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지방정부》 창간 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월간 《지방정부》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을 맡고있는 인천 서구갑 국회의원 김교흥입니다. 월간 《지방정부》 창간 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슬방울이 모여 큰 바다를 이루는 노적성해(露積成海)라는 말처럼 대한민국의 물결은 전국의 지방정부가 제대로 역할을 하며 모였을 때 더욱 크고 강해집니다. 지방정부의 자치권 강화와 풀뿌리 민주주의 확대는 국민들의 정치 참여와 민생정치를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고도성장기에는 중앙집권적 국가운영이 효과적인 측면이 있었지만, 이제는 중앙집권으로 성장동력을 만들어 낼 수 없습니다. 자치와 분권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입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는 지방자치 분권과 균형 발전을 위해 여러 가지 제도적 기반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올해 ‘인천형 행정구역 개편법’을 통과시키며 변화된 생활권과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 추진을 도모했습니다. 작년 5월에는 ‘지방시대법’을 제정하면서 인천 강화·옹진·경기 가평·연천 등 인구감소지역과 접경지역을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하여 지방정부가 자율적으로 지역 발전을 이뤄 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정부가 2년연속 전액 삭감한 지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전문 언론 월간 《지방정부》 창간 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중앙과 지방의 소통을 위해 노력하는 이영애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은 지방시대 선포식에서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선포했고, 지방시대위원회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협의를 통해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포괄하는 첫 통합 계획인 ‘지방시대 종합계획’을 발표했습니다. 2024년은 지방시대 종합계획의 핵심이자 ‘지방시대’를 이끌어갈 쌍두마차인 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등 주요 선도사업이 추진돼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분수령이자 원년이 될 것입니다. 각 지방정부도 강원, 전북 등이 특별자치도로 출범했고, 다른 지방정부도 각 지역이 가진 역량을 통해 지방정부 간 연합을 통해 초광역권발전계획을 구상하고 준비하는 발걸음이 분주해졌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월간 《지방정부》가 정확하고 공정한 정보를 바탕으로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현장의 생생한 모습과 목소리를 전달해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전문지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창간 3주년을 축하드리며 월간 《지방정부》와 독자 여러분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대통령직속 지방시대
지방정부_ 올해는 총선도 있는 해인데, 의정활동에 임하는 각오가 궁금합니다. 이승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_ 정말 눈코 뜰 새 없이 보냈습니다. 특히 제가 상임위원장으로 있는 문화관광체육 분야는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분야로 하루하루가 골든타임이라고 생각하며 정책 개선을 위하여 최선을 다했습니다. 앞으로도 도민들의 목소리를 더욱 열심히 듣고, 대변하고, 더더욱 발로 뛰겠습니다. 지방정부_ 그동안 지방의원으로서의 역할과 보람이 궁금합니다. 이승아_ 뭐니 뭐니 해도 주민과의 약속 이행입니다. 저의 정치철학은 ‘생활정치는 행복한 미래의 마중물’입니다. 항상 이 철학을 되새기며 생활 속에서 문제를 찾고 그것을 해결하고자 했습니다. 단순 해결이 아닌 제도 마련과 지속 가능한 정책 추진을 통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제주도가 행복해지는 것을 몸소 느끼며 의정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방정부_ 그동안의 의정활동 성과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이승아_ 가장 보람되고 영광스러운 성과는 지난 11대, 12대에 이어 공약이행률이 100%라는 점입니다. 즉 주민과의 약속을 경중에 관계없이 모두 성실히 이행했다는 사실입니다. 주민과의 약속 실천은 생각대로 쉬운 과정은 아니었습니다.
