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은 2021년 정부 및 부산시 예산 3,555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국·시비 2,555억 원과 행정안전부의 보통교부세 1,000억 원이다. 올해 다양한 분야에서 국비를 확보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기장군의 체계적인 선제 대응에 있다. 기장군은 올 초 두 차례 국·시비 발굴보고회 개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는 국·시비 사업들을 최대 발굴하여 체계적으로 공모 리스트를 관리해왔다. 각 사업별 공모일정에 맞추어 공모 준비는 물론 오규석 기장군수를 비롯한 공무원들이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전 행정력을 동원한 결과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정부와 부산시로부터 많은 예산이 확보돼 마음껏 일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 국·시비 예산 확보를 위해 발로 뛰어준 17만 3,000여 명의 군민 여러분과 800여 공직자 여러분께 가슴에서부터 우러나오는 뜨거운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다”며 “군민 한 분 한 분과 800여 공직자 한 분 한 분이 바로 기장군의 미래성장동력이다. 장안택지개발사업이 완공되면 기장군은 도시규모 20만 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20만 시대를 대비한 도시 인프라 확충이 시급한 과제다. 그 중심에 도시철도 정관
군수를 단장, 행정자치국장을 부단장으로 하는‘일광읍 승격 추진단’가동 기장군(군수 오규석)이 일광신도시를 품고 급속도로 성장중인 일광면을 ‘읍’으로 승격하기 위한 본격적인 절차 추진에 나섰다. 기장군은 2015년 9월 정관면을 정관읍으로 승격시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광면을 일광읍으로 승격하는데 전 행정력을 동원하기로 했다. 토요일인 19일 오전 9시에 개최된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에서 오규석기장군수는 일광면의 읍 승격 추진을 지시했다. 이에 담당부서에서는 군수를 단장, 행정자치국장을 부단장으로 하는‘일광읍 승격 추진단’(이하 추진단)을 구성하여 읍승격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를 추진한다. 읍은 지방자치법 제7조3항에 따라 그 대부분이 도시형태를 갖추고 인구 2만 이상이 돼야 한다. 또한 시가지 인구비율 40%이상, 도시적 산업 종사가구 비율 40%이상의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올해 초 일광신도시 입주가 시작된 이후 일광면의 인구는 현재 2만 2,000여 명으로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고 일광신도시 입주가 완료되는 2023년에 이르면 일광면의 인구가 3만 4,0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장군은 일광면이 지방자치법에 따른 ‘읍’ 승격의
부산 연제구(구청장 이성문)는 연제구 아동의회 본회의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연제구 아동의회는 지난 11월 14일 아동정책 결정 과정에 당사자인 아동들이 직접 참여해 아동 참여권 실현과 구정 참여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구성됐다. 본회의에서는 앞서 5일 진행된 상임위원회를 통해 발굴된 위원회(안전, 문화, 교육, 복지)별 정책을 안건으로 상정했으며 아동의회 의장의 개회 선포를 시작으로 정책 발의 아동의원의 정책 제안 설명, 질의응답, 찬반투표, 의결,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본회의를 최종 통과한 안건들은 해당 부서로 전달·검토 후 연제구의 아동정책으로 추진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할 예정이다. 오유림 아동의회 의장은 "아동의회 의원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주시고 의견을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발굴된 안건들이 연제구 정책과 사업으로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 최대 개시장이었던 구포가축시장 폐업 1주년 기념으로 부산동물사랑 온택트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외신까지 보도한 전국 최대 개시장 완전 폐업 전국 최대 개시장이었던 구포가축시장이 지난 2019년 7월 1일 완전 폐쇄됐다. 성남 모란시장, 대구 칠성 시장과 함께 전국 3대 개시장으로 불린 구포가축시장은 개 도살뿐 아니라 개고기 판매 등 모든 영업을 완전히 종료한 최초의 사례이다. 특히 생존권과 영업권을 주장하는 가축시장 내 상인과 정명희 북구청장, 동물단체 간의 꾸준한 대화를 통해 이룬 민주적 합의라는 점에 그 의의가 있으며 모든 상인이 업종 전환에 동의해 전국 최대의 개시장은 완전 폐업이라는 전국 유일의 사례를 이뤄낼 수 있었다. 민선 7기 구청장으로 당선된 정명희 북구청장은 구포가축시장의 전환기가 도래했고 새로운 패러다임의 발전 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일자리경제과에 동물친화팀을 신설하는 등 구포가축시장 폐쇄를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 2019년 7월 1일, 오랜 논의 끝에 ‘구포가축시장 폐업상인 지원을 위한 협약’이 맺어졌고 7월 1일부로 모든 도축을 중단하고, 초복인 12일 전까지 완전 폐업하기로 합의했다. 기적 같은 구포가축시장의 탈바꿈은 국내 언론뿐만아
