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이 되면서 산나물·산약초 및 약용·특용수종 등 국유임산물을 불법 채취하기 위해 무단 입산하는 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동부지방산림청 및 소속 7개 국유림관리소는 산나물 주요 채취지역과 집단 자생지를 중심으로 취약시간대인 새벽부터 드론을 활용한 지상과 공중의 입체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동부지방산림청 및 소속 7개 국유림관리소는 봄철 산불조심기간(2.1.~5.15.) 산림드론 감시단 8개단(27개조 73명)을 편성하여 31대의 드론으로 산불취약지역 감시, 단속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무단입산자 등 85건(과태료부과 1,036만원)의 위반행위를 적발하였다. 산림에서 임산물을 절취한 자는 관련 법률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며, 허가 없이 입산통제구역에 들어간 자는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최재성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산불의 원인이 대부분 입산자 실화인 만큼 산나물 불법채취를 위한 무단입산자 단속을 내실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지역주민께서는 허가를 받지 않고 산나물을 채취하거나 입산하는 행위를 절대 금하여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는 향후 5년간 가족정책 추진의 근간이 될 「제4차 건강가정기본계획(2021~2025)」을 4월 27일(화) 오전,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 발표하였다. 가족정책의 기본법인 「건강가정기본법」제15조에 따라 수립하여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시행되는「제4차 건강가정기본계획」은, 1인 가구 증가 등 가족 형태와 가족 생애주기의 다변화, 가족구성원 개인 권리에 대한 관심 증대 등 최근의 급격한 가족 변화를 반영하였으며, 정책의 기본 관점을 다양성, 보편성, 성평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설정하여, 전문가 및 현장 의견수렴,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마련한 것이다. 2019년 기준 우리나라의 1인가구 비중이 전체의 30.2%, 2인 이하인 가구는 절반을 넘어 전체 가구의 58.0%에 달하며, 최근까지 전형적 가족으로 인식되어 왔던 부부와 미혼자녀로 이루어진 가구 비중은 2019년 29.8%(’10년 37%)로 감소하고 있다. 또한, 혼인과 출산의 감소, 만혼(晩婚) 현상의 지속 등으로 인한 가족 구성 지연과 가족에 대한 가치관 변화 등이 맞물려 가족의 생애주기도 다변화되고 있다. 다양한 가족 구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높
부화에 성공한 따오기는 2016년생 암수 한 쌍, 2019년생 암컷과 2016년생 수컷 한 쌍으로, 지난 3월 중순부터 창녕군 우포늪 일원에서 둥지를 틀고 3월 말부터 산란한 알이 부화된 것이다. 따오기 복원사업은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의 하나로 진행해온 것으로 그간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순조로운 증식과 방사를 통해 야생부화에 성공함에 따라 따오기 자연정착의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번 따오기 야생부화가 성공한 원인은 우수한 개체들을 선별해 방사를 추진하고, 자연성 회복에 초점을 맞춘 서식지 조성사업, 따오기 보호와 서식지 관리에 나선 마을주민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참여라는 3박자가 잘 맞추어졌기 때문이다. 문화재청은 따오기의 야생 첫 부화가 자연유산 복원에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사라질 위기에 처한 천연기념물이 더 많은 복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울산광역시는 울주 반구천 일원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신청을 하였다. 반구천은 조선 시대까지 지금의 대곡천을 부르던 원래 이름이다. 울주 반구천 일원은 계곡물이 수많은 절벽과 협곡, 구하도(옛 물길), 습지 등을 거치며 다양한 지형과 숲 경관을 만들고 있으며, 구곡(九曲)문화와 함께 저명한 정자 등 자연경관, 역사문화경관이 복합된 명승으로서 가치가 뛰어난 자연유산이다. 이 일대는 중생대 백악기 퇴적암층으로, 초식공룡과 익룡의 발자국 화석이 있으며, 특히, 암각화 인근의 코리스토데라(수생 파충류) 발자국은 세계 최초로 발견되어 노바페스 울산엔시스(Novapes ulsanensis)로 명명까지 된 한반도 공룡 연구의 중요한 자료다. 또한,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으로 선정된 선사 시대 고래사냥 모습의 암각화(국보)와 선사 시대부터 삼국 시대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각석(국보), 정몽주(1337~1392)가 유배 중 머문 포은대(반구대의 다른 이름)와 반고서원유허비(울산 유형문화재), 반구서원, 집청정(集淸亭) 등은 선사 시대부터 삼국 시대를 거쳐 조선 시대로 이어지는 조상들의 생활과 유람문화를 알려주는 역사문화적 가치도 높다. 문화재청은 지정추진 과정에 주민설명회 개
