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우리나라의 지방자치 역사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지방자치를 크게 도입기, 유보기, 부활 발전기 3단계로 구분할 수 있겠습니다. 도입기와 유보기를 거쳐서 1991년 지방의회 선거가 재실시되면서 우리나라는 지방자치 부활기를 맞이하여 지금까지 발전하고 있습니다. 1999년 지방이양촉진법이 제정된 이후로 법률에 근거를 둔 법정기구로서 지방분권을 추진하는 위원회가 운영되었습니다. 현 정부에서는 2018년 3월 지방분권법을 개정하여 자치분권위원회를 신설하였고 올해 자치분권위원회 출범 4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자치분권을 종합적 체계적 계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방분권법에 근거를 두고 자치분권종합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습니다. 2018년 4월부터 8월까지 권역별 토론회 관계부처와 지자체 지방4대 협의체 등의 의견을 수렴해서 자치분권 로드맵을 만들었습니다. 이 안을 토대로 수립한 종합계획은 2018년 8월 위원회 본회의 의결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9월에 확정되었습니다. 자치분권 종합계획은 우리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이라는 비전과 주민과 함께하는 정부, 다양성이 꽃피우는 지역, 새로움이 넘치는 사회라는 목표 아래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6대 추진 전략과 33
사진출처_ 부산광역시 홈페이지
부산광역시는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거점병원과 방문 현장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이 적용된 맞춤형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 ‘의료버스’를 개통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4월 1일 부산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 ‘의료버스’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안감찬 부산은행 은행장, 김성근 현대자동차그룹 TaaS본부 상무, 정흥태 인당의료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 ‘의료버스’는 부산시가 노인인구의 증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한 의료 취약계층의 공공의료서비스 수요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 의료버스는 친환경 전기버스를 개조해 이동형 초음파, 엑스레이(X-ray) 등 전문검사장비를 탑재했으며, 의사와 간호사 등 전문 의료진이 건강검진, 상담, 교육 등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 플랫폼’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필요하면 환자정보 공유를 통해 병원의 의료진과 원격협진상담도 이루어진다. 의료버스는 시 예산에 부산은행, 현대자동차그룹,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의 기부금이 더해져 운행되며
한국섬진흥원(원장 오동호)과 한국지역정보개발원(원장 이재영)이 섬 정보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섬진흥원은 1일 서울 한국지역정보개발원 10층 전략회의실에서 개발원과 농어촌 및 섬, 해운항만 분야 공동연구 등 지역균형발전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분야 전문기관인 개발원과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시키고,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은 한섬원 오동호 원장과 개발원 이재영 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디지털 정책연구 및 데이터 정보시스템 개발관련 업무협업 ▲섬 정보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정보 공유 ▲정보시스템 구축, 운영, 유지관리 협업 및 교류협력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또한 ▲첨단기술 공모사업 및 재난/안전 R&D사업 협업에 대한 공동연구 ▲섬진흥원 아카데미 프로그램 개발 공동연구 및 교육 정보공유 등 업무에 공동 협력할 방침이다. 오동호 원장은 “최근 대통령직인수위에 지역균형발전 특위가 설치되는 등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면서 “양 기관의 인프라와 지역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위원장 김순은, 이하 ‘자치분권위원회’)는 출범 4주년을 맞이하여 3월 31일(목) 14시부터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자치분권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대토론회는 행정안전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지방세연구원, 전국지방분권협의회 후원으로 열린다. 「자치분권 대토론회」는 ‘자치분권 2.0시대의 의의와 미래과제’라는 주제로 자치분권위원회의 4년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자치분권 2.0 시대의 새로운 과제를 각계 전문가들과 논의하고 소통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대토론회는 고규창 행정안전부 차관을 비롯하여,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조대엽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김인호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조영훈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 자치분권 전문가, 주최측인 김순은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 및 자치분권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개회사를 한 김순은 위원장은 “중앙정부와 지방 간 지방과 지방 간 자치분권을 통해 지방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높여 균형 발전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 자치분권은 국가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실현해야 하고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가 되었다”면
