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22일 경기도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시는 지방자치연구소(주)내 지방자치교육원, 수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 수원시동부육아종합지원센터간의 보육교사 교육사업 지원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수원시에서는 염태영 수원시장의 경기도지사 출마로 조청식 시장 권한대행과 박미숙 복지여성국장, 김수정 보육아동과장, 김태진 보육정책팀장이 참석했고, 수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임해영 수원육아종합지원센터장과 이은정 수원동부육아종합지원센터장이 참석했다.
지방자치연구소(주)에서는 이영애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권태연 컨소시엄 팀장과 이형호, 한아름 연구원이 함께 했다.
축사를 한 조청식 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가 3년째 이어지면서 가장 타격을 받은 곳 중 하나가 어린이집"이라며, "수원시도 900개 어린이집 중 50개 정도가 줄어 858개 정도 되었고, 보육 종사자들도 7천명이 넘었었는데, 6800명대로 내려갔다"고 언급했다. 조 권한대행은 "그런 와중에 이영애 대표님이 작년에 중앙부처가 진행하는 국가컨소시엄 교육과정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제안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협약 과정을 통해 어린이집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이 보육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축사에 화답한 이영애 지방자치연구소(주)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아이를 낳을 수 없는 암울한 상황으로 애를 힘들게 나아서 키워냐 되냐는 반론이 있는 중에 그래도 우리 아이들이 정말 소중하지 않겠냐"는 생각으로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 대표이사는 "저희 교육이 대한민국의 동력을 키운다는 자부심을 갖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생하지만 보람이 있다"며 "처음 이 일을 제안받았을 때 단호하게 거절했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니 이 어렵고 힘든 일을 제가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도 느꼈다"는 소회를 밝혔다. 이 대표이사는 "유능한 시장권한대행님과 함께 하는 이 협약체결 자리를 통해 수원에서 하는 역량교육은 정말 다르다는 소리를 듣도록 최선을 다해 수원시를 뒷받침하고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임해영 경기수원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은 "수원 보육교직원 역량강화를 위해 이런 협약식을 마련해주신 관계자 여러분에게 너무 감사드린다"면서 "특히 타시도보다 수원을 먼저 지원해주신 이영애 대표님 이하 지방자치연구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 센터장은 "이번 기관MOU를 통해서 수원시 보육교직원 역량이 더 강화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센터에서도 잘 지원해 보육교직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은정 경기 수원시 동부 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은 "오늘 MOU체결을 위해 수고해주신 조청식 시장 권한대행님을 비롯한 이영애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면서 "뜻깊은 협약식을 계기로 기존에 갖추어진 지방자치연구소의 인력과 환경들을 수원시에도 십분활용해서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는 좋은 교육이 일어나 장기적으로 우리 보육이 좀 더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미숙 수원특례시 복지여성국장은 "교육이라는 것은 끊임없이 해도 해도 모자라지 않은 것인 교육인 것 같다"면서 "지방자치연구소의 교육프로그램을 보니까 보육에 대한 영역별로 준비를 많이 한 것 같다"고 말했다. 박 국장은 "이런 교육사업들이 우리 시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산되어서 전체 아이들을 교육하고 키우는 선생님들의 자질이 향상되고 인성교육까지 같이 하면서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밑받침을 좀 마련해주는 좋은 기회가 되면 좋겠다"면서 "저희 시에서도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지방자치연구소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많은 도움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수정 수원특례시 복지여성국 보육아동과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원시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면서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은 보육교사의 전문성을 높이는 것만큼 가장 중요한 부분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코로나가 2년 넘게 이어지면서 교직원들이 스트레스를 엄청 받고 있는데 좀 힐링할 수 있는 과정이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과정을 함께 포함해주면 좋겠다"면서 "전문성 강화도 중요하지만 보육교사가 또 행복해야 아이들이 안전하고 또 건강하게 자라지 않겠느냐"고 좋은 제안을 해주었다.
김태진 수원특례시 복지여성국 보육아동과 보육정책팀장은 "이번 협약식이 제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수원특례시 입장에서도 굉장히 의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면서 "수원특례시가 지난 1월에 출범하였는데, 보육아동들의 행복과 건강, 그리고 보육교사들과 보육행정의 질적 발전을 위하여 지방자치연구소와 수원시 그리고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모두 함께 서로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좋은 부분은 적극 권장을 해서 이번 협약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협약은 '어린이집 보육교사 교육 사업 지원'에 관한 것으로 지방자치연구소가 운영하는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승인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교직원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하는데 수원시와 수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 수원시동부육아종합지원센터와 8개 과정의 교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한다. 협약 내용을 구체적으로 아래와 같다.
1. 보육교직원의 역량강화 교육사업을 통해 전문성 향상 기여 및 고품질 보육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수준 높은 보육사업을 추진한다.
2. 보육교직원의 자긍심과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위한 보육 프로그램 제공 및 운영에 서로 협력한다.
3. 보육교직원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수원시 보육사업 홍보에 대해 상호 노력한다.
4. 협약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과 국가 컨소시엄 교육과정 개발 등에 관한 사항은 서로 협의하여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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