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인터넷 유저,‘모바일 온리’(Mobile Only)에 열광한다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정보 입수와 처리는 물론 쇼핑, 금융, 비즈니스 등 경제 영역과 사회, 문화, 정치 영역까지 모든 삶의 활동을 처리할 수 있다. 이를 다른 말로 하면 ‘모바일 온리’라고 한다. 차세대 인터넷 사용자들은 ‘모바일 온리’가 될 것이다. 2025년까지 전 세계 인터넷 기반의 72%에 해당하는 37억 명이 오직 모바일만을 이용해 인터넷에 접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전망에 따라 이미 기업들은 경계 구분 없이 모바일을 중심으로 한 혁신 기술 5GIo, T,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기술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으며 이 기간 동안 온라인으로 유입되는 신규 사용자의 절반은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등 5개 시장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무선통신 기술의 진화, 5G 시대 열린다 LTE(4G)를 넘어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인 5G 시대가 열린다. 2025년까지 5G는 전 세계 모바일 연결의 15%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는 이미 SK텔레콤·KT·LG유플러스 이동통신사 3사 모두 2019년 3월에 상용화한다고 발표했다.아직까지는 뜬구름 잡는
메모리 해킹은 피해자 PC 메모리에 상주한 악성코드로 인하여 정상 은행사이트에서 보안카드번호 앞뒤 자리만 입력해도 부당 인출하는 수법이다.기존의 금융해킹 수법은 이체에 필요한 금융정보를 악성코드나 피싱·파밍으로 유출 후인터넷뱅킹으로 피해자 계좌에 접근하여 돈을 빼내는 수법이었으나, 메모리 해킹 수법은 금융정보 유출 없이 이체정보만을 변조하는 방식으로 범죄수법이 첨단 수준으로 고도화ㆍ지능화된 것이다. 보통 이체에 필요한 금융정보는 계좌 비밀번호, 공인인증서,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보안카드(또는 OTP)이다. 중국 총책 최◌◌ 등은 중국과 국내를 오가며 메모리해킹 악성코드를 제작·유포하고 공범들과 국내 각지의 PC방을 전전하면서 악성코드가 정상작동되는지 여부를 테스트하였다. 국내 피의자 김◌◌ 등은 중국 피의자에게 대포통장을 공급하여 악성코드 테스트를 용이하게 하였고, 대포통장에 입금되는 범행수익금을 인출하여 전달하는 방법으로 부당이득을 취하였다. 피해를 예방하려면 1 OTP(일회성 비밀번호생성기), 보안토큰(비밀정보 복사방지) 사용하기 2 컴퓨터·이메일 등에 공인인증서, 보안카드 사진, 비밀번호 저장 금지하기 3 윈도우, 백신프로그램을 최신 상태로 업데이
이영애(《월간 지방자치》·《티비유》 편집인)_ 안녕하십니까. 좌담회에 패널로 참석하신 분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전문가로서는 행정의 대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부위원장 김순은 교수님, 주민자치와 지방자치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계신 곽현근 대전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님,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김필두 박사님 참석하셨습니다. 주민자치 현장에서 발로 뛰고 계신 김종길 종로구 주민자치위원과 유재영 간사님도 자리를 함께해주셨습니다. 지방분권 시대에 주민자치가 왜 중요하고 필요한지 김순은 교수님 말씀부터 듣겠습니다. 김순은(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부위원장)_ 1987년 헌법 상 지방자치는 큰 틀에서 정권교체를 위한 지방자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생활밀착형 지방자치를 지향했다기보다는 민주주의의 완성, 정권교체를 위한 것이었기 때문에 주민자치는 그런 소홀했던 영역을 되찾는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그 때의 주민자치는 지역 주민이 참여해 지역의 문제를 발견·논의·결정하고 그 결정에 대한 책임을 지는 차원이었기 때문에 자율 결정과 책임이라는 민주주의의 완성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곽현근(대전대학교 행정학과 교수)_ 지방분권은 지방
