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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향하는 실용정치 구현...의정혁신 1번 타자 [염태영 국회의원]

전세사기 피해자 구제 특별법 대표발의로 생활정치 실천
3선 수원시장 관록… 현장과 제도 간극 좁히는 실용정치

염태영 국회의원은 '정치는 사람을 향해야 한다'는 원칙을 삶과 실천으로 증명해온 정치인이다.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해 여야를 설득해 특별법을 통과시키고, 쿠팡 택배노동 자의 과로사 문제를 계기로 표준계약서 개정과 생활물류법 개선에 나섰다.

 

그의 정치는 법과 제도를 넘어, 현장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국회로 옮기는 '실천형 생활정치'다. 수원시장 3선 동안 보여준 사람 중심 행정, 그리고 국회 국토교통위 원으로서 권선지구 광역교통망 확충, 전세사기 밀집지역 개선, 군공항 이전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그의 모습은 '정치는 삶과 닿아 있어야 한다'는 신념의 연장선이다.

 

누구보다 약자의 눈높이를 아는 염 의원은 자신의 소년가장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과 서민, 돌봄과 복지 등 기본 사회를 위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그래서 시민들은 '염태영의 정치는 다르다'고 말한다. 국민은 그에게서 말 보다 행동이 앞서는 정치, 미래세대를 위한 믿음직한 민생 정치의 가능성을 더 넓게, 더 크게 기대하고 있다.

장소 염태영 국회의원 권선구 지역사무소 / 대담 이영애 발행인 / 정리·사진 전화수 기자 / 영상 제갈욱 PD

 

 

 

이영애 월간 지방정부 발행인_ 의원님 관련 쇼츠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핸드폰으로 QR을 스캔해 영상을 보신 후 소감을 들려주십시오.

염태영 국회의원_ 제 의정활동을 짜임새 있게 잘 엮어주셔서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은 기분입니다. 좋은 영상을 제작해주신 것에 부끄럽지 않도록 더욱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이영애_이재명 대통령 시대가 열렸습니다. 수원 시민을 포함해서 경기도민과 국민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해 주시지요.

염태영_ 이재명 대통령을 선택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무너진 민생과 위기에 빠진 경제를 살려내고, 훼손된 민주주의와 국격을 회복하라는 시민들의 뜻을 잊지 않고 잘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이영애_이재명 대통령 당선이 확정된 시각, 의원님은 중계 현장에 있으셨지요. 당시 느낌이나 기분을 말씀해 주시지요.

염태영_ 당선이 확정되던 순간, 이재명 대통령이 걸어온 도전과 고난의 시간들이 떠올라 마음이 울컥했습니다. 소년공에서 인권변호사, 시민운동가의 길을 걸으며 좌절하거나 꺾이지 않고 오늘에 이른 대통령을 보면서 '바위를 깨뜨린 계란'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영애_이제 국민주권 정부가 출범했습니다. 여당 의원이 되셨는데요. 민생 지원금과 같이 민주당이 해야할 일은 무엇입니까?

염태영_ 여당이 된 만큼 정권의 실정을 견제하고 비판하던 야당시절과는 완전히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실질적으로 국민의 삶을 책임져야 하는 임무와 역할이 부여된 것이지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무너진 민생과 국 민의 일상을 회복해야 합니다. 당장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추경안처리와 개혁 입법의 추진이 급선무입니다.

 

이영애_염 의원님은 언제나 현장을 중시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들으려 애쓰셨습니다. 국회 입성 이후에도 생활정치, 실용정치의 길을 걸어오셨는데, 그 중심 철학은 무엇인가요?

염태영_ 정치란 국민 삶과 유리되어선 안됩니다. 저는 그동안 행정을 통해 얻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민생을 지키고 약자를 보호하는 정치를 지향해왔습니다. 전세 사기 피해자 구제를 위한 법안 발의나 쿠팡 택배노동자 처우 개선 입법 활동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국회의원은 실천하는 자리이고, 말보다 행동이 앞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영애_ 최근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이 여야 합의로 통과되며 민생 법안으로 주목받았습니다. 그 배경과 의미를 설명해주시겠습니까?

염태영_ 전세사기 피해로 젊은 청춘들이 극단적 선택까지 하는 현실은 정치가 외면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저는 이를 민생 1호 법안으로 삼고 여야 협의를 이끌었습니다. 특별법 통과뿐 아니라 지속적인 제도 보완을 통해 피해 구제를 계속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피해자들이 존재하기에 완결된 과제가 아닌 진행형 과제입니다.

 

이영애_ 수원시 권선구·영통구를 지역구로 두고 계신데, 특히 국토교통위원회를 선택한 배경은 무엇입니까?

염태영_ 저는 선거 과정에서부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국토위를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수원 권선지구는 광역교통망이 미비하고, 전세사기 피해도 집중된 지역입니다. 수원 군공항 이전, 국제공항 건립 등 해결해야 할 장기 과제들도 많습니다. 제가 시장 시절 못 다한 일들을 국회의원으로서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이영애_ 최근에는 명태균 게이트 국정감사 이슈와 관련된 활동도 하셨지요.

염태영_ 국정감사 과정에서 창원 산단 토지 거래 급증, 그린벨트 내부 비정상 거래 등 심각한 정황을 발견했습니다. 이를 조사하고 국토부 장관에게 질의했습니다. 불공정 특혜와 정치권 연루 가능성에 대해 끝까지 밝혀야 한다고 생각하며, 이후에도 서영교 의원과 함께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를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영애_ 의원님은 생활정치 실천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 하나 기억에 남는 입법 활동이 있다면요?

염태영_ 쿠팡 택배노동자 과로사 사건을 계기로 열악한 택배 노동 실태를 개선하기 위해 클렌징 제도 개선과 표준 계약서 개정, 생활물류법 개정 등을 추진했습니다. 단지 법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 대안을 마련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영애_ 경기도 기본사회 위원회 위원장으로도 활동 중이시죠. 그 취지와 비전은 무엇인가요?

염태영_ 의료, 돌봄, 교육, 복지 등 기본적 삶의 요소를 모든 국민에게 보편적으로 보장해야 한다는 인식에서 시작된 개념입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민주당 국정 운영의 핵심 철학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저의 정치적 비전인 '모두를 위한 나라'(사는 곳, 세대, 성별, 장애 여부에 관계없이 누구나 안전하고 행복한 나라)와도 같은 지향점 위에 있습니다. 기본 사회를 실현하려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국회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야 하고, 이 일은 지방정부에서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이영애_즐거운 인터뷰를 위한 질문입니다. 성함으로 삼행시를 지어주십시오. 염,태,영

염태영_

염원합니다. 모두를 위한 나라

태양처럼 모두가 빛나는 정치

영원히 시민과 함께

 

이영애_ 이미 성함이 국민을 위한 이름이네요. 멋집니다. 마지막으로 의원님의 정치 철학, 그리고 미래 세대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부탁드립니다.

염태영_ 정치는 결국 사람을 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 소년 가장으로 자라며, 가족을 책임졌고, 그 삶의 경험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습니 다.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은 좌절하지 말고 자신만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길 바랍니다. 저는 앞으로도 약자를 지키는 정치를 실천하며, 시민과 함께 민생을 살리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이영애_120만 수원 시민과 함께한 관록 있는 초선의원이시지요. 또 많은 현장을 기억하고 계시는 분입니다. 국회를 넘어 국민을 보듬고 국민의 어려운 여건을 개선하는 사회를 만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지방정부티비유=전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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