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가 줄어드는데, 왜 서로 빼앗고 있습니까? “수도권에서 사람이 빠져나와야 집값도 안정됩니다” 지방에서는 인구와 청년이 줄고 학교·병원·가게가 사라지고 있다. 지자체들은 전입지원금과 이사비를 내걸고 주민을 유치하려고 하지만, 한 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사람이 옮겨 간다고 대한민국 전체 인구가 늘어나는 건 아니다. 주소만 바뀌는 셈이다. 지방에는 사람이 살 공간과 자원, 일할 기회가 아직 남아 있다. 반면 수도권에는 일자리와 교육, 의료가 몰리면서 주거비와 집값이 계속 오르고 있다. 결국 지방 소멸과 수도권 집값 문제는 따로 떨어진 문제가 아니다. 수도권에 기회가 몰리면서 지방은 비고, 수도권은 너무 붐비는 구조다. 수도권의 일자리와 공공기관, 교육·의료 기능을 지방으로 옮겨 실제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정책이 필요하다. 수도권 집중 완화 공공기관과 일자리, 교육·의료 자원을 지방으로 옮기고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도 함께 이동하도록 해야 한다. 정착 중심 지원 전입자 수만 볼 게 아니라 5년 이상 거주율, 안정적인 일자리, 주거 만족도 등을 기준으로 정책을 평가해야 한다. 생활 기반 통합 지원금만 주는 데 그치지 말
[지방정부티비유=이영애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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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지금 정책보다 성과를 요구받는 시대에 들어섰습니다. 국민은 더 이상 거창한 비전이나 화려한 구호에 쉽게 감동하지 않습니다. 삶이 조금이라도 나아졌다는 변화, 지역경제가 살아났다는 성과를 원합니다. 정부와 정치권, 지방정부 모두 이제는 ‘무엇을 말했는가’보다 ‘무엇을 이루었는가’로 평가받아야 합니다. 우리 경제는 여전히 어려운 현실에 놓여 있습니다. 고물가와 경기 둔화는 서민과 소상공인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으며, 지역경제도 좀처럼 활력을 되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 앞에서 국민은 민생보다 정쟁을 앞세우는 정치적 공방에 더 이상 공감하지 않습니다. 지금 국민은 다음 선거만을 고민하는 정치를 멈추고 민생을 챙기는 정치를 펼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지방정부가 있습니다. 지역경제를 살리고 기업을 유치하며 청년이 머무는 도시를 만드는 일은 모두 현장에서 시작됩니다. 아무리 좋은 정책도 실행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공직자의 책임 있는 실행과 주민의 참여가 정책을 성과로, 성과를 국민의 신뢰로 바꿉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는 더 많은 정책이 아니라 더 강한 실행력에 달려 있습니다. 말보다 행동을, 계획보다 성과를 앞세우는 리더십이 새
The best way to predict the future is to create it.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스스로 미래를 만드는 것이다.” 7월 1일, 민선 9기가 다시 출발한다. 선거의 함성은 잦아들고, 축하의 꽃다발과 현수막은 내려가지만 주민의 기대는 이제부터 시작된다. 남는 것은 단 하나다. 진짜 힘들어하고, 물가 고공행진 속에서 가장 큰 부담을 감내하는 주민들의 삶을 얼마나 따뜻하게 바꾸었는가. 새롭게 시작하는 단체장과 공직자에게는 변명할 시간이 없다. 중앙정부를 탓하거나 예산 부족을 이유로 핑계를 삼는다면 지방정부는 주민의 신뢰를 얻기 어렵다. 좋은 단체장은 “안 됩니다.”라는 보고를 듣고 끝내는 사람이 아니다. 방법을 찾게 하고, 공직자를 움직이며, 의회를 설득하고, 기업을 불러오고, 주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사람이다. 행정은 관리가 아니라 미래를 설계하는 일이어야 하며, 공직은 관성이 아니라 책임이어야 한다. 앞으로 4년, 지방정부의 격차는 더욱 커질 것이다. 스스로 길을 만드는 도시와 누군가의 지시를 기다리는 도시는 전혀 다른 미래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이제 지방정부는 보여주어야 한다. 민원이 얼마나 빨라졌는지, 골
