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진흥원은 오는 12월 30일까지 목포 본원 1층에서 한섬원 갤러리 특별전 ‘우리가 바라보는 섬: 섬의 아우라(Aura)’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전남여성미술작가회 ‘행복이 꽃피는 섬’에 이은 두 번째 전시로 이번 전시에는 한국미술협회·통영미술협회 11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이번 특별전 주제는 ‘우리가 바라보는 섬: 섬의 아우라(Aura)’다. 특별전에 참여한 작가들은 각자 섬을 어떻게 바라보고 생각하는 지, 섬에 대한 저마다의 사유를 표현하고자 그림을 통해 미학적으로 재해석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서양화(5점), 한국화(4점), 칠예(1점), 디자인(1점) 등 다양한 섬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참여 작가는 △권혜숙(서양화, 만선의 귀향) △김영숙(한국화, 그곳에도 13) △김정좌(칠예, 망중한) △김태영(한국화, 한산섬 달 밝은 밤에) △백선연(서양화, 욕지해녀) △서숙희(서양화, 봄날의 섬) △이동완(한국화, 섬 그곳에 가고 싶다) △이임숙(한국화, 대매물도 소견) △정임영(서양화, 고래섬) △최봉근(서양화, 빛바다) △최선희(디자인, 이야기가 있는 섬) 등 11명이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작품들에 담긴 섬의 모습은 단순히 물리적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이사장 이인재)가 창립 60주년을 맞이하여 9월 10일 여의도 FKI타워컨퍼런스센터에서 기념식과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60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100년을 향한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60년의 성과를 기념하고 제2의 도약 다짐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1964년 설립 이후,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적 안정성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번 60주년 기념식에서는 ‘함께한 60년, 세계로 도약할 100년’이라는 비전을 선포하며 미래전략 세미나를 통해 중장기 관점의 미래 발전전략을 공유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아울러 임직원 화합과 결속을 다져 자긍심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행사에는 정부 관계자, 학계 전문가, 민간 협력사 등 약 25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한다. 상호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념식은 오프닝 영상 상영으로 시작되며,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주요 내빈 소개가 이어진다. 이어 이인재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의 개회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축사가 예정되어 있다. 또한 독일의 지방자치 공제기관인 KSA의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가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오는 9월 12일부터 18일까지 창경궁 문정전에서 ‘창경궁 야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부모님 중 1인이 체험자로 참가해 국왕으로부터 초대받은 잔치의 주빈이 되고, 가족들이 관람객이 되어 함께 즐기는 설정의 관객 참여형 재현행사다. 이에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선착순 예매를 시작하는데, 1매당 5만 원으로 체험자(부모님 1인)와 일행 가족 2인(총 3인)을 포함한 구성이다. 때문에 부모님 2인이 체험자로 참가하려면 2매를 구입해야 하며 1인당 최대 2매까지 예매 가능하다. 아울러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예매일부터 전화(1588-7890)로도 예매할 수 있다. 지난해 5월 개최한 창경궁 야연 본행사 포구락 공연 장면 (사진=국가유산청) 창경궁 야연은 19세기 순조 때에 효명세자가 국왕에 대한 공경과 효심을 담아 주관한 연향인 ‘야연’에서 착안해 2021년부터 해마다 선보이고 있는 궁궐 활용 프로그램이다. 그리고 올해 창경궁 야연은 추석 연휴 명절을 맞아 모인 가족들이 함께 창경궁을 방문해 추억을 만드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에 체험자는 고위 문·무관과 정경부인 등이 되
