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달스마트시티 본격 개발, 첨단 복합문화공간 탄생" [최대호 안양시장]

시 청사에 신성장 기업 유치하면서 만안구 이전 추진
FC안양 구단주 큰 자부심... ‘헌신의 리더십’ 배운다
안양천 국가정원 추진...대선 후보는 ‘공약’ 내세워라

대춧빛 얼굴에 늘 웃음이 걸려 있고 좌중을 휘어잡는 호탕한 바리톤 목소리는 우물 속 깊은 메아리처럼 길게 여운을 던진다. 최대호 안양시장의 시민 사랑은 ‘안전’에서 드러나고 ‘민생’에서 빛을 발한다. 작년 11월말 농산물도매시장이 폭설에 붕괴될 당시 시민 사상자 ‘제로’는 최 시장의 ‘신의 한 수’에서 나왔다. 재빠른 선제 대응은 ‘안전’의 교과서로 이젠 모든 지자체 단체장들에겐 규범이 됐다.

 

‘민생’은 도처에서 최 시장을 부르고 있다. 쌍둥이 낳은 집도 찾아가 격려해야 하고 도시개발사업은 매일 현장 출근하다시피 하고 장애인 시설도 찾아 애들을 안아주기도 한다. ‘안전’에 관한 한 그는 축구의 풀백이다. 어떤 실수도 허용하지 않으려 온몸을 던진다. ‘민생’에는 최전방 스트라이커다. 규제의 장벽과 민원의 태클을 뚫고 기어이 골을 넣는다. 그래서 그의 공약은 이렇게 ‘발’로 해결한다.

 

최 시장이 축구광이라는 건 시 청사에 나부끼는 깃발을 보면 안다. 태극기 옆에 안양시기(市旗)와 나란히 펄럭이는 시민구단 FC안양 깃발을 보라. 이런 시장을 ‘레전드’라 부른다.

 

장소 안양시장 접견실  대담 이영애 발행인  정리 엄정권 대기자  사진 전화수 기자  영상 제갈욱PD

 

이영애 월간 지방정부 발행인_ 빗속에서 축구 응원하는 시장님 모습이 여기 담겨있습니다. 핸드폰으로 QR 코드 찍고 소감 한 말씀 하십시오.

최대호 안양시장_ 아, 이거군요. 조회수 엄청 나왔다고 합니다. 일신우일신, 월간 지방정부의 발전이 눈부십니다. 이젠 유튜브도 하시고 이렇게 여러명 인터뷰에 오시니 위상이 확 올라간 느낌입니다. 저희 FC안양도 11년만에 K2리그에서 K1리그에 올랐고 개막전에서는 울산을 꺾었습니다. 화면을 보니 그때 그 행복감이 밀려옵니다.

 

이영애_ 축구 얘기는 좀 이따 감회가 확실하게 살아나도록 여쭤보겠습니다. 먼저 임기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제가 좀 알아봤더니 시장님 굉장히 일 잘하신다고 평이 좋습니다. 그동안의 성과를 자평해주십시오.

최대호_ 좋은 평가는 과분합니다. 잘한다 잘한다 얘기 들으면 자만하고 교만해지고 긴장감이 떨어집니다. 늘 그런 점을 조심합니다. 과거 70년 80년대만해도 안양은 아주 역동적인 도시였습니다. 공장 많고 일자리 풍부하고 안양 가면 밥 굶는 일 없다 라는 말이 돌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90년대 들어 수도권정비계획이 나오면서 공장 기업들이 대거 떠나갔습니다. 7개 공기업도 다 갔지요. 그 떠난 자리엔 아파트가 들어서고 안양은 베드타운이 돼버립니다. 어찌보면 지금이 위기상황입니다. 엄살이 아닙니다.

 

이영애_ 위기라고 하시면 대응책도 있을 것 같습니다.

최대호_ 뭔가 실천하지 않고서는 미래가 없는 안양을 다음세대에게 물려주는 꼴이 됩니다. 몇가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박달스마트시티 얘기를 해볼까요. 한마디로 미래지향적 초대형 사업입니다. 먼저 만안구에 있는 박달동 군 탄약고를 통합해 지하화하고 그 위에 확보되는 부지에는 4차산업혁명의 중심이 되는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고 주거와 문화가 복합된 첨단도시를 건설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이영애_ 박달스마트시티, 미래가 정말 궁금해집니다.