월간 《지방정부》 창간 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월간 《지방정부》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행정안전부 장관 이상민입니다. 월간 《지방정부》 창간 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윤석열 정부는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시책의 통합 추진체계인 지방시대위원회가 발족했고, ‘미래산업글로벌도시’ 강원특별자치도에 이어 최근에는 ‘글로벌 생명경제도시’ 전북특별자치도도 출범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지방행정 주무 부처로서 지역 주도 균형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단일 축에서 벗어나 다극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지원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 이전 지원, 빈집 정비, 청년마을 조성 등 전국 어디나 살만한 곳이 될 수 있도록 정주 여건도 개선해나가고 있습니다. 지역 주도의 특화 발전을 확산하기 위해서는 지역마다 추진 중인 우수한 정책을 전파하는 미디어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월간 《지방정부》가 주민과 지방정부, 지방정부 간 가교가 돼 지방의 잠재력을 끌어올리고 국토 전체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수
지방정부_ 총선이 있는 청룡의 해가 밝았습니다. 의정활동 각오부터 듣고 싶습니다. 정홍숙 부산 연제구의회 의원_ 늘 연제구민과 사회적 약자를 향한 따뜻하고 소신 있는 의정활동을 하려고 합니다. 올해도 따뜻한 공동체로 만들기 위해 제도적 개선점은 없는지, 혈세가 낭비되고 있는 부분은 없는지, 구청의 집행은 규정대로 잘되고 있는지, 매의 눈으로 감시할 예정입니다. 총선에서도 제가 추구하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라도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지방정부_ 국회의원 비서관까지 역임하셨던데요, 어떤 계기로 정치를 시작하셨나요? 정홍숙_ 노무현 대통령을 좋아하는 모임에서 시작해 열린우리당 창당발기인이었고, 더불어민주당까지 이어왔는데요, 부산 연제구에는 우리 당의 국회의원 후보나 구청장 후보를 찾기도 힘들었습니다. 당시 사무국장을 하면서 주변 분들에게 많이 부탁해 김해영 변호사님을 소개받아 총선을 준비했는데, 의원님이 당선되셨습니다. 국회 비서관으로 근무했던 경험이 의정활동에 크게 도움이 됐습니다. 국회입법, 국정감사, 예산심의 등이 기초의회 조례제정, 행정사무감사, 예산심사와 연결돼 있으니까요. 지방정부_ 그동안 의정활동을 하면서 느낀 보람
2023년 4월에 대전광역시 동구가 개최한 제5회 대청호 벚꽃축제는 전국적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따뜻한 날씨에 벚꽃이 일찍 개화해 벚꽃이 떨어진 가운데 축제를 열며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유행어를 패러디한 ‘중요한 건 꺾였는데도 그냥 하는 축제’라는 홍보 문구로 유쾌함을 선사했다. 대전의 관문인 KTX 대전역이 있고, 대청호와 만인산, 식장산이 있는 대전 동구. 2023년에는 숙원사업인 천동중학교 신설 확정, 가칭 어린이·청소년 영어도서관 공모 선정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게다가 처음 개최한 대전 동구동락 축제는 15만 명이 방문했다. 2022년 7월 취임한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은 올해 ‘기적을 만드는 동구, 르네상스 시대를 열다’는 정책 구호 아래 교육·보육 분야 정책을 통해 미래를 대비하고, 더 따뜻한 동구를 만들며 미래 먹거리가 있는 동구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복합2구역 사업시행인가를 앞두는 등 대전역세권 개발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졌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자신의 장점으로 진심과 소통, 능력을 꼽았다. 특히 ‘진심으로 하는 소통’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긴다. 인터뷰 중 애창곡을 불러달라는 즉석 요청에 흔쾌히