정부가 올해 전라남도 완도군과 경상남도 남해군 어촌 마을의 빈집 정비에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8월 26일 부산·인천·여수광양·울산 등 4개 항만공사가 농어촌상생협력기금에 출연하는 재원 5억 원을 활용해 어촌 빈집재생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빈집재생 사업은 지난 5월 발표한 어촌·연안 활력 제고 방안의 일환으로, 어촌마을에 장기간 방치돼 위생·안전 등의 문제를 일으키는 빈집을 정비해 어촌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했다. 해수부는 공모를 거쳐 올해 빈집재생 사업대상지로 완도군과 남해군을 선정했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완도군과 남해군 그리고 부산, 인천, 여수광양, 울산 항만공사와 오는 27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내달부터 완도군과 남해군에 있는 빈집 6동을 리모델링해 귀어인을 위한 주거공간이나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한 공동생활주택, 주민이 함께 휴식하고 소통할 수 있는 마을쉼터 등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완도군과 남해군에는 어선업이나 양식업으로 귀어하는 신규 인력이 다수 있어 리모델링한 빈집을 이들에게 저렴하게 제공해 귀어인들이 어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도형 해수부 장
작년 고향사랑기부 모금액은 총 650억여원으로 모금 건수는 52만여건으로 드러났다. 행정안전부가 올해 처음 통계연보에 수록힌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의 지자체에 대한 자발적 기부로 지방재정 확충을 지원하고, 답례품 제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제도이다. 행정안전부는 8월 27일 행정안전 분야의 정책수립·집행 및 학술연구 등에 필요한 주요통계를 종합적으로 수록한 ‘2024 행정안전통계연보(통권 제26호)’를 발간했다. 통계연보는 2023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정부조직 △행정관리 △디지털정부 △지방행정 △지방재정 △안전정책 △재난관리 등 8개 분야 총 328개 통계가 수록됐다. 고향사랑기부 모금액은 총 650억6300만 원, 모금 건수는 52만 6,279건이었으며, 월별 모금액 비중은 12월이 40.1%(260억8300만원)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고, 11월 9.1%(59억원), 3월 7.4%(47억9000만 원) 순이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9월 4일부터 9월 7일까지 경북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고향사랑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향사랑의 날(9.4.)’은 정부가 고향의 소중함과 고향사랑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대국민 공모를 거쳐 지정한 법정기념일*로 올해 두 돌을 맞는다. 올해 행사는 ‘고향은 사랑을 싣고’를 주제로 진행된다.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고향이 받은 사랑을, 고향이 다시 지역주민에게 전달한다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의미가 담겨있다. 경주에서 개최되는 기념행사는 행사 주제처럼 △기부자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고 △고향사랑기부제의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등 고향사랑의 날을 의미있게 기념하기 위한 자리로 준비된다. 행사 첫날인 9월 4일에는 ‘제2회 고향사랑의 날 기념식’과 ‘기부자 초청 사은 만찬’ 행사가 개최된다. 기념식은 뜻깊은 기부를 해 각 지역에서 추천받은 기부자 등 약 800명이 참석해 고향사랑기부를 통한 지역의 변화를 담은 주제영상 시청과 국민의례, 유공자 포상,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하는 고향노래 합창 등이 진행된다. 개그맨 김재욱과 김나희, 가수 장윤정이 출연해 고향에 대한 사연과 음악이 함께하는 축하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8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인구감소지역·관심지역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인구감소지역과 관심지역 소재 기업지원을 위한 특례보증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경기침체가 심화되고 고금리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인구감소지역・관심지역의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이석용 NH농협은행 은행장,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업지원 특례보증’을 통해 인구감소지역・관심지역 중소기업은 총 3천 7백억 원 규모의 대출을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특례보증 시행을 위해 지난 6월부터 행안부, 신용보증기금, 농협은행은 실무간 협의를 시작하였으며, 인구감소지역・관심지역 지자체의 협의를 거쳐 지역 맞춤형 ‘기업지원 특례보증’을 설계했다. 자격 요건을 충족한 기업은 농협은행의 저금리 대출과 신용보증기금의 대출 전액보증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중소기업은 최대 30억 원, 기업가형 소상공인은 최대 5억 원까지 대출 및 보증이 가능하다. 또한, 지자체 이차보전 지원을 병행해 기업의 이자 비용 부담을 최대한 완화할 예정이다.