최대호_ 이제 마지막으로 국방부와 합의각서만 쓰면 사업은 곧바로 진행됩니다. 사업자도 이미 결정돼 있어서 안양의 신성장동력 축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좀 더 얘기를 하자면 탄약고를 모두 지하 60~300m 공간에 넣는 겁니다. 그리고 AI와 로봇이 습도 온도 운반 등을 관리하게 되는 세계 최초의 스마트 탄약고가 만들어지는 겁니다.

 

이영애_ 안양천은 안양의 상징아닌 상징입니다. 국가정원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 있다고 하는데 잘 진행되고 있나요?

최대호- 안양천은 안양 북쪽을 흐르지만 사실 서울 경기 8개 시·구를 거쳐갑니다. 의왕에서 발원해 군포 안양 광명 그리고 서울 금천구 구로구 영등포구 양천구 등을 지납니다. 제가 지금 안양천 지방정부협의회장을 맡고 있는데요, 국가정원사업은 꼭 실현돼야 합니다. 2023년 4월 지방정원 예정 승인을 받았어요. 지방정원을 3. 4년 운영해야 국가정원을 신청할 수 있거든요. 지금 순천만과 울산 태화강이 국가정원이 돼 엄청난 관광자원이 되고 있거든요.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라도 안양천은 국가정원이 돼야 합니다.

 

이영애_ 대선 후보들이 국가정원 공약을 하면 좋을 것 같은데, 카메라를 보시면서 대선 주자들에게 부탁의 말씀 해보시죠.

최대호_ 안양천은 한때 오염의 대명사였지만 이제는 생명이 살아난 자연천으로 돌아왔습니다.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드는 데 큰 전환점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부디 관심을 갖고 반드시 임기 내에 국가정원으로 지정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합니다. 믿습니다.

 

이영애_ 시 청사를 옮긴다는 구상이 있던데요, 여기 청사에 기업을 유치하는 거라고요?

최대호_ 그렇습니다. 여기 동안구에 있는 시 청사는 입지가 참 좋아 기업들이 탐을 낼만합니다. 시 청사를 내주고서라도 미래 먹거리 산업을 선도할 글로벌 기업 유망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만들자는 구상입니다. 절박한 마음에서 나온 겁니다. 지금 여러 기업들이 타진해오고 있어 하반기에 공모 절차를 밟게 되면 혁신기업이 들어오지 않을까 기대감을 갖고 있습니다.

 

이영애_ 시 청사 이전이 간단한 일을 아니잖아요. 주민 갈등도 있었을 것 같은데요.

최대호_ 과거 청사가 만안구에 있었는데 동안구로 이전했죠. 사실 만안구는 구도심으로 발전이 더딘 곳입니다. 그래서 지금 동안구에 있는 시청을 균형발전 차원에서 만안구로 다시 옮기고 이 곳 동안구 청사 자리에는 기업을 유치해야겠다 했더니 여기서기서 반대 목소리가 나왔어요. 제가 일일이 다 만났어요, 그 분들을. 지금 평촌역에서 범계까지가 메인 스트리트인데 저녁 퇴근 시간 이후에는 썰렁합니다. 차도 사람도 없고 상권이 죽었어요. 만약 기업이 들어와 일자리가 2만 3만 생기면 경제적으로 얼마나 큰 도움이 되겠습니까. 부동산 가치도 많이 오를 겁니다. 이런 식으로 설득을 했습니다. 특히 우리 미랫세대들에게 나도 저 회사 다녔으면 좋겠다 같은 말이 나오는 희망과 비전을 줘야하지 않을까요.

 

이영애_ 미래세대를 강조하시는 게 설득력이 있습니다. 안양시 인구정책도 다른 지자체에 모범이 된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정책이 있는지요?

