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국회의원 약력 / 서울대학교 법학 학사 / 사법연수원 원장 / 감사원 원장 /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위원장 이영애 월간 《지방정부》· 인터넷 뉴스 《tvU》 발행인_ 의원님, 안녕하세요? 이번 인터뷰에 공직자들이 크게 관심 가질 거라는 기대로 시작하려고 합니다. 인터뷰에 앞서 저희가 만든 3만 조회수 찍은 의원님의 영상을 보고, 소감도 말씀해주세요. 최재형 국회의원_ 네, 한번 볼까요? (QR코드 스캔 후 영상 재생) 제가 출연한 영상을 보며 인터뷰를 시작하니 새롭습니다. (웃음). 이영애_ 저희 잡지가 이런 형식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의원님께서는 오랜 세월 법조인으로 살아오셨는데, 정치인이 되고 나서 무엇이 달라지셨습니까? 최재형_ 만나는 사람, 업무 내용, 업무 처리 방식 모든 게 달라졌습니다. 정치는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 미래를 제시하고, 설득하는 작업이 중요하더라고요. 처음에는 어색하고 조금 불편한 점도 있었지만, 국민과 국가의 미래를 그리고 만들어나가는 작업이어서 매우 의미 있고 보람된다고 여겼죠.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이영애_ 앞으로 더 단단해지실 것 같습니다. 의원님이 ‘미담 제조기’라는 별칭이 있으시더라고요. 어떤 정
이영애 발행인_ 군수님, 안녕하세요? 군수실 전망이 참 좋아요. 전국 최연소 단체장이시라고요. 본격 인터뷰에 앞서 저희가 제작한 군수님이 나오는 영상을 먼저 보겠습니다. QR코드를 찍어보고, 소감도 말씀해주세요. 최재훈 대구 달성군수_ 그럴까요? (QR코드 스캔 후 영상 재생) 제 영상을 볼 때마다 민망하네요. (웃음). 월간 《지방정부》 실물을 처음 보는데, 저희가 벤치마킹할 수 있는 콘텐츠가 담겨 있어 접목해볼 게 많을 것 같습니다. 좋은 일 하십니다. 이영애_ 좋은 일만 하고 있습니다 (웃음). 젊은 40대 단체장이어서 군민들이 거는 기대가 크시죠? 어떤 군수가 되고 싶으세요? 최재훈_ 첫째, 실질적으로 군민의 삶에 도움 되는 일들, 즉 성과를 많이 내고 싶고요. 둘째, 소통하는 군수, 탈권위적인 군수가 되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단체장들이 군민이나 시민들에게 상당히 권위주의적인 모습이 없지 않았다고 보고요. 그런 부분은 최소화해 임기를 마치고 나서 “최재훈 군수는 군민과 소통하는 군수였다”, “권위 의식이 없는 사람이었다”는 말을 듣고 싶어요. 이영애_ 초심이 이어지기를 기대하겠습니다. 군수님 첫 번째 결재 사항이 집무실 이전이던데, 특별한 이유가 있으
재주와 능력이 여러 가지로 많다는 의미의 ‘다재다능’. 단체장에게 다재다능은 주민 누구나 잘살고, 누구든 찾아오고 싶게 하는 지역을 만드는 능력 아닐까. 18만 시민의 부름을 받아 제11대 서산시장으로 돌아온 이완섭 시장이 바로 그런 인물이다. 서산을 좀 더 잘살게 하고, 역동적으로 움직일 이완섭 시장을 만났다. [이완섭 충청남도 서산시장 약력] / 숭실대학교 대학원 IT정책경영학 박사 / 행정안전부 지방성과관리과 과장 / 충청남도 서산시 부시장 / 행정안전부 상훈담당관 이영애 발행인_ 시장님 매우 오랜만이시죠? 이렇게 만나게 돼서 반갑습니다. 이완섭 충남 서산시장_ 무척 반갑습니다. 이영애_ 저희 유튜브 조회수 5만이 넘는 시장님 영상이 있는데, QR코드를 찍어 한 번 보시죠. 이완섭_ (스마트폰 카메라 이용해 QR코드 스캔) 바로 이렇게 나오네요. 신천지를 보는 것 같습니다. (웃음) 정말 멋지네요. 이영애_ (영상에서) 100개 이상의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하셨는데, 구체적인 내용이 궁금합니다. 이완섭_ 기업이 많아져야 일자리가 창출됩니다. 기업하는 분들 입장에서 서산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 필요한 기반 시설 구
박희영 서울시 용산구청장 약력 / 이화여자대학교 정책과학대학원 정치학 석사 / 용산구의회 의원 / 자유한국당 부대변인 / 권영세 국회의원 정책특보 용산은 국제업무지구 개발을 비롯해 서울 안에서도 재개발·재건축 수요가 가장 많은 곳이다. 변화에 대한 구민들의 열망은 그 어느 동네보다 높다. 이는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용산구청장 자리에 오세훈 서울시장과 당이 같은 박희영 구청장이 앉게 된 것. 어린 시절 용문시장에서 서민의 삶을 목격하고, 그들의 삶이 나아지는 세상을 꿈꾸며 대학에서 정치외교학을 공부한 박희영 구청장이 용산 한복판에서 구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켜보겠노라고 약속했다. 용산 구민의 전폭적인 지지로 용산호의 키를 쥔 박희영 청장을 용산구청 북카페에서 만났다. 이영애 월간 《지방정부》·인터넷 뉴스 《tvU》 발행인_ 용산구 최초의 여성 구청장 박희영 청장님을 만나러 왔습니다. 먼저 저희가 만든 영상(QR코드)으로 청장님을 만나보겠습니다. 박희영 서울시 용산구청장_ (QR코드 스캔 후 영상 재생) 아~이렇게 제 영상을 볼 수 있어 좋습니다. 이영애_ 행정안전부에선 ‘혁신’이라고 하더라고요.(웃음) 취임식을 생략하셨던데, 어떤 마