이영애(《월간 지방자치》·《티비유》대표·편집인)_ 지역구가 은평구이고 서민을 위해 다양한 행보를 펼쳐온 박주민 국회의원님을 만나러 왔습니다. 최다 득표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되셨는데요, 발표 당시의 느낌과 현재의 무게감을 표현해주신다면요. 박주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_ 최고위원이 됐다는 발표를 듣자마자 지금보다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에 부담을 느꼈습니다. 요즘은 일정도 늘어난 데다가 최고위원으로서 약속한 일들을 지키기 위해 좀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있습니다. 이영애_ 그래서인지 안색이 좀 피곤해 보이시네요. 박주민_ 아무래도 당 지도부로서 당이 처한 현실을 더욱 고민하고 있어요. 이영애_ 새지도부로서 활동 중이신데, 어떤 역할에 좀 더 집중하고 계신지요. 박주민_ 당의 소통과 교육, 홍보를 더 챙기겠다고 말씀드렸고, 이를 제대로 하기 위해 어떤 체계와 시스템으로 하면 좋을지를 준비 중입니다. 이영애_ 서민을 대변하는 의원님으로 알고 있는데 요즘 민생이 참 어렵다고들 합니다. 의원님께서 현장에서 듣는 이야기와 어려움에 대해 말씀해주신다면요. 박주민_ 지역구에서 편의점 사장님들의 이야기도 듣고 있고요 전통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이나 애로에 대해서
유아 숲 지도사로 인생 2막 올려 ‘밝은 기운이 느껴지는 숲의 여인’ 유아숲체험원에서 만난 ‘유아 숲 지도사’ 정숙자 씨의 첫 인상이 그랬다. 귀여운 솔방울과 붉은색 무당벌레 브로치를 모자에 단 그녀는 막 숲에서 튀어나온 모습이었다.“9월 수업 주제가 ‘열매’예요. 아이들이 친근하게 느끼도록모자에 솔방울을 달아보고 이에 어울리는 무당벌레도 매치해봤어요”라고 환하게 웃으며 모자에 달린 장신구에 대해 설명했다. 그녀는 또 “가을에는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잖아요. 아이들에게 열매를 직접 볼 수 있게 해주고 직접 만져보게 함으로써거기에서 촉감을 느껴보고 향도 맡아보라고 합니다. 편을 나눠 즐거운 게임도 하고요. 아이들 컨디션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수업 시간은 1~2시간 정도입니다. 매일 오는 아이, 한 달에 한 번 오는 아이 등 상황에 맞춰 유아들을 지도하는 게 유아 숲 지도사의 하루 일과랍니다.”폭염이라는 표현이 무색하리만큼 유난히 더웠던 여름이 가고 비로소 가을 문턱에 접어들면서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졌다. 그래서일까. 정숙자 씨는 아이들과 숲에서 지내는 시간 들이 더 없이 소중하다고. 아이들의 밝고 어여쁜 미소를 보며 더할 나위 없는 행복을 느끼는
‘부강한 진주, 행복한 시민’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소통 행정을 펼쳐나가고 있는 조규일 진주시장은 기초지자체·광역지자체·중앙부처(행정안전부) 등 넓은 행정 스펙의 소유자로 풍부한 행정경험 위에 쌓은 특유의 통찰력으로 진주시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한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이영애(《월간 지방자치》·《티비유》 대표·편집인)_ 논개의 고장이자 남강 유등축제로 유명한 고장 진주시에 왔습니다. 행정통 조규일 시장님을 뵈러 내려왔는데요. 시장님 안녕하세요. 독자들과 네이버TV 시청자들에게 인사말씀 해주시죠. 조규일(경상남도 진주시장)_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7월1일자로 진주시장으로 취임한 조규일입니다. 진주가 1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도시로 일컬어지는데, 도시의 잠재력이 무궁무진합니다. 그런 진주의 가치를 더욱 높여 잘 살고 문화·예술이 융성하며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이영애_ 말씀도 아주 다르시죠? 내려오면서 보니 진주시가무척 변했더라고요. 슬로건 ‘부강한 진주, 행복한 시민’은 어떤 의미인가요. 조규일_ ‘부강한 진주, 행복한 시민’을 이번 민선 7기 슬로건으로 확정했습니다. ‘부강한 진주’에는 두 가지 의미가