최대호_ 결혼 출산 그리고 정주에 이르기까지 국가적 문제이고 묘수가 없는 문제입니다. 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가 전제돼야 합니다. 청년들에게 일자리가 제공돼야 하고 주거 공간이 마련돼야 합니다. 안양은 사실 일자리도 넉넉하지 않고 주거비도 비쌉니다. 그러니 대학까지 다녀도 직장을 찾아 안양을 떠납니다. 그래서 저는 일단 주거문제와 창업문제에 역점을 두고자합니다. 청년주택을 2033년까지 3180세대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호계동 비산동 일대에 주택을 공급했고 추후에는 인덕원에도 대량 공급합니다. 그리고 창업하게 되면 창업 자금은 물론 마케팅 컨설팅 법률 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놓고 있습니다.

 

이영애_ 출산 장려금도 눈에 띕니다.

최대호_ 안양시 출산 장려금은 전국 최고 수준입니다. 지원금을 배로 올렸씁니다. 첫째 아이 낳으면 200만원, 둘째 낳으면 400만원 여기에 셋째 낳으면 얼마 줄까요? 천만원입니다. 아이 셋 낳으면 1600만원이라는 얘기입니다. 그런데 작년 세 가정에서 세 쌍둥이가 태어났습니다. 안양에 있는 기업이 나서서 3년동안 육아비를 지원하겠다고 했습니다. 제가 감격했어요. 또 올해는 (한 집에서) 여섯째 아이가 태어났어요. 출산 장려금이 효과가 있었나요? 저도 격려차 방문했고 이번에도 한 기업이 3년간 육아비용을 지원하겠다고 해 감사 인사를 드렸습니다.

 

이영애_ 안양은 안전하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시장님의 각별한 관심과 노력의 결과라고 봅니다.

최대호_ 작년 11월 28일 엄청난 폭설이 내렸습니다. 농산물도매시장에 사소한 이상이 있다는 보고가 들어왔어요. 용접 부분이 깨질 때 나는 소리라고 합니다. 시장 지붕에 40㎝ 두께로 쌓인 습설 무게를 견디지 못한 거죠. 붕괴 조짐이었죠. 제가 휴장 명령을 내리고 곧바로 현장에 가서 상인들을 전원 철수시켰습니다.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우지끈 쾅 하면서 철골 지붕이 폭삭 주저앉았습니다. 아찔했습니다. 조금만 늦었다면, 상인들이 제 말을 듣지 않았다면, 400명 넘는 사상자가 나왔을 겁니다. 상인 철수는 ‘신의 한 수’였고 사상자 제로는 기적이었죠. 그 이후로 안양은 안전하다 라는 말이 나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 평생 잊을 수 없는 순간이었습니다.

 

이영애_ 그 때 시장님 공로로 민주당이 주는 지방자치 대상(大賞)을 받으셨죠. 안전 방범 등 통합센터가 있다면서요?

최대호_ 스마트 도시통합센터가 있습니다. 각종 재난 방범 교통안전 환경감시 등 다양한 분야를 원스톱 관리하고 있습니다. 안양에서 사건 사고 난 거 뉴스에서 보셨습니까? 거의 없을 겁니다. 그만큼 인프라가 잘 돼있고 대응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이 센터를 필리핀 한 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 학생들이 졸업여행으로 찾아오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140여 나라에서 이 센터를 벤치마킹하려고 찾아왔습니다. 국내에서도 행안부 경찰청 복지부에서 찾아옵니다.

 

이영애_ 시민안전이 스마트와 결합돼 진화하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 이제 축구 얘기를 꺼내볼까요. FC안양은 어떤 팀입니까?

최대호_ 창단 사연이 간단치 않습니다. 좀 쓰라립니다. 1996년 안양에서 창단된 팀이 LG치타스였습니다. 그러다 월드컵 이후 서울 연고지 팀을 새로 구하는 와중에 치타스가 서울로 떠납니다. 안양을 버린 거죠. 그 팀이 지금의 FC서울입니다. 안양 시민들이 분노했죠. 정치인들이 삭발로 항의했고 일부에선 LG 불매 운동도 일어났습니다. 서포터들에게는 한이 생겼습니다. 2010년 제가 시장에 출마할 때 서포터들이 찾아와 시장이 되시면 꼭 안양 축구를 부활시켜 주십시오라고 통사정을 하더라고요. 제가 약속을 했고 2013년 어렵사리 창단식을 한 거죠. 그리고 11년 만에 2부리그 K2에서 우승을 해 K1으로 승격했습니다. 가슴이 터질 정도로 기뻤습니다.