이영애 월간 《지방정부》· 인터넷 뉴스 《tvU》 발행인_ 안녕하세요? 시장님! 시장님께서 “동장 같은 시장이 되겠다”고 하셨는데요. 정말 좋은 슬로건 같아요. 평소 친근한 캐릭터라고 말씀을 많이 들으시죠? 정명근_ 네, 그런 말을 많이 듣고 있습니다. 제가 동장도 해봤지만 시장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시민들이 높은 사람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든지 소통하고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시장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동장은 언제든지 주민들이 문을 열고 들어와 만날 수 있거든요. 저도 그런 시장이 되겠다고 생각하고 실질적으로 그렇게 하려고 합니다.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열과 성을 다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을 하겠습니다. 이영애_ 시작과 끝이 항상 똑같은 그런 친근한 시장님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정명근_ 네, 제 천성이 그렇게 쉽게 바뀌진 않을 것 같아요. 이영애_ 화성이 진짜 어마어마하게 성장했지요? 정명근_ 네, 화성이 2001년에 시로 승격됐는데요. 승격될 당시만 해도 인구가 19만 명 정도였지만 2011년 50만 명이 되고, 지금은 95만 명이나 됩니다. 앞으로 화성은 10년 후에 150만 명에서 200만 명 가까이 인구가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방과 중앙을 두루 경험한 김학홍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기획단장은 자치분권 7법 입법 완료로 자치분권 2.0의 토대 위에서 출발한 민선 8기가 지역소멸과 자치분권, 균형 발전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적 거버넌스를 강조했다. 이영애 발행인_ 안녕하세요. 자치분권이 참 중요해 자치분권위원회 기획단장님을 인터뷰하러 왔습니다. 단장님 안녕하세요. 김학홍 기획단장_ 네, 안녕하세요. 이영애_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 등 자치분권 7법이 완료됐고, 7월 1일부터 민선 8기가 시작 했는데요. 민선 8기의 의미와 더불어 역할은 무엇일까요? 김학홍_ 지방자치법이 전부 개정돼 올 1월 13일부터 시행 중이며 경찰법도 개정돼 자치경찰제도가 도입됐고요. 중앙지방협력회의법 제정, 주민투표법 개정, 주민조례 발안법이 제정되는 등 자치분권 7법이 완성, 자치분권 2.0 시대가 개막해 새로운 변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변화는 주민참여, 국가와 지방 간 수평적 협력 관계의 증진이라고 볼 수 있지요. 이영애_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시행 6개월이 지났습니다. 현황과 정착이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김학홍_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의 주요 내용은 △ 지방의회 인사권
코로나19 방역과 건강보험료 부과 체계 2단계 개편, 상병수당 시범 사업 등 국민들의 가려운 곳곳을 긁어주는 데 힘쓰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만났다. 이영애 발행인_ 차관님 안녕하세요. 궁금해서 만나면 꼭 여쭙고 싶은 게 있었어요. 혹시 코로나19 4차 접종하셨어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_ 어제(7월 18일) 중수본(중앙사고수습본부) 직원들과 같이 가서 4차 접종했는데, (주사 맞은 부위를 가리키며) 아직 여기가 얼얼합니다. 이영애_ 4차 접종 꼭 해야 합니까? 이기일_ 꼭 해야 합니다. 접종하면 감염 예방 효과 23%, 중증화 예방 효과 55%가량이므로 50세 넘는 미접종자분들은 꼭 맞으셔야 합니다. 백신도 충분하니 꼭 접종하세요. 이영애_ (카메라를 향해) 꼭 맞으랍니다. 현재 코로나19 상황을 간단하게 말씀해주신다면요? 이기일_ 올 2~3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수가 62만 명가량 나왔거든요. 한동안 괜찮다가, 여름이 되면서 확진자 수가 더블링됐어요. BA.5가 코로나19 우세종화됐고요. 감염재생산지수(RT)가 1.5 넘었습니다. 8월경 28만 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 할 것으로 보고 있어요. 다행히 병상이 충분하고 먹는 약 치료제가