반려동물 양육은 외로움 감소, 삶의 만족, 스트레스 감소 등 긍정적 효과가 있다. 현재 유기동물 입양율은 향상되고 있으나 아직도 유기동물 여섯마리 중 한 마리 가량이 안락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는 유기동물 입양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실시한다. 현재 시민들은 서울시 유기동물 입양시 유기견 안심보험 가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유기견 안심보험’은 DB손해보험(주)와 협력해 보험 상품을 출시했으며, 질병·상해치료비, 배상책임을 보장해 준다. 또한, 유기견 입양시민에게는 선착순으로 소변검사키트를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건강검진예약권도 지원한다. 유기견 안심보험은 입양기관이나 보험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유기견의 연령제한, 질병이력 제한 없이 가입할 수 있다. 더불어, 입양선물박스도 받을 수 있다. 시는 삼성카드(주)와 협약을 맺어 사료, 간식 등으로 구성된 5만원 상당의 댕댕이박스, 냥냥이박스를 입양시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입양선물박스는 강아지, 고양이 선물박스가 있으며 ‘아지냥이’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일부 자치구(강동, 금천, 노원, 서대문, 영등포, 은평구)는 25만원 이내에서 유실·유기동물 입양비 지원도 하고 있다. 특히,
벤처형조직은 공직사회에 창의와 혁신문화, 과감한 도전정신을 장려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혁신형 조직으로, 공무원들이 직접 정책·서비스 혁신을 위한 아이디어를 내고 전담팀을 구성하여 실제 정책과 서비스로 구현한다. 올해 벤처형조직이 추진할 혁신과제는 ▴외국인 신원정보 표준화(법무부), ▴인공지능 기반 수입식품 자동 심사체계 구축(식품의약품안전처) 등 2개 과제이다. 각 부처에서 17개 혁신과제 수요를 제출했으며, 이중 1차 서면심사를 거쳐 5개 후보과제를 선정하고, ‘광화문1번가’를 통해 일반국민(3,461명)이 참여한 온라인심사(4.14.~4.20.)와 내·외부 전문가 심층심사(4.21.)를 거쳐 2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혁신과제별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법무부) 외국인 입국심사 기록을 활용하여 부처별로 개별 운영하는 외국인 신원정보를 표준화하여 정확성을 높이고, 외국인 종합정보 플랫폼을 통해 범정부적으로 활용하는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인공지능(AI) 기반 수입식품 자동 서류검사체계, QR코드를 활용한 수입식품 안전정보 자동 확인 등 4차산업혁명 시대의 지능형 식품안전관리 서비스를 구현하는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이
국토교통부는 4월 22일 한국교통연구원 주최로 열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 수립연구’ 공청회에서 구축계획안을 발표했다. 이번 4차 계획은 수도권 집중과 지방권 소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비수도권 광역철도 확충에 힘을 실었다. 광역경제권 주요 지점을 1시간 내 이동할 수 있도록 하고, 수도권에 필적하는 광역경제권 조성 기반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정부는 대구권(김천∼구미) 및 충청권 광역철도(조치원∼신탄진 및 강경∼계룡)를 추진하기로 했다. 비수도권 광역철도 신설 사업으로는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광주∼나주 광역철도, 대구∼경북 광역철도 등이 선정됐다. 고속철도 이용이 불편했던 충남 홍성 등 서해안 지역에는 새 고속철도가 놓인다. 서울로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4차 철도망 계획안에는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선이 포함됐다. 서해선과 경부고속선이 연결되면 홍성에서 서울까지 이동시간이 2시간 21분에서 48분으로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수도권 교통난 해소 사업으로는 신도시 개발 등으로 급증하는 서부권 교통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광역급행철도(GTX) 신규 노선(김포 장기∼부천종합운동장)을 놓기로 했다. 신규 광역철도 사
유기동물, 잃어버린 반려동물 찾아 주는 포인핸드 전국의 유기동물을 알려주는 어플리케이션 ‘포인핸드’는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만들어졌다. 포인핸드 앱은 전국의 보소호의 유기동물 정보를 실시간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반려동물을 입양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실종동물 등록 및 찾기, 동물 정보 SNS 공유, 실시간 동물 등록 알림 등의 기능이 있어 길거리를 배회하는 동물을 목격했거나 나의 반려동물을 잃어버렸을 때 활용하면 좋다. 반려동물의 페이스북? 펫북! 오늘 우리 강아지, 고양이에게는 무슨 일이 생겼을까? 스마트폰 사진첩에 담아두기만 하던 수십, 수백장의 반려동물 사진을 눈치 보지 않고 자랑할 수 있는 곳이 생겼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 들의 즐거움과 슬픔, 정보를 함께 나누는 반려동물 SNS ‘펫북’은 애견, 애묘인의 필수 앱이다. 나와 반려동물의 미니홈피를 꾸며 추억을 쌓고 다른 애견, 애묘인과 친구를 맺거나 팔로우할 수 도 있고, 매주 수요일에는 의료정보, 매주 금요일에는 훈련 정보가 제공돼 반려동물에게 필요한 전문 지식을 얻을 수도 있다. 이 외에도 실종방지 위치전송 스마트인식표, 반려동물 다이어리 등의 기능과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