국내 섬 정책 컨트롤타워 한국섬진흥원(원장 오동호)이 1호 정책과제 ‘섬 교통체계 혁신방안연구’를 추진한다. 국섬진흥원은 30일 오후 원내 영상회의실에서 오동호 원장, 연구심의위원, 한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제1차 기본과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진흥원 개원 이래 첫 번째 정책연구과제 착수보고다. 한섬원의 올해 기본연구 과제는 ▲섬 교통체계 혁신방안연구 ▲도서지역 택배이용 실태 및 개선방안 연구 ▲섬 인구감소 중장기 대응방안 연구 ▲섬 DB 및 종합 정보·통계 플랫폼 구축 ▲진흥사업 개발 정책 연구·조사 ▲섬 발전사업 효율화를 위한 성과평가 등 모두 6건이다. 특히 ‘섬 교통체계 혁신 과제방안연구’는 한섬원의 1호 정책과제다. 그동안 육지로부터 접근성 문제를 비롯해 섬간 연계 및 섬 내 도로교통망 미비 등 섬 교통체계는 육지에 비해 가장 불리한 여건 중 하나로 꼽힌다. 이에 한섬원은 국내 섬 지역 교통체계 실태를 분석, 섬 주민 ‘교통 기본권 보장을 위한 혁신방안 도출을 위해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다. 연구기간은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9개월간이다. 연구내용에는 섬 지역 교통체계 관련 법·제도·정책 등 분석, 섬 지역
이영애 발행인_ 여러분, 아침 일찍 제가 의정부로 왔습니다. 의정부시가 좀 변해야 된다는 말을 듣고 찾아왔는데요. 안녕하세요? 김동근 의정부시장 예비후보_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영애_ 굉장히 실력있는 공직자로 기억하고 있는데, 맞습니까? 김동근_ 감사합니다. 저도 그렇게 되고 싶습니다. 이영애_ 아마 그렇게 되실 거에요. 그동안 쌓아오셨던 것을 보면 의정부를 참 많이 바꿀 수 있는 분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유튜브를 통해 소통을 많이 하시던데, 구독자가 얼마나 참여를 하나요? 김동근_ 일주일에 적게는 한 1만 명 이상 많게는 한 2만 5천명이 시청을 해주시고요.의정부를 바꾸는데, 혼자 되는 것이 아니고 같이 꾸는 꿈에 의해서 되는 것이기에 그런 비전과 정책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 힘이 의정부를 바꿀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영애_ (인터뷰 현장에 배석한 청년들을 보며) 여기 청년들이 있는데, 김동근 후보님 유튜브를 보시나요? 청년들_네, 구독했습니다. 좋아요도 누르고 구독 알림 설정까지 했습니다. 이영애_네, 팬이 많으시네요. 의정부에 출마하신 세 가지 이유를 확실히 듣고 싶습니다. 김동근_ 우선 제가 의정부를 누구보다 사랑하고 제가 태어난 곳으로
김병준 위원장은 "대한민국 어느 곳에 사는 것과 관계없이 똑같은 걸 누릴 수 있는 나라를 만든다는 것"이라며, 특위의 역할은 "윤 당선인이 후보 시절 지역을 다니면서 공약의 실행 계획을 내놓는 것이 중요한 임무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어 "또 하나의 트랙은 균형발전, 지방화의 비전과 목표를 위한 사업을 발췌하는 것으로 이 정부 비전과 철학, 공약에 포함되지 않은 사업을 정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운천 부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에서 실질적인 지역 자율, 특성을 확대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지역균형발전은 2005년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부터 진행됐는데 실질적인 건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예산안(균특예산)으로 균특예산은 5.4조에서 지금 10.9조원으로 올랐지만, 지역 자율성을 높이는 예산은 4.1조에서 2.5조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특위 간사인 오정근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2005년부터 53개의 공공기관이 이전했다. 청사는 이전했지만, 분권은 안됐다"면서 "앞으로 5년 동안 지방분권을 통해 균형발전을 완성, 새로운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3월 26일 서울 공덕동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워크숍에서는 거시경제와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2개의 공개 강연이 있었다. 먼저 김형태 김앤장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글로벌 거시경제 변화와 한국 경제의 대응 방안’에 대해 강의를 했다. 김형태 이코노미스트는 전 세계 기업의 변화를 시가총액 관점에서 분석한 후 “우리나라 경제나 비즈니스 기회는 미국이 전체 경제판을 흔들 때 생겼다”고 말했고, “우리나라 3000년 역사를 봤을 때 중국이 잘 됐을 때 한국이 좋았던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좋든 싫든 역사의 동북공정이 아니라 경제의 동북공정이 중국이 의도해서든 아니든 자연스럽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김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을 이기는 정부가 없다”며 “성장을 못 해도 국민은 용서하지만, 인플레이션을 못 잡으면 국민이 용서를 못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배순민 KT융합기술원 연구소장이 ‘인공지능(AI)에서 메타버스까지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강연했다. 배순민 소장은 “캐나다는 해외인재, 기업들을 많이 영입했고, 전문 AI를 육성했으며, 연구 네트워크를 많이 활성화 시켰다”며 “(우리나라는) 10여년 전에 ‘소프트웨어 교육 강화’ 타
동두천보건소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응지침이 양성 확진자 전체를 대상으로 일괄 발송에서 신청자에게 개별 발송하는 방식으로 변경됨에 따라 24시간 자동으로 발급이 가능한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PCR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온 확진자가 검사 신청 시 작성한 본인 휴대폰에서 #11101339로 자신의 이름만 문자 발송하면 1분 이내에 격리 통보서가 휴대폰으로 전송되는 처리 방식의 획기적인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기존에 담당자 한 명이 하루종일 발송했던 업무를 5분 이내에 처리토록 업무 간소화를 하였고,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수범사례로 소개되었으며, 대략 전국 90여개 시군구 보건소에도 무료로 보급하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확진자 증가에 따라 보건소 통화가 힘든 상황에서 문자만 보내면 자동 발급이 가능하여 시민들의 불편함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격리통지서 발급 신청 시 본인 이름 이외에 다른 글자가 포함되면 발급이 안 되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승찬 동두천시보건소장은 “연일 폭증하는 코로나19 업무로 힘들어하는 보건소 직원들에게 도움을 주고 시민들에게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