1,004개의 섬을 자랑하는 신안군은 ‘1도 1뮤지엄 아트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섬마다 특색 있게 공간을 꾸미고 있다. 천혜의 자연경관에 문화와 예술이 입혀져 누구나 가고 싶고, 찾고 싶은 섬으로 추진하는 신안군 박우량 군수를 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 윤정현 사장(건축가)과 함께 만났다. 이영애 월간 《지방정부》· 인터넷 뉴스 《tvU》 발행인_ 신안군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독특한 섬들로 이루어진 곳 같습니다. 군수님께서 지역 발전을 위해 매우 애쓰고 있으신데요, 요즘은 어떤 구상을 하고 있으신지요? 박우량 신안군수_ 현재 사회 트렌드가 기후변화, 탄소 중립, 친환경, 생태 이런 분야 잖아요? 우리 신안은 서울보다 22배나 큰 공간에 1,004개의 섬이 흩어져 있어요. 섬을 무작정 개발할 것이 아니라 친환경적으로 해안 사구와 같은 자연을 잘 보존하면서 개발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여기에 문화와 예술이 꽃피는 섬을 만들기 위해 1도 1뮤지엄 아트 프로젝트를 야심 차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의 일환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조각가인 안토니 곰리가 바다 미술관을 만들기 위해 7월 23일 신안을 찾아옵니다. 이영애_ (윤정현 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 사장을 가리키며) 군
방정기 예비후보는? 산수화 같은 산이 병풍처럼 둘러쳐진 홍천에서 나고 자랐다. 강원대학교 행정대학원(석사)에서 공부했다. 김진선 강원도지사 시절 강원도청 비서실장을 지내며 정무적 감각을 익혔고, 교육부 장관 정책보좌관(고위공무원단)을 하며 교육 분야의 안목을 길렀다. 또 서울 여의도 정치권에 몸담는 등 풍성한 경륜과 출중한 실력, 탄탄한 네트워크, 정치적 감각이 큰 자산이다. 2020년 보궐선거로 홍천군의회에 입성, 홍천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정체된 홍천군의 발전 방향을 고심했다. 주변에선 뚝심 있고 야무지며 추진력이 강한 정치인이라고 평한다. “홍천의 수도권 시대를 활짝 열겠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국민의힘 2명의 후보와 어깨를 겨루는 방정기 예비후보는 “무엇보다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만들어 청년이 떠나지 않는 홍천,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홍천으로 만들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영애 발행인_ 안녕하십니까? 지방정부는 그 지역 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참 오랜 인연인데요. 김진선 강원도지사 시절비서실장을 지내셨던 방정기 예비후보를 만나러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방정기 강원도 홍천군수 예비후보_ 네, 정말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이영애_ 지면
이영애 발행인_ 의원님, 안녕하세요? 먼저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김승수 국민의힘 국회의원_ 안녕하세요? 저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를 맡고 있는 대구 북구을 출신의 김승수 의원입니다. 이영애_ 국회 상임위 간사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인데요. 먼저 의원님을 위해큐알 코드로 영상을 준비해 보았는데요. 한번 보시죠? 김승수_(대통령 선거 유세 영상 시청 후) 그때 참 정신 없이 열심히 했다는 생각이 들고 감회가 새롭네요. 아주 편집을 잘 해주신 것 같습니다. 이영애_ 이거 있다가 복사해서 지역구에 붙여 놓으십시오(웃음). ‘거침없는혁신 탱크’라는 별명을 갖고 계신데, 누가 만들어 준 것인가요? 김승수_ 선거운동을 같이 했던 참모들과 상의해서 만든 건데요. 공직생활을 30년 넘게 하면서 정부 혁신과 관련된 보직을 제일 오래 맡았어요. 그런 의미에서 혁신의 이미지가 강하고, 저를 처음 보신 분들이 외모나 말하는 것이 부드럽다고 말씀하시는데, 막상 업무 추진을 할 때는 굉장히 드라이브를 거는 스타일이라 이 두 가지를 연결시켜 ‘혁신 탱크’라는 수식어를 붙였습니다. 이영애_ 이 시대에 맞는 아주 좋은 칭찬이네요. 그간 의정활동을 하신 소회를 좀 말씀해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