기장군보건소는 ‘2020년 비만예방의 날’을 맞아 비만예방에 기여한 유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기관상을 수상했다. 기장군보건소는 주민 요구와 지역 여건에 맞는 비만예방관리 사업을 적극 추진해 비만 인식 제고 및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확산으로 군민 건강수준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주요 사업으로 비대면 비만관리체계를 확대하기 위한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살 빼고 건강 더하는 콜센터’를 운영해 기장군민들의 신체활동 강화 유도에 적극 기여했다. 또한 건강취약계층인 치매안심센터 사례관리 대상자와 방문건강관리 대상자를 대상으로 건강상담을 진행하고 만성질환 예방관리책자와 건강스트레칭 포스터 등을 담은 ‘건강꾸러미’를 배달하여 건강형평성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아동을 대상으로 한 ▲통합 비타민 교실 ▲건강한 돌봄놀이터 성인을 대상으로 한 ▲주민건강교실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건강관리교실 등 생애주기 및 생활터별 비만관리 프로그램도 운영해 비만관리에 힘써왔으며, 지역매체를 활용한 홍보·캠페인을 실시해 비만예방 분위기를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시켰다. 기장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보건복지부장관 기관상 수상으로 비만예방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 앞
기장군은 코로나19가 빠른 속도로 재확산하는 가운데 174억 원을 들여 17만 3,000여 명 전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씩 현금으로 지급하는 ‘제2차 기장형 재난기본소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급대상은 11월 16일을 기준으로 현재부터 신청일까지 기장군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군민이며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외국인), 재외국민도 포함된다. 신청기간은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다. 온라인 신청은 12월 1일 10시부터 기장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방문 신청은 12월 14일부터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장형 재난기본소득 신청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청서 외에 일체의 구비서류를 없앴다는 점도 주목 받는 대목이다. 온라인 신청은 신청서만 작성하면 되고, 방문 신청시에도 주민등록증(외국인등록증, 영주증)과 통장사본만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기장군은 재난기본소득과 관련된 주민들의 문의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11월 23일부터 전담 콜센터(☎709-8621~5)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는 17만 3,000여 명 군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도심융합특구'를 기장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이하 동남권산단) 내에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도심융합특구'란 '판겨 제2테크노밸리'를 모델로, 부산과 댁, 대전, 광주, 울산 등 지방대도시 도심에 산업·주거·문화 등 우수한 복합 인프라를 갖춘 특구를 조성하는 것으로, 국토부 및 관계 부처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기장군은 동남권 산단이야말로 도심융합특구의 취지를 살릴 수 있는 최적의 입지임을 내세우고 있다. 