[지방정부티비유=이영애 발행인]
정치는 말했지만, 현장은 모른다고 한다. “행동 없는 비전은 환상에 불과하다.”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대한민국은 지금 정책은 넘치지만 실행은 부족한 시대를 지나고 있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수많은 계획을 발표하지만 국민들이 체감하는 현실은 여전히 미흡함은 물론 모르쇠가 더 맞다. 어떻게 해야 실행이 가능한가. 결국 책임지는 사람과 끝까지 밀어붙이는 정치인, 공직자가 있으면 좋은 정책도 회의실과 보고서에서 멈추지 않을 것이며 국민이 웃고 삶이 바뀐다. 이제 현실 정치는 달라져야 한다. 첫째, 보여주기 사업보다 주민 삶이 실제로 바뀌는 정책에 집중해야 한다. 둘째, 단체장은 지시하는 사람이 아니라 공무원이 움직이게 만드는 실행형 리더가 되어야 한다. 셋째, 지방의원 역시 경제가 어려운 주민의 현실 정치, 예산과 대안을 함께 만드는 실무형 정치로 바뀌어야 한다. 국민은 더 이상 말에 감동하지 않는다. 청년 한 명이 돌아오고, 골목상권 하나가 살아나고, 주민 한 사람의 민원이 해결되는 것. 국민은 지금 그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결국 대한민국의 미래는 끝까지 실행하는 사람들에 의해 다시 움직이게 될 것이다. [지방정부티비유=이영애 발행인]
6.3 선거가 다가올수록 정치는 더 커지고, 더 빨라진다. 정책보다 문장이 앞서고, 성과보다 해석이 먼저 소비된다. 공천은 경쟁이 아니라 판단의 시간이어야 하지만, 현실은 종종 누가 더 크게 말하는가의 싸움이 된다. 그러나 주민의 삶은 그 말로 결정되지 않는다. 결국 남는 것은 “누가 공천을 받았는지가 아니라, 누가 어떤 결정을 했는가”이다. 이번 지방 선거의 결정은 예산이 되고, 사업이 되고, 되돌리기 어려운 구조로 남는다. 그래서 공천은 이길 사람을 고르는 일이 아니라 어려운 시기에 책임질 사람을 고르는 일이어야 한다. 지금 필요한 기준은 단순하다. 표를 만드는 능력이 아니라 주민의 삶에 결과를 감당할 수 있는가. 말을 잘 하는가가 아니라 일을 잘 할 수 있는가, 청념한가를 판단해야한다. 세계 경제는 방향으로 경쟁하고, 전쟁은 선택 하나로 판이 바뀐다. 지금은 속도가 아니라 어떤 방향을 택하느냐가 생존을 가른다. 그런데 우리는 여전히 누가 더 크게 말하는가를 보고 있다면 그 대가는 결국 국민이 치르게 된다. "선거는 지나간다" 그러나 잘못된 결정은 지역의 비용으로 남고, 행정의 부담으로 남고, 주민의 삶으로 남는다. 지금, 우리의 선택은 결국 내 삶이 된
지방선거가 시작됐다. 정치는 요동치고 세계는 불안정하다. 이란과 미국의 전쟁은 길어지고 경제는 흔들린다. 바깥은 시끄럽고 안은 복잡하다. 이럴 때 묻는다. 지금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답은 멀리 있지 않다.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기준을 다시 세우는 일이다. 먼저 국민이다. 불안할수록 사람은 강한 말과 자극적인 언어에 흔들린다. 그러나 삶을 바꾸는 것은 말이 아니라 방향이다. 지금 필요한 것은 누가 더 크게 외치느냐가 아니라 누가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가를 보는 눈이다. 감정이 아니라 기준으로 선택해야 한다. 지금의 선택은 결국 우리의 삶으로 돌아온다. 공직자는 더 단단해져야 한다. 지금은 보여주기보다 버티는 행정이 필요한 시기다. 현장은 거칠어지고 요구는 빨라진다. 이럴수록 흔들리지 않는 판단이 중요하다. 한 줄의 보고서, 한 번의 결정이 현장의 삶을 지탱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정치는 더 분명해져야 한다. 갈등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불안을 줄여야 한다. 정치는 싸움이 아니라 결론이다. 결정을 미루는 순간 그 부담은 국민에게 돌아간다. 지금 정치가 해야 할 일은 책임 있게 방향을 정하는 것이다. 특히 지금의 경제는 단순한 침체가 아니라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