질 거라는 도민의 기대와 희망이 반영된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이영애_ 이번 인터뷰를 준비하며 제가 가장 와 닿은 부분이 국립의과대학 유치였습니다. 김영록_ 전남에선 다행히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약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고속교통서비스 확충을 위한 호남고속철도 2단계 및 인천발·수원발 KTX 직결사업 등 3개 사업 6개 공구 노반공사의 시공업체가 선정됐으며 연내 착공한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신규 고속철도 사업으로 그간 고속철도 이용에 어려움을 겪던 인천, 경기 서남부권 및 중부권, 전라남도까지 고속철도 수혜지역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남고속철도 2단계(고막원~목포) 건설사업’은 전라남도 무안국제공항을 경유하는 고속신선 건설 사업으로, △ 전남의 성장동력 창출 △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 호남권 지역주민의 고속철도 교통편의를 목적으로 총사업비 2조 5,789억 원(국고 50%, 철도공단 50%)을 투입해 2025년 공사 완료를 목표로 추진된다. 고막원~임성리 신설노선은 본선 44.1㎞, 정거장 1개소(무안공항) 신설을 포함하며 그중 금회 착공구간은 기타공사 구간(제1,3,6,7공구, L=26.4㎞)으로 노반 공사비 6,653억 원이 투입된다. 2025년까지 공사를 완료하면 용산/수서~목포 간 소요 시간은 약 2시간 10분으로, 무안공항 접근성 제고 및 무안공항 수요증대 등 전남도 지역주민의 철도·공항 이용 편의가 확대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