8월16일 대전에서 열린 2018년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정기회에서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이 전국 824명의 광역 의원을 대표하는 회장으로 선출됐다. 송한준 의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광역의회 위상 제고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지방분권’이 하루속히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위해 지방 4개 협의체 및 다른 시도의회와의 협력과 협치를 약속했다. 이영애(《월간 지방자치》 편집인)_ 전국 824명 광역의원을 대표하면서 전국 최다 1,330만 인구를 책임지고 있는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이면서 경기도의회 수장 송한준 의장님을 만나러 왔습니다. ‘의회다운 의회’, ‘약속을 지키는 의회’를 강조하셨는데요, 어깨가 무겁겠습니다. 송한준(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경기도의회 의장)_ 그렇습니다.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 곧 의회다운 의회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의원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며 도민과 의회가 함께 토론하고 이를 예산에 담아 지역 발전으로 돌릴 필요가 있습니다. 더 나아가 17개 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힘을 모으면 광역의회는 물론 지방분권도 함께 앞당길 수 있다고 봅니다. 이영애_ 전국 광역의회 최초로 공약 이행을 추진하는 TF를 발족하셨던데, 그 내용
주민의 삶을 바꾸는 자치입법 주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좋은 조례를 만드는 방법 김외숙법제처장 법제처 소개 법제처는 정부 입법을 총괄 조정하는 중앙행 정기관으로 법령심사, 법령해석, 법령정비, 자치법제 지원, 법제 교류와 협력, 법령정보를 제공하는 일을 합니다. 대한민국 법률은 국회의원이 입법하거나 정부가 정부안을 제출해 국회에서 통과되면 시행되는 두 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법제처는 정부가 정부안을 국회로 제출하기 전 또는 국회에서 제출한 법률이 의결되어 법률로 시행되기 위해 필요한 시행령을 만들 때 행정부 내에서 최종적으로 법령을 심사하는 관문입니다. 각 부처에서 소관 법률을 만들면 국 무회의에 의결되거나 국회로 가는 데 최종 심사를 하는 것입니다. 법제처 심사를 통과 해야 국무회의에 올라가고 의결이 될 수 있습니다. 만든 법령을 적용할 때 의문이 생길 수 있는데, 소관 부처가 법을 해석할 때 의문이 생 기면 법제처가 최종 유권해석을 합니다. 1차 유권해석은 해당 부처에서 하지만 해당 부처 에서도 의문이 생기거나 해설을 잘 못할 때 혹은 다른 부처와 이견이 있거나 민원인과 이견이 있을 때 법제처가 행정부 내에서 최종 유권해석을 합니다. 한번 만든 법령이
성남시가 다양한 복지정책을 펴서 주목받고 있다. 틀에 박히지 않는 사고와 자세로 공직에 임하려 노력한다는 이재철 성남시 부시장을 만났다. 장소 성남시 부시장실 대담 이영애 《월간 지방자치》 편집인 사진 양태석 기자 지방자치_ 1996년 제1회 지방 고시 합격 후 수원시, 과천시, 경기도에서 두루 지방 행정의 요직을 거치셨습니다. 지방 행정을 하면서 그동안 느낀 점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이재철(성남시 부시장)_ 지방 행정은 다이나믹한 환경 하에서 종합행정을 다루는데 어려움과 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과 지자체 내부변수 속에서 문화, 경제, 복지, 도시 계획 등을 포함하는 다양한 경험을 동시에 하게 되는데 최근에는 그 스펙트럼이 점점 넓어져가는 느낌입니다. 특히, 부단체장을 경험하면서 많은 상황을 마주하게 되는데 빠른 이해와 올바른 판단이 요구됩니다. 최근에는 지방행정 수준 또한 비약적으로 향상되는 느낌입니다. 스마트 도시, 자율주행, 지역화페, 도시재생, 남북교류, 복지담론 등 전에는 중앙정부 중심의 의제설정이 지역단위에서 논의되고 적용되는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몇 년 전부터 요구되 고 있는 민간영역의 거버넌스 체제와 부족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