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 철원군에 따르면 지역 모 농업회사법인의 온라인몰에서 판매되는 철원산 고추냉이(생와사비) 근경이 품절됐다. 철원산 고추냉이는 최근 백종원 클라쓰·생생정보(KBS2), 생방송 오늘저녁(MBC), 농부의 신(유튜브) 등 여러 방송에 소개됐다. 특히 강판에 갈아먹는 근경의 맛이 알려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근경 이외에도 쌈으로 먹는 줄기와 잎, 이를 가공한 고추냉이 장아찌 등 다양한 제품도 화제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겨자무(서양고추냉이, 홀스래디시)가 아닌 진짜 고추냉이(와사비)를 만날 수 있는 곳은 철원 지역이 유일한 실정이다. 이는 고추냉이(와사비)는 환경에 지극히 민감한 작물로 생육범위가 상당히 좁아 그늘지고 12~15℃의 깨끗한 물이 풍부한 곳에서 잘 자라나기 때문이다. 철원군의 샘통은 현무암 용암대지에 형성된 용천으로 그 수온이 약 13~15℃로 일정하며, 겨울에는 얼지 않고 심한 가뭄에도 수량이 줄지 않아 고추냉이가 자라기에 최적의 자연조건을 가지고 있다. 철원군 관계자는 “철원의 샘통 물을 먹고 자라 맛과 향을 자랑하는 철원 고추냉이의 근경을 강판에 갈아먹는 모습이 소개되면서 인지도 또한 높아졌다”며 “우리군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
울주군이 운영하고 있는 ‘울주 트레일 페스타’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2년 지역특화 스포츠 관광산업 육성사업’공모에 선정됐다. 따라서 울주군은 올해부터 국비 5억원씩 3년동안 총 1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별 관광 자원 등을 활용하여 융·복합된 신규 스포츠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수익 창출 기반을 마련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울주 트레일 페스타’는 가지산과 신불산 등 해발 1,000M 이상의 9개 봉우리가 이어진 영남알프스 능선을 장비 없이 뛰는 트레일 러닝 대회가 핵심이다. 울주군은 산악 레저 페스티벌을 기획하여 영남알프스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악관광지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관광객 유입의 증가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 본 공모사업을 추진했다. ‘울주 트레일 페스타’는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역특화 레저스포츠 관광 활성화 사업에 선정, 2021년 한국관광공사 지역 특화 국제이벤트 사업에 선정되어 2년 연속 트레일러닝 대회를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올해‘울주 트레일 페스타’는 산악관광의 대표적인 축제로 발전할 예정이다. 울주군은
광주광역시는 빠르게 변화하는 드론산업에 대응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연구·기획 태스크포스(T/F팀)를 구성하고 드론·도심항공교통(UAM) 산업 로드맵 수립을 위한 첫 회의를 개최했다. 태스크포스는 광주시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및 광주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지역 혁신기관, 대학, 기업 등 각 분야 전문가 20여 명과 10여 명의 외부 자문단으로 구성됐으며, 5월까지 광주시 산업생태계에 맞는 드론·도심항공교통(UAM) 산업 로드맵을 기획하고 비전 및 추진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2019년 드론산업을 11대 대표산업으로 선정하고 집중 육성해왔다. 먼저 드론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해 조례를 제정하고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해 지역 드론산업 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시민을 위한 드론 인프라를 구축하고, 수소연료전지 기반 카고드론 기술개발사업 등 각종 공모사업에 연속 선정되는 등 성과를 거뒀다. 현재 드론이 군사·재난·안전·배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면서 드론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도심항공교통(UAM)산업으로 연계·발전될 가능성이 열리면서 기존의 드론산업에도 많은 변화가 생
