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1일부터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복지서비스에 대해 검색하고, 통합적인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개편한 서울복지포털을 선보였다. 이번 개편의 주요 내용은 ▴안내 대상 확대(복지실 소관 87종 → 서울시 전체 주요 복지서비스 212종) ▴복지서비스 검색 메뉴 편의성을 위한 ‘우선순위’ 기능 도입 ▴메인페이지 디자인 변경 ▴사회복지 법인과 시설의 예산서·이사회의록 등의 공시이다. 기존 복지포털은 복지정책실 소관 87종만 안내했지만, 이번 개편으로 여성가족실, 평생교육국, 행정국 등 서울시 전 부서 주요 복지서비스 212종을 포함하게 됐다. 특히 새로 추가된 125종의 서비스는 포털에서 개요를 확인하고, 전용 누리집으로 이동해 자세한 내용을 보고 온라인으로 바로 신청할 수도 있다. 순서 없이 한꺼번에 보여줬던 복지서비스 검색 결과는 ‘우선순위 기능’을 더해 선택한 조건에 가장 많이 부합하는 결과를 상단에서 먼저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기존보다 세밀하게 복지서비스를 검색할 수 있도록 복지서비스 검색 조건을 ▴청소년, 청년, 중장년 등의 ‘생애주기’별 ▴저소득, 장애인, 1인가구 등의 ‘가구’ 유형별 ▴건강, 생활지원, 주거 등의 ‘복지 분야’별로
경주시는 13일 외동읍 구어2산업단지 내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에서 ‘공유배터리 안전연구센터(이하 센터)’ 준공식을 열고, 국내 배터리 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프라 구축을 기념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최혁준 경상북도 메타AI과학국장, 황명강 도의원,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 및 시의원, 기업 대표,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센터 준공을 축하했다. 경주시는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에 선정돼 국비 208억 원, 도비 44억 원, 시비 104억 원, 민자 25억 원 등 총 381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번에 준공된 ‘공유배터리 안전연구센터’는 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시설로, 총사업비 94억 원이 투입돼 부지면적 7,704㎡, 연면적 1,775㎡ 규모로 조성됐다. 건물은 지상 2층의 연구동‧관제동과 지상 1층의 시험평가동으로 구성돼 있다. 센터 내부에는 공유스테이션 충전성능평가 장비 등 7종의 시험 장비가 구축되어 있으며, 오는 2026년에는 배터리 낙하식 충격시험기와 진동‧충격 시험기 등 2종이 추가로 도입될 예정이다. 특히, 방폭 시험실을 포함한 고위험 안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11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오는 12월부터 의료비후불제를 한 단계 더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 시행의 가장 큰 변화는 의료비후불제 지원 한도를 기존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상향한 것이다. 또한 한부모가족을 새롭게 지원 대상에 포함하고, 수술?시술이 없어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이를 통해 의료비후불제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되고, 실질적인 의료사각지대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한부모가족이 추가되면서 2만여 명의 한부모가족이 모두 혜택을 누리게 될 전망이다. 도민 누구나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미루지 않도록 하기 위해 2023년 1월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한 의료비후불제는 전국 최초 시행 제도임에도 불구하고 상환율 99%라는 높은 성과를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의료비후불제는 지역이 주도하는 의료복지의 혁신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로부터 ‘지역균형발전 특별상’을 수상하였으며, 올해는 오는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 전시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지방시대 엑스포의 ‘기념사회관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전국에 소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내년부터 ‘서
춘천시가 약사천 문화공원 일원에 목재체험센터, 목재특화거리 등을 조성하는 가운데 연말 준공을 앞두고 순항 중이다. 시는 지난 2022년 산림청 공모사업인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은 약사천문화공원 일대에 국산 목재를 활용한 목재 구조물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연말까지 목공체험센터와 목재맞이시설 등 공원 내 주요 시설을 완공할 예정이다. 국비 25억 원 등 사업비 50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준공 예정 목표일을 연말로 두고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약사천 문화공원과 그 주변 1km 일대에는 목교구조물과 목공체험센터, 커뮤니티 공간 등이 들어선다. 특히 약사동 언덕 위에 위치했던 망대도 역사성과 주민 추억을 감안하는 차원에서 미니어처로 복원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춘천시의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소개하고 국산 목재활용에 대한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시민참여형 축제가 마련됐다. 시는 1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우드위크’로 정하고 목공방 투어와 목재 체험 프로그램, 목재생활소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또 15~16일 화동2571 일대에선 본행사인 ‘춘천 우드페스타’가 열려 △목재 소품 DIY 체험 △우드 캠핑존 △이가락 장인
‘대한민국 해양치유의 중심’ 태안해양치유센터가 오랜 준비과정을 마치고 마침내 치유도시 태안의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군은 지난 12일 태안해양치유센터(남면 달산포로 85-59)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와 충남도 정무부지사 및 해양수산부 관계자, 국회의원, 도·군의원, 지역 주민 등 1천여 명의 축하 속에 ‘태안해양치유센터 개관식’을 갖고 ‘치유문화 힐링도시’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해양치유센터 조성의 의미를 담은 표지석 제막식을 시작으로 색소포니스트 고민석과 팝페라 가수 구현모의 식전공연이 펼쳐졌으며, 경과보고와 표창패 수여, 환영사·축사, 테이프 커팅에 이어 BMK·지현아·장민호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개관식에 참석한 군민들은 “힐링과 치유가 최근 국민들의 관심사인 만큼 태안에 해양치유센터가 조성돼 기쁘다”, “시설이 매우 좋고 볼거리도 많아 부모님과 함께 꼭 다시 오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해양치유센터의 개관을 반겼다. 