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일이 잘되면 리더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그럴까? 회사 실적에 리더가 영향을 미치는 수치는 겨우 10~14%에 불과하다. 리더가 교체돼도 문제가 되지 않는 수준이다. 지금까지 우리는 리더에 대해 착각해왔다. 리더 집안의 출신, 여자보다 남자, 체격이 클수록 리더로서 능력이 더 뛰어날 것이라는 잘못된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좁은 시야로 리더를 결정했다. 리더를 선택할 때 개인의 특성과 팔로우, 맥락을 동시에 살펴봐야 한다. 어떤 리더가 실적을 내는지 봐야 한다. 예를 들어 간디나 마틴 루터킹은 대기업이 아닌 사회운동을 이끄는 리더였다. 개인의 특성과 맥락에 따라 팔로우가 달라진다. 그래서 중요한 건 변혁적 리더십이다. 맥락 자체를 바꾸는 리더와 맥락을 받아들이고 따르는 리더가 있는데, 맥락 자체를 변화시키려는 리더가 변혁적 리더다. 성별이나 유전자는 리더십에 영향을 주는가? 유전자에 대해서 일란성 쌍둥이들을 대상으로 연구해 본 결과 리더십 유전자는 따로 없다. 그동안 빅맨 리더십 이론이 대세였다. 즉 우두머리 수컷이 무리를 이끄는 영장류적 특성에 따라 덩치 큰 사람이 리더로 두드러지는 현상이다. 하지만 같은 영장류 사회라도 보노보는 모계사회다. 20세기
지난 수십 년간 세상의 변화 속도는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 많은 공간을 차지했던 대용량 컴퓨터가 개인용 컴퓨터로 기술이 발전한 지 40년 남짓이고 우리나라에 개인용 컴퓨터가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1980년대 중반이다. 지금은 개인용 컴퓨터가 많은 공간을 차지하던 대용량 컴퓨터보다 더 기능이 뛰어나고, 이른바 ‘핸드폰’이라 불리는 문명의 이기가 컴퓨터 와 통신의 역할을 모두 담당하고 있다. 우리 모두에게 가장 빠른 속도로 구조적인 사회경제적 변화를 요구한 사건 중 하나로 1997 년의 IMF(국제통화기금) 관리체계로의 편입이 있다. 자본시장의 완전 개방, 상업은행의 외국 자본 지배, 비정규직의 증가, 정부 부채의 증가, 독점의 증가, 소득 불평등의 심화, 중 산층의 몰락, 가계 부채의 급증 등 우리 생활 전반에 빠른 변화를 가져왔고 지금도 영향을 주고 있다. 2008년의 국제금융위기 그리고 2020년의 코로나19 세계 대유행을 겪으면서, 사회경제적 문제점이 더 악화된 채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집단의 출현과 시장 지배력 의 확대에 따른 독점화 이슈나 자산 및 소득 격차의 심화 등이 그것이다. 코로
정권 / 건국대학교 교수 / 현 한국대기환경학회 실태·정책관리분과회장 / 현 한국환경보건학회 부회장 / 전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장 우리는 매일 1L 페트병 1만 개 정도의 공기를 마시고 있다. 그 공기는 질소 79%, 산소 21% 그 밖에 미량의 아르곤, 이산화탄소, 암모니아, 수증기 등으로 이뤄져 있다. 그 공기 중에서 산소를 이용해 우리는 숨을 쉬고 생명을 이어가고 있다. 이렇듯 생존 요소 중에서 공기는 물과 음식에 비해 단 3분간 호흡하지 않으면 생명을 잃을 만큼 중요하다. 또 한 가지 우리가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은 에너지이다. 에너지 중 그동안 인류가 이용해 온 대부분의 석유, 석탄, 가스 등을 연소시켜 얻어낸 화석연료는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결국 인류는 지구로부터 손쉽게 얻은 것을 이용해 만들어진 에너지로 냉난방을 하고 자동차를 움직이고 전기를 만들고 산업 활동을 지속해왔다. 그런데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까지 화석연료를 연소하는 과정에서 꼭 필요한 것은 공기이다. 이때 산소를 이용해 연소시켜 에너지를 얻게 되는데, 공기 중 포함돼 있는 질소 성분도 함께 들어가 소위 질소산화물이라는 오염물이 만들어지고, 이것이 곧 공기오염의 주범으로 떠오른
윤성원 한국디자인진흥원 실장 엘리베이터문의 버튼은 어떤가? 이것은 여간해서 다시 디자인되지 않는다. 모든 사람은 앞으로도 오랫동안 열림버튼과 닫힘버튼을 분간하기 위한 약 0.5초의 시간과 뇌의 힘을 낭비하 게 될 것이다. 우리가 엘리베이터문의 버튼을 다시 디자인할 수 있다면 어떻게 디자인할 수 있을까? 지금이라도 잘못된 세상을 다시 바로 잡을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 모두가 수긍하면서 사용하고 있는 디자인도 그것이 최적의 답이어서가 아니라 다수결의 결과였을 수 있다. 위화감에 대한 인지 수준이 떨어지는 평균적인 사람들의 합의였을 수 있다. 예민하게 문제를 발견할 수 있는 시야를 가진 소수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디자이너는 소수의 선지자의 예언 중에도 일치하지 않는, ‘마이너리티리포트’에 주목할 줄 알아야 하 는 것이다. 민감한 사람들, 타성에 젖지 않고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는 이들이 혁신의 도화선이 될 수 있다. 가장 혁신적인 기업으로 꼽히는 디자인기업 IDEO의 공동창립자 데이비드 켈리는 ‘유쾌한 크리에이티브’에서 ‘통찰을 얻는 8가지 전략’을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기존의 상태를 받아들이지 말고 새로운 관점으로 보라
* 하단에 공모 서식이 있습니다. 서식을 내려 받으셔서 작성 후 8월 31일까지 nlncm@naver.com 이나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 16길 1. 지방자치연구소(주)로 보내주세요!
요약 : 《지방정부》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희 옴부즈만은 자영업자, 소상공인, 중소기업 중견기업의 모든기업의 고충과 애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곳입니다. 더 나아가서는 243개 지자체와 규제의 신고센터를 만들어서 협업하면서 좋은 성과를 거둬내고 있습니다. 우리 지방정부하고 같이 함께 협업한다면 더 좋은 성과로 거둬드릴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다시 한 번 지방정부 창간을 축하하면서 옴부즈만과의 협업을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