 

이영애_ 제가 다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입니다. 비하인드 스토리도 있을 법한데요.

최대호_ 제가 선수들 이름과 등번호를 헷갈리지 않고 모두 외웁니다. 선수들과 회식 미팅이 있었는데 그 자리에서 30여명 선수를 등번호 1번부터 모두 외웠어요. 선수들이 입이 떡 벌어지고 감독조차 자신도 얼굴하고 번호하고 연결이 안 될 때가 있는데 하면서 깜짝 놀라더라고요. 축구에 대해 온 마음을 다하니까 그런 결과가 나온 거죠.

 

이영애_ 시장님께 축구는 취미다? 과학이다? 팻말을 들어주세요.

최대호_ 축구는 과학입니다. 그냥 공을 뻥 뻥 차는 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선수들 드리블, 패싱, 센터링, 슈팅 등 모든 플레이가 통계를 바탕으로 한 약속된 플레이입니다. 상대팀을 통계적으로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경기에 입하는 겁니다. 상대 공격수가 수비수를 어떻게 제치는지 다 통계를 냅니다. 이런 걸 공부하지 않고는 축구를 잘 할 수 없습니다.

 

이영애_ 축구는 발로 하는 게 아니라 머리로 하는 거네요. 시장님은 축구 선수 누구와 닮았냐 하고 AI에 물었더니 스티븐 제라드라는 답이 나왔어요. 동의하세요? 맞다 아니다 팻말 들어주세요.

최대호_ 아니다. 제라드 같은 대선수 레전드와 제가 닮았다는 건 어불성설입니다.

 

이영애_ AI는 아마 리더십 헌신 열정 등이 제라드와 닮아서 그런 답을 낸 것 같습니다. 안양은 시장님과 직원들이 만든 보물섬입니다. 시민들에게 보물섬에서 보물을 캐십시오 라는 희망의 말씀으로 인터뷰 마치겠습니다.

최대호_ 경제가 너무 안 좋습니다. 살아남는 자가 이기는 세상입니다. 저희가 각종 생존 정책, 민생 정책을 잘 펼쳐보겠습니다. 반드시 좋은 날이 올 겁니다. 저는 시민을 믿고 시민은 저를 의지하면서 아름다운 공동체 안양을 만드는 데 모두 힘을 합치기를 바랍니다. 보물은 마음을 다해 찾으려는 자에게만 보입니다.

 

이영애_ 저는 안양시민이 부럽습니다. 이런 헌신적이고 열정적인 시장님이 계셔서 얼마나 든든하십니까? 안양이라는 드넓은 필드에 시장님과 시민이 함께 어울려 공을 차는 모습을 함께 그려봅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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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고용률 및 노동력 참여율, 사상 최고 수준 기록

글로벌 노동시장 동향 안정 속에서 주요 국가별 차이 뚜렷 OECD가 2024년 1월 발표한 ‘Labour Market Situation’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의 평균 고용률은 70.3%, 노동력 참여율(LFP)은 74%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2005년과 2008년에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프랑스, 독일, 일본, 터키를 포함한 38개 회원국 중 13개국이 해당 지표에서 최고 기록을 경신하거나 그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고용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 중 약 3분의 2가 평균 고용률인 70.3%를 초과했으며, 스위스, 네덜란드, 아이슬란드가 80% 이상의 고용률로 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터키는 55.2%로 가장 낮은 고용률을 기록했으며, G7 국가 중에서는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평균 이하의 고용률을 보이며 주목받았다. 분기별 고용률 변화를 살펴보면, 15개국의 고용률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12개국에서 고용률이 감소했고, 11개국에서는 증가했다. 이 중 룩셈부르크와 칠레는 고용률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코스타리카는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