남면 청포대 해수욕장 인근 달산포에 위치한 태안해양치유센터는 피트와 소금, 염지하수 등 태안이 보유한 천혜의 천연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레저복합형 치유 시설이다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11월 20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in 남양주+구리’를 개최한다.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는 도내 중장년 구직자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경기 5070 그레잇잡투어(Gray it-job tour)’의 하나로 마련됐다. 남양주일자리센터, 남양주시니어클럽 등 지역 일자리 유관기관과 협력해 5070세대 구직자에게 맞춤형 취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7월 수원시를 시작으로 도내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도민의 접근성을 강화했으며, 채용 상담은 물론 경력 재설계 프로그램까지 종합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형 일자리 행사다. ‘남양주+구리 박람회’에는 서창산업(주), ㈜케이미트팜 등 도내 우수기업 30개사가 참여해 인사 담당자가 직접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40여 개사가 간접 채용 방식으로 이력서를 접수해 폭넓은 채용 기회를 마련한다. 행사장 내에는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커리어 코칭 ▲재무 상담 ▲시니어 유망직업 체험 등 구직자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18일 양주시 소재 경기종합섬유지원센터에서 개최되는 ‘양주시2
순창발효관광재단은 최근 순창읍과 각 면 주민들과 함께 최근‘읍‧면 떡볶이 시연 행사’를 열고, 축제 기간 동안 운영될 주민 참여형 떡볶이 판매 부스의 조리 방식과 운영 절차를 최종 점검했다. 이번 시연 행사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개발한 ‘우리 동네 떡볶이’ 메뉴가 소개됐으며,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열정적인 자세로 조리에 임하며 순창 고추장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떡볶이 레시피를 현장에서 선보였다. 축제의 핵심 재료인 순창 고추장은 오랜 발효 전통과 깊은 맛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이어온 지역 대표 특산품이다. 떡볶이의 주요 양념으로 활용되는 고추장을 중심으로,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순창형 K-푸드 콘텐츠가 이번 축제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며, 순창 고유의 식문화를 전국에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순창발효관광재단 관계자는“읍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이번 시연 행사는 축제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자리였다”면서 “남은 기간 동안 더욱 세밀한 준비로 방문자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고 지역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5 순창 코리아 떡볶이 페스타’는 순창 발효테마파크와 순창전통고추장민
속초시가 제1회 SBS 고향사랑기부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속초시가 고향사랑기부제를 단순한 모금 사업이 아닌,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 활력 회복을 위한 전략적 제도로 운영하며 독자적인 홍보를 통해 실질적 기부 참여 확대로 발전시킨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시상식은 11월 1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렸다. 속초시는 제도 시행 첫해인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2년 연속 강원특별자치도 모금 실적 1위를 달성했다. 이 같은 배경에는 기부자 유형을 분석한 맞춤형 홍보전략, 지역 축제·관광과 연계한 현장 홍보, 지역 업체 협력을 통한 답례품 강화 등으로 기부 참여 저변을 넓힌 것이 주효했다. 홍보 부문에서는 주요 기부층인 30~40대를 겨냥해 온라인 중심의 맞춤형 홍보를 강화했다. 감각적인 문구의 홍보 콘텐츠와 영상을 자체 제작해 유튜브와 SNS에 배포하며 기부자들의 관심을 끌어냈다. 또한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답례품 경쟁력 강화와 축제 연계 홍보, 지역 업체와의 협력 등을 통해 소상공인과의 상생 기반을 구축했다. 이는 단순한 기부 참여 확대를 넘어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 형성과 지역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충남 서산 대산항에서 내년 6월 국제 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가 힘찬 뱃고동을 울릴 전망이다. 시는 13일 롯데관광개발㈜ 서울지점에서 ‘2026년 서산 모항 국제 크루즈 운항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산시는 2024년부터 3년 연속으로 국제 크루즈를 유치하게 됐다. 운항 일정은 6박 7일로, 코스타세레나호는 2026년 6월 13일 서산 대산항에서 출항해 일본 오키나와, 대만 기륭을 거쳐 6월 19일 부산항에 도착한다. 오키나와에서 일정은 1박 2일로 주야간 관광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오버나잇 행사로 진행된다. 현재 코스타세레나호는 세련된 인테리어와 현대적인 시설로 리뉴얼 중이며, 내년에는 한층 향상된 객실과 레스토랑, 엔터테인먼트 공간, 편의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롯데관광개발㈜는 맥주와 음료, 생수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특별 서비스로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서산시민에게는 30%를, 충남도민에게는 20%의 특별 프로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코스타세레나호의 한국 출항은 내년 서산 대산항으로 종료될
미시령 힐링가도 전국 사진공모전에서 어승완씨의 ‘공룡능선의 비경’이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8회를 맞는 미시령힐링가도 전국 사진 공모전은 동홍천 IC에서 인제, 속초 미시령까지 이르는 국도 44‧46호선 미시령 힐링가도의 관광지와 축제를 홍보하고 관광객의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인제지부(지부장 김장헌)가 주최‧주관하고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인제군의회, 한국사진작가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총 507점의 작품이 출품됐고, 전문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가작 5점, 입선 80점 등 총 91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금상에는 어승완 작가(경기)의 ‘공룡능선의 비경’이 선정됐고 , 은상에 박기동 작가(강원) ‘가을축제 전경’과 차재철 작가(강원) ‘자작나무숲’, 동상에 김창수 작가(강원) ‘합소의 노을’ 김건수 작가(강원) ‘소양강의 가을’, 이서지 작가(경기) ‘뗏목시연’, 가작에 김문환 작가(강원) ‘백담사 템플스테이’ 이정원 작가(경기) ‘즐거운 날’, 박성문 작가(전남) ‘꽃밭 관람’, 김광수 작가(강원) ‘휘날리는 폭포수’, 박정자 작가(강원) ‘아침햇살 울산바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