박물관 고을 특구 영월 김삿갓면에 위치한 국내 최초 민화전문박물관 조선민화박물관(관장 오석환)이 제27회 김삿갓문화제 기념 전국 민화공모전을 열고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 박정희(경기 고양시 거주) 씨의 <지금 우리는(염원)><사진 위>을 선정했다. 상금은 3천만원이다. 이 공모전은 전통 문화유산인 민화의 계승·발전과 세계화를 위해 영월군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강원도, 강원교육청, 강원특별자치도영월교육지원청 후원, 조선민화박물관 주관으로 열리는 전국 최대 규모의 민화 공모전이다. 공모전은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현대 민화 작가들의 공식적인 등장 무대가 되는 일반부는 전국 15개 시도에서 175점의 수작들이 접수되었다. 대상을 받은 <지금 우리는(염원)>은 ‘현대인이 직면한 어려움과 염원하는 바를 재치있게 조형화한 창의성’에 모든 심사위원의 극찬이 이어졌다.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상장과 상금 1,500만 원이 주어지는 최우수상에는 유옥자(충북 제천시) 씨의 <동궐도 8폭 병풍>이 ‘특별히 뛰어난 기량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김미애(인천 연수구) 씨의 <화두>는 ‘민화의 독자적 해석’에서
속초시가 지난 7월부터 진행한 ‘2024 대포夜 사랑海’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되었다. 대포항 친수호안 내 무대에서 총 6회의 공연으로 진행된 올해‘대포夜 사랑海’행사는 오케스트라, 라이브밴드, 포크송, 바이올린 연주, 댄스 및 풍선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야외 작은 콘서트와 프러포즈 이벤트로 구성되어 대포항의 여름밤을 가득 채웠다. 풍부해진 행사 구성에 지난해보다 많은 인원이 대포 밤바다를 찾았고,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연인, 친구 등 관광객층 또한 다양해져 각자의 방식으로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공연과 대포의 밤바다를 즐겼다. 또한, 문화도시 속초만의 특색있는 예술공연인 속초사자놀이를 속초시립풍물단의 ‘찾아가는 풍류樂’ 으로 함께 선보이며 속초만의 매력을 각인시켰다. 2015년 시작된‘대포夜 사랑海’행사는, 속초시 대표 관광지 대포항 내 친수호변에서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여름밤 즐거운 추억거리를 제공해 왔다. 매회 공연마다 공연자와 관객, 시민과 관광객들이 서로 소통·참여하고 사회자가 진행하는 토크쇼를 통해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깜짝 리마인드 프러포즈, 꽃다발과 축하메시지를 전하며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였고, 이번에도 18쌍의 커플들이
무주반딧불축제에는 ‘무주다움’이 담겨있다. 푸르른 ‘산과 들’, 깨끗한 ‘내(川)’와 그 속을 꽉 채운 ‘반딧불’, 그리고 정겨운 사람들이 바로 그 주인공. 올해는 장소와 소재가 주는 특별함에 더해 친환경 이벤트와 ‘밤(夜)’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다양화·차별화에 집중했다. ‘반딧불이 신비탐사’가 매일 밤(8.31.~9. 8. 19::00~21:00)마다 진행된다. 서식지에서 직접, 살아 있는 반딧불이와 만날 수 있는 기회로 무주반딧불축제에서 가장 인기 있는, 꼭 봐야 하는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밤하늘의 별자리를 보며 망중한을 즐기는 ‘반디별 소풍’도 놓칠 수 없는 추억거리. 가족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반딧불이 신비탐사’와 ‘축제장 투어’를 패키지로 즐길 수 있는 ‘1박 2일 생태탐험’도 추천한다. 또 8월 31일 트롯가수 장민호의 개막식 공연을 시작으로 9월 1일 ‘스타데이‘에는 ’반디별 사진 공모전‘ 수상작 관람과 가수 테이와 케이시 공연이 펼쳐진다. 올해는 밤(夜)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저녁 7시부터 등나무운동장 주무대 공연을 시작으로 8시부터는 예체문화관 주차장 ‘와인바’에서 버스킹이 펼쳐진다. 이곳에서는 무주에서 재배해서 빚은 머루 와인을 맛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