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쿼터스(Ubiquitous) 한동안 유비쿼터스라는 어려운 영어단어가 차세대 IT기술의 대명사로 유행했다. 그러다가 무선센서 네트워크라는 말이 생겨났고, 요즘은 사물인터넷(IoTs)이라는 말이 자주 사용된다. 이들 모두는 서로 비슷하면서도 조금씩 차이가 있다. 미래의 유비쿼터스 사회란 모든 사물이 IT기술로 서로 연결되어 우리의 생활을 편리하게 해준다는 사물인터넷의 기본 개념이다. 사물인터넷은 유비쿼터스 환경을 실행하는 기술이며 무선센서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주위환경을 관찰, 이해하고 인터넷을 통하여 연결된 사물끼리 협력이 가능하게 한다. 마이크로컴퓨터(Microcontrollers) 요즘 일반적인 가정에서 보통 50개 정도의 마이크로컴퓨터를 찾아낼 수 있다. 휴대폰, TV, 전기 밥통, 전자레인지, 냉장고, 시계, 자동차, 장남감, 리모컨 등 모든 전자제품에는 대부분 한 개 이상의 마이크로컴퓨터가 들어 있다. 이 컴퓨터들은 각자 독립적인 전원장치(Battery) 와 중앙처리장치(Microprocessor), 그리고 다양한 센서들로 이루어져 있다. 스위치나 리모컨 버튼도 일종의 압력센서이다. 만약 이 마이크로컴퓨터들이 무선네트워크로 서로 연결이 되면 어떻게
질병 진단, 외과수술에도 활용 인공지능과 IT기술의 발달은 질병의 진단과 치료, 신약개발, 그리고 개인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벌써부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인공지능을 이용하여 병을 진단하는 예를 보자. 디지털 영상분석기법이나 유전자분석 등의 기술은 이미 상당한 수준까지 발달되어서 난치병의 발견이나 원인분석에 요긴하게 사용되고 있다. 근래에 들어서는 빅데이터(Big Data)나 심층기계학습 (Deep Learning)과 같은 인공지능의 기법이 사용 되면서 의료정보분석의 정확성이나 효율성이 크게 발전하였고 나아가 신약개발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다빈치와 같은 인공지능기술을 장착한 로봇수술 기기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많은 병원에서 사용되고 있다. 다빈치 수술기기(오른쪽 사진참조)를 사용하는 의사들은 각자 의자에 앉아 모니터를 보면서 조이스틱같은 조종기로 로봇 팔을 움직이며 수술을 한다. 로봇수술기기는 여러 가지 장점을 준다. 몸 속의 조그마한 종양을 제거하는데, 과거처럼 대수술을 하지 않고도 가는 로봇팔을 이용하여 필요한 부분만 제거하기 때문에 수술 중에 다른 장기를 다칠 확률이 적고 수술 후 회복도 매우 빠 르다. 특수하게 제작된 조이스틱은 의사의 손 떨림
더 이상 공상이 아닌 무인자동차 벤츠, 아우디, 테슬라 등 유명 자동차회사들은 요즘 자율주행기술 개발에 부쩍 열을 올리고 있다. 준 자동주행이나 자동주차 등의 다양한 기능들이 빠른 속도로 향상되어가는 것을 보면 이런 기술들이 더 이상 공상 속의 이야기만은 아니라는 생각에 희망과 설렘을 갖게 된다. 우리는 음주운전 때문에 고민 할 필요가 없을 것이고 인구 고령화에 따라 생기는 노인 운전자들의 안전운행 문제 등은 이제 더 이상 염려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아직 무인자동차를 완전히 신뢰하기에는 이르지만 곧 다가올 무인자동차 시대의 도래는 피할 수 없다. 지금의 자가용문화는 여러 가지로 너무 비효율적 이다. 대부분의 차들은 출퇴근만을 위해 사용된다. 하루 종일 주차장에 세워져 있으면서 귀하디 귀한 도시의 공간을 낭비하고 있다. 자동차의 구입가격이나 보험료, 수리비, 유지비도 만만치 않다. 만약 자동차가 소유의 개념에서 공유의 개념 으로 바뀐다면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많은 교통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복잡한 도로에 밀려 다니는 자동차 수가 대폭 줄어들 것이고, 그 에 따라 도로확장이나 주택과 쇼핑센터의 주차장이 필요가 없어지면서 넓은 공간들이 보다 가치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