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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4주년”, 양극화 (兩極化) 에코 체임버에 갇혀있는 대한민국

 

“창간 4주년”, 양극화 (兩極化) 에코 체임버에 갇혀있는 대한민국


20년 넘게 만들어 온 월간 지방자치에 이어 월간 지방정부를 창간한 지 어언 4년!

쉼 없이 달려와 활자매체이지만 모든 기사를 영상으로 동시에 전달하는 복합매체를

국내 최초로 구축했고, 인터넷 신문 tvU와 유튜브 채널 4개를 운영하는 언론사다.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Youtube를 새롭게 생각하게 했다.
TV 보다 쉽게 접하고 있는 Youtube에는 어느샌가 비슷한 콘텐츠가 많이 있다.

처음에는 제 입맛에 맞춰진 콘텐츠가 추천되어 있어 재밌고, 신기했고, 대단했는데

어느샌가 편향되고 자극적인 영상이 반복적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우리도 유튜브 채널을 4개 운영하고 있지만 고민이 많다.

좌 편향된 채널도 있고 우 편향된 채널도 있어야 한다는데ׅ…)


‘에코체임버에 갇혀있는 대한민국’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힘이 세지는 유튜브, AI가 지배하고 있다.

‘유튜브에 가스라이팅’, ‘에코 체임버(Echo Chamber) 효과’
에코 체임버는 자신의 신념과 일치하는 정보만을 반복적으로 수용하고 소비함으로써

기존의 신념이 더욱 강화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앞서 얘기한 youtube의 알고리즘이 에코 체임버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주범이 아닐까?

그리고 지금 대한민국의 혼돈을 불러일으킨 장본인이 아닐까? 그 속에 우리가 있다.

미 대통령 트럼프가 “내가 혼돈? 한국을 보라”며 비아냥거리는 모습을 보며 대한민국의 국격이 얼마나 떨어졌는지 통감했다.
‘헌정 사상 최초’라는 수식어가 난무하는 지금 우리 대한민국은 양극화로 치닫고 있다.

이제 우리는 보다 더 객관적이고 양쪽 모두를 이해하고 화합, 관점을 수용하는 지도자 를 찾는 것도 국민의 몫이어야 한다.


Youtube라는 모래성에 모래를 계속 쌓는 것보다 모래성 크기를 줄여야 한다.

단연코 우리가 해야 할 것이다.


실천은 작은 것부터 시작된다고 하는데 더 화합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여러분도 저와 함께 지금까지 즐겨왔던 Youtube가 아닌 새로운 것을 시작해 보시기를 제안한다.

 

자신의 삶에 최적화~ 창간 4주년,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도움 되는 매체가 되겠습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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