새해 계획에는 ‘자기계발’이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이는 공직자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지방자치연구소 부설 헬퍼공직자교육원이 2024년에 ‘라이프스타일과 삶의 질’을 주제로 한 공직자 맞춤 교육 콘텐츠를 준비했다. 강의를 맡은 김석호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이윤석 서울시립대 도시사회학과 교수, 김미영 한림대 사회학과 교수, 한정란 한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로부터 ‘라이프스타일과 삶의 질’ 강의가 공직자들에게 필요한 이유와 공직자 교육이 중요한 이유를 들어보았다. 이영애 발행인_ 안녕하세요, 공직자 여러분은 신년에 무슨 생각을 하시나요? 국민을 위해 어떤 기여를 하고 싶으신가요? 이를 위해서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헬퍼공직자교육원에서 ‘라이프스타일과 삶의 질’을 주제로 강의해 주실 네 분의 교수님을 모시고 이야기를 나눠볼까 합니다.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김석호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_ 반갑습니다. 서울대 사회학과 김석호 교수입니다. 지금까지 서울과 지방에 있는 청년들이 어떻게 살고 있고, 어떤 마음과 생각을 지니며 살고 있는지 관찰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연구의 연장선상에서 어떤 정책이 청년들에게 도움 될 수 있는지
지방정부_ 안녕하세요? 행복한 서산,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고 계시는 안원기 의원님을 만나뵙게 돼 반갑습니다. 먼저 짧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원기 서산시의회 의원_ 네, 반갑습니다. 저는 서산시의회 8대·9대 의원으로서 현재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으로 시민 삶의 질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방정부_ 그렇군요. 산업건설위원회에 계시면서 특별한 성과가 있었나요? 안원기_ 글로벌경기침체로 전 세계 경제가 어려운데요,서산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럼에도 서산 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이 정상적인 기업활동으로 이윤을 얻고 우리 경제의 근간을 이루도록 서산시에서 지원할 것은 지원하되 시민들이 불편해하거나 지역 환경에 위해를 가하는 것에 대해서는 같이 머리를 맞대고 개선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지방정부_ 민심을 잘 대변하시는 것 같습니다. 어떤 각오로 의정활동에 임하시나요? 안원기_ 다른 의원들보다 하루 3시간 이상 더 쓰겠다는 각오로 오후 3시 반이 되면 민생 현장에 나가고 최대한 빨리 민원을 해결하고 답변하려고 합니다. 지방정부_ 현장 중심, 스피드 의정활동을 하시네요. 겨울철 김장 봉사도 하셨지요? 안원기_ 네, 읍면동별로 어려운 이웃과 정을 나
지방정부_ 의원님, 안녕하세요? 의원님께서 특별하셔서 저희가 지금 인터뷰를 하는데요, 22대 국회의원 후보들이 등록하는 시기인데 의원님도 양산을 국민의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더라고요. 혹시 출마하십니까? 이승우 부산광역시의회 의원_ 이번 지역신문에 나온 것을 보고 알았습니다. 제 지역구가 인근 지역에 있고, 중학교를 양산 웅상 지역에서 나왔기 때문에 거론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영광입니다. 그렇지만 부산시의원으로 1년 반밖에 안 됐기 때문에 앞으로 할 일이 많습니다. 지방정부_ 할 일이 많다고 하셨는데, 무슨 할 일이 그렇게 많으신가요? 이승우_ 제 지역구는 부산광역시 기장군입니다. 기장 지역은 부산시 전체 면적의 3분의 1이나 되는데, 특히 동부산 즉 기장과 강서 지역은 발전 가능성이 제일 많은 곳입니다. 그래서 시의회에서도 제가 할 일이 많습니다. 지방정부_ 그렇군요. 구체적으로 어떤 현안이 있는지요? 이승우_ 정치현수막 관련 조례와 산업은행 이전 등 다양한 현안이 있는데요, 무엇보다 부산엑스포 2030은 무산됐지만 글로벌 부산으로 이제 APEC을 준비했으면 좋겠습니다. 2024년 1~2월이면 발표합니다. 또 2024년 1월에 그리스 아테네에서 국제
이영애 월간 《지방정부》·인터넷 뉴스 《tvU》 발행인_ 우선 청장님 말씀을 유튜브 쇼츠 영상으로 제작해봤습니다. 한번 보시죠. (영상 시청 후) 느낀 점을 말씀해주시겠어요? 유성훈_ 네, 제 영상을 보면서 이렇게 인터뷰를 하게 돼 새롭고요. 이런 영상을 제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영애_ ‘골목구청장’이라는 별명이 있으시던데, 무슨 말인지요? 유성훈_ 금천구는 1964년 구로공단의 배후도시로 성장해 골목길이 굉장히 많습니다. 골목길은 서민 삶의 터전이고 이웃과 친구를 만나는 공간입니다. 그런 골목길 공간을 행정에 접목해 포인트로 삼겠다는 의미에서 스스로 닉네임을 붙였습니다. 이영애_ 현장을 많이 가보셨을 텐데, 현장에 답이 있지요? 유성훈_ 공무원 하면 탁상행정을 떠올리는데 요즘 많이 극복됐어요. 이제는 공무원도 주민과 소통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새로운 행정혁신 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 모든 답은 주민 속에 있습니다. 그런 취지로 골목길과 현장에 항상 나갑니다. 이영애_ 골목길로 상품을 만들 수 있겠네요. 골목길은 정감이 있잖아요. 골목길을 통한 정책 하나 소개해주시죠. 유성훈_ 그럼요. 골목을 주제로 한 다양한 노래가 있지 않습니까? 골목길은 현장 행정의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