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열린 ‘제29회 전국학생우슈선수권대회 겸 생활체육우슈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대한우슈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초등부부터 대학부까지 전국의 우슈 유망주들과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대거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산타(겨루기), 투로(표현연기), 태극권, 전통장병기 등 다양한 종목이 진행되며, 참가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경기장 곳곳에서는 팀별 응원과 가족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가 이어졌고, 선수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스포츠맨십을 보여줘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대회 기간 동안 지역의 숙박시설과 음식점, 편의시설 등에 참가자와 가족들의 방문이 이어지면서 지역경제에도 활력이 돌았다. 대회가 끝난 후에는 속리산 일대에서 보은대추를 구매하려는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문전성시를 이뤘다. 군은 이번 대회가 학생 체육 저변 확대뿐 아니라 지역 스포츠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보은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체육 기반을 강화하고 스포츠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으며, 앞으로도 학생 스포츠와 생활체육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병길 스
농촌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보은군은 귀농·귀촌 지원책을 대폭 강화했다. 주거와 일자리를 한 번에 해결하는 보은군의 사업들을 정리해보았다. 1. 주거 기반 – 안정적 정착 지원 귀농·귀촌 희망둥지 만들기 ▹ 집을 리모델링하거나 조립식 이동주택 설치, 6천만 원 한도 내 지원. ▹리모델링된 주택은 최소 7년 이상, 귀농·귀촌인에게 임대해야 하며, 기본 2년 사용 후 1년 연장 가능 농업경영 융복합 지원센터 (‘어울림하우스’) ▹2026년 초 준공 예정, 탄부면 하장리 폐교 부지(1만3850㎡)에 조성 예정 ▹총사업비 약 112억 원, 거주시설 ‘어울림하우스’ 23세대와 농기계 임대 및 실습 시설 포함 ▹원룸형·텃밭 단독주택형 구성, BF( barrier‑free·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취득 목표 지역활력타운과 청년 맞춤형 단지 ▹2028년까지 보은읍 죽전리 일원에 블록형 단독주택 70호 공급 예정 ▹농업창업센터 등과 연계한 공공임대주택, 온·누림 플랫폼, 국민체육센터 등 정주 인프라 제공 ▹청년마을 공유주거, 내북면 청년농촌보금자리, 비룡호수 레이크 힐링타운(20세대 임대) 등 청년 특화 주거 단지 마련 2. 정착 기반 – 자금 및 교육 지원 정착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