동남권 산단은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인 수출용 신형 연구로 개발사업, 중입자가속기 구축사업, 방사성동위원소 융합연구 기반 구축 및 파워반도체 산업클러스터 조성과 이와 관련된 강소기업 등이 집적한 '세계적인 방사선 의과학 융합 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기장군 장안읍 일원의 1,478,772㎡(약 45만 평) 부지에 들어선다. 현재 동남권 산단 내 관련 시설 부지가 이미 확정돼 토지 보상과 부지 조성공사가 진행 중이다. 동남권 산단은 첨단산업 집적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미래 성장산업 생태계 조성이라는 도심융합특구 취지에 부합하며 2021년 동남권 산단 준공 이후에는 기반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들, 특히 부산시민에게 희소식이다. 부산 연제구(구청장 이성문)에 전국 최초로 공립만화도서관이 생긴다. 연제구에서는 공립만화도서관의 명칭을 '연제만화도서관'으로 최종 확정했다. 연제구의 대표적 명소로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특화 주제인 '만화'와 지역명 '연제'를 명칭에 포함하자는 주민의 의견을 반영했다. 또한 도서관 전체면적을 당초 1,870㎡에서 2,200㎡로 확대하고 사업비도 추가 투입한다. 전체면적 2천200㎡는 만화도서관으로 전국 최대 규모이며, 개관 시 만화 장서 3만 권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1년 설계용역을 완료해 2022년 착공할 계획이다. 한편 만화도서관 건립을 내실 있게 하기 위해 '만화도서관 건립 및 운영 기본계획 수립용역'(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완료하고, 전문가와 주민 의견 반영을 위해 연제만화도서관 건립 자문단을 3개 분과(건립분과, 운영분과, 청소년분과) 30명 내외로 구성한다는 방칙이다. 오는 11월 19일부터 공개 모집에 들어간다. 이성문 연제구청장은 "성공적인 연제만화도서관 개관을 위해 전문가 및 주민과 함께 창의적이고 내실 있는 도서관 정책을 발굴해 건립과정에 반영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부산진구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해 공연, 탱고 플래시몹, 동화 만들기, 지역 CF 제작 등을 진행한 문화팩토리가 희망일자리사업 모범 사례로 부산 전역에 파급된다. 부산의 중심인 부산진구 서면과 전포 카페거리가 만나는 곳에는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도서관이 있다. 조용하기만 해야 할 도서관에서 신나는 재즈 음악과 노랫소리가 흘러나온다. 도서관 앞 공터에서는 갑자기 사람들이 모여 신나게 탱고를 춘다. 서면 차 없는 거리에 있는 동상이 관광객이 다가오자 갑자기 움직여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이는 모두 부산진구에서 희망일자리사업으로 추진 중인 ‘문화팩토리 사업’이다. 부산진구는 8월부터 생활방역 지원, 공공업무 지원, 재해 예방 등 총 82개 사업을 희망일자리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문화팩토리 사업은 코로나 19로 공연 기회를 잃은 지역 예술가, 청년 구직자, 경력단절 여성, 프리랜서 작가 등 70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12월까지 주 5일제로 근무하면서 시급 8,590원을 받으며 공공예술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급여 외에 최소한의 사업비도 지원받는다. 문화팩토리 사업은 어쿠스틱 밴드공연, 탱고 플래시몹, 30년 이상 된 오래된 가게 동화책 만들기, 핸드프린팅,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지난 7일 관내 아동·청소년들과 '아동친화도시 금정구'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아동·청소년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청소년 토론 한마당, 툭 터놓고 톡(Talk)!'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위한 준비 과제로 추진됐다. 아동·청소년 30여 명이 참여했고, ▲놀이와 여가 ▲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 등 6개의 아동친화영역을 주제로 열띤 토론이 벌어졌으며, ▲아동·청소년 놀이공간 조성 ▲장애우 통행을 위한 보도 정비 ▲길거리 흡연 장소 설치 ▲아동·청소년 의견 반영체계 구축 등 다양한 의견이 제안됐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제안된 다양한 의견에 대해 우선순위와 추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금정구 아동친화도시 정책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들의 권익 증진과 아동·청소년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지역 여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