공무원연맹(위원장 김현진)은 4월 8일 논평을 내고 공무원 직협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그동안 법률안 개정을 위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굳세게 투쟁해온 경찰 직장협의회 동지들과 함께 이 법안의 국회 통과를 적극 환영한다”면서, “경찰공무원 노동자의 근무환경 개선 및 향후 노조할 권리가 보장되기”를 기대했다. 공무원연맹은 “현행 법에 따르면 경찰 공무원들의 경우 최상급 기관인 경찰청장과의 협의를 위한 전국단위 직장협의회 연합회 구성이 불가능하고, 근무시간 중에는 직장협의회 활동이 금지되어 퇴근 이후에만 활동할 수 있는 등 많은 제약이 있었다”면서, “사실상 경찰공무원 노동자 등의 직장협의회 활동이 무력화되어 ‘무늬만 직장협의회’라는 경찰 안팎의 불만을 사 왔다”고 말하고 “이 때문에 경찰직협 동지들이 1인 시위를 전개하는 등 강력한 투쟁을 해왔다”고 법안 개정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또 공무원연맹은 “공무원연맹은 그동안 경찰공무원 노동자들의 권익과 인권 보호를 위해 「경찰민주직장협의회(경민협)」 동지들과 연대해 왔다”면서 “이번 공무원 직협법 개정안 국회 통과를 계기로 경찰공무원 노동자들의 근무 여건과 인권 상황이 더욱 개선될 수 있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창동에 건립 예정인 국내 최초 대중음악 전문공연장 ‘서울아레나’의 추진이 본격화됐다. 2022년 4일 4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이동진 도봉구청장, 김성수 카카오 의장, 남궁훈 카카오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는 서울아레나의 건립과 운영을 맡을 사업시행자 지정과 사업시행조건 등 세부내용들이 확정됐다. 시공 및 운영을 수행할 사업시행자로는 ㈜카카오가 주요 출자자로 참여하는 ‘(가칭)서울아레나’가 지정됐다. 본 협약 체결에 따라 ‘서울아레나’는 올 상반기 서울시 ‘실시계획 승인’과 도봉구 ‘건축허가’ 등 필수절차를 거쳐, 2022년 7월 착공해 2025년 건립될 예정이다. ‘서울아레나’는 18,000석 규모의 초대형 음악 전문공연장(스탠딩 공연 시 최대 28,000명까지 수용 가능)과 2,000석 규모의 중형공연장, 영화관,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 복합문화시설이다. 건립 이후 K-POP 콘서트 등 문화 콘텐츠를 위해 연간 18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도봉구는 서울 외곽의 베드타운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고자 지난 2011년 지자체
재선의원으로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용호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과 간사에 임명됐다. 이용호 의원은 경향신문 기자 출신으로 13년간 정치부 기자로 활동했고, 국무총리 정책담당비서관, 공보담당비서관, 국회사무처 홍보기획관을 역임했다. 이어 20대, 21대 국회의원으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운영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경험했다.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이용호 의원이 정책전문가의 역량을 인정받았고, 무너진 공정과 상식을 회복하는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며 임명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용호 의원은 “나라의 살림 맡는 정무와 행정 그리고 정의를 바로 세우는 사법 영역을 맡은 만큼 큰 책임감을 느낀다. 세대와 성별, 지역으로 갈라졌던 대한민국이 통합의 길로 나아가는 변화의 초석을 마련하겠다”면서, “변화를 열망하는 국민의 마음을 되새기며 실용주의 정신으로 새정부를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인천광역시는 숙의시민단 제1호 의제로 선정된 ‘인천형 수소생태계 구축’에 대한 정책권고문을 공론화·갈등관리위원회로부터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권고문은 숙의시민단 521명중 30명이 총 3일(3.12/26/27) 에 걸친 ‘인천형 수소생태계 구축’ 숙의토론회에 참여하여 심도깊은 숙의와 토론을 통해 정책권고안에 대한 합의를 이뤘으며, 이를 공론화·갈등관리위원회가 심의·의결했다. 기존 수백명이 참여하던 기존의 대규모 공론화와 달리 숙의토론회는 ‘수소 생태계구축’이라는 주제를 고려하여 참여 시민들에게 보다 깊은 숙의 기회 제공에 초점을 맞추었다. 숙의시스템 첫 시험대 성공적 개최, 참여자 만족도 매우 높아 숙의토론회 참여자 만족도 조사결과,「숙의시민단 전반적 만족도에 대한 평가」는 80%가 매우 만족한다, 20%가 대체로 만족한다고 평가했으며, 「향후 숙의시민단 재참여의향」에는 참여단 전원이 “그렇다”라고 평가할 만큼 만족도가 높았다. 특히, 토론회를 통해 ‘수소에너지’에 대한 이해도는 물론 인천시 정책에 대한 관심까지 매우 높아졌다는 응답이 각각 76.7%로 숙의토론회가 시정참여의식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주관식 설문결과 ‘인천시민으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