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담회 녹화 영상(위 사진을 클릭하세요) 초선 시장·군수·구청장에게 4년의 답을 주다 지방선거 후 선배 지자체장들이 조찬 좌담회를 위해 설렁탕집에 뭉쳤다. 3선의 김영종 서울 종로구청장과이성 구로구청장, 유종필 전 관악구청장이다. 패기 있고 의욕 넘칠 초선 지자체장들에게 선배들은 ‘공유하고협력하며 협치하라’고 말했다. 때로는 진지하고 솔직하게 풀어내는 선배들의 이야기에 지방정부의 4년 승패가달렸다. 장소 종로구 만수옥 설렁탕 전문점 진행 이영애 《월간 지방자치》 편집인 정리 김자현 기자 사진 고정훈 기자 영상 이혜련 기자 이영애(《월간 지방자치》 편집인)_안녕하십니까. 이번 시간에는 좀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대한민국이 사회·경제적으로 참 어려워 염려스럽다는 이야기도 있고, 어느 때보다도 지방자치단체장의 역할이 중요하다고도 합니다. 초선 지방자치단체장에게는 선배인 3선 김영종 종로구청장과 이성구로구청장, 3선을 포기하고 더 큰 정치를 준비 중인 유종필전 관악구청장을 모시고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한 분 한 분 인사 나누며 단체장이 어떤 자리인지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김영종(서울 종로구청장)_반갑습니다. 먼저 이런 자리를
해외여행에 도움이 되는 금융 정보를 소개한다. 인터넷·모바일 앱을 이용한 환전 은행창구를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 뱅킹·모바일 앱을 통해 환전을 신청하고 집에서 가까운 은행영업점이나 공항 내 영업점 등 본인이 원하는 곳에서 직접 외화를 수령할 수 있다. 모든 영업점에서 외화를 수령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공항 내 영업점을 이용하는 경우 반드시 영업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대부분 은행은 모바일 앱을 이용해 환전하는 경우 최대 90%의 환전 우대율을 적용한다. 환전액이 일정 금액 이상이면 무료 여행자보험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제공한다. 적용 환율과 환전수수료율은 각 은행 홈페이지에서 고시하고 있으며, 은행연합회 홈페이지(www.kfb.or.kr→ 은행업무정보 → 은행수수료 비교 → 외환수수료 및 스프레드)에서 은행별 외환수수료를 비교 할 수 있다. 이중환전(국내: 달러 → 국외: 현지통화)을 통해 수수료 절약 동남아시아 국가 등의 통화는 국내에서 현지통화로 환전하는 것보다 미 달러화로 환전한 후 현지에서 다시 환전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미 달러화는 국내 공급량이 많아 환전수수료율이 2%미만이지만, 동남아 국가 등의 통화는 유통물량이
박동훈 지방공기업평가원 이사장 기업은 곧 사람이다. 기업의 가치는 사람에게서 창출되는 동시에 가장 큰 리스크 역시 사람 이다. 사람에 대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기업의 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자산으로 만들기 위 한 기업의 생존전략이 바로 인적자원개발(HRD, Human Resource Development)이다. 그 래서 HRD는 곧 기업의 경쟁력이다. 올해 5월 초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HRD의 가장 큰 축제 ‘2018 ATD Conference & Expo’를 다녀와 현장에서 보고 느낀 HRD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한다. ATD Conference & Expo란? (ATD : Association for Talent Development) ATD C&E는 ATD(인적자원개발협회)가 주관하여 매년 개최하는 국제회의로, 전 세계 HRD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식과 정보를 학습하고 공유·토론하는 세계 최대의 HRD행사다. 올해 는 순수 참가비(숙식비 제외)만 2,000여 달러(약 223만 원)임에도 전 세계 80여 개국, 1만 3,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올 해는 ‘Content, Community, Globa
윤종진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지방자치를 제약하고 있는 현행 헌법 올해 3월 26일 대통령이 지방분권이 포함된 헌법 개정안을 발의하였다. 하지만 엄청난 정치적 논란을 거쳐 대통령이 발의한 헌법 개정안이 5월 말 정족수 미달로 투표가 성립 되지 않아 폐기되었고 아쉬움을 남겼다. 우리나라 헌법 제8장에 지방자치를 2개 조 문에서 규정하고 있다. 현행 헌법상 지방자 치에 관한 규정은 1949년 제헌헌법에서 처 음으로 규정된 이래 내용상 큰 변화 없이 5 차례에 걸쳐 개정되었다. 1987년 10월29일 개정된 현행 헌법은 개정된 지 30여 년이 지 났다. 1995년부터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 직선제 로 하면서 지방자치 시대가 본격 개막했다. 1950년대 및 1960년대 초반의 부분적인 지 방자치 경험을 제외하고는 지방자치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규정한 헌법하에 지방자치를 하는 셈이다. 헌법 규정과 지방 자치 현실 간에 괴리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자치단체에서 지방자치 업무에 종사하다 보 니, 헌법 개정 없이 법률의 제·개정만으로 제대로 된 지방자치를 하기에는 어려운 부분 이 한둘이 아니다. 자치입법권 대폭 확대 우리나라는 헌법 제117조에서 ‘법령의 범
김이탁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 도시재생 뉴딜, 저성장·인구감소시대의 도시 정책 패러다임 인구와 경제력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도 시지역의 사회·경제·물리적 쇠퇴가 갈수 록 심화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약 2,300곳 (3,500여 곳 중, 66%)의 읍·면·동이 쇠퇴 지역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지방 중소도시는 급격한 인구감소와 노령화로 소멸위기에 놓 여 있다. 이러한 상황에도 여전히 여러 지방 자치단체는 도시 외곽에 대규모 아파트단지 를 건설하는 공급자 위주의 신시가지 개발을 진행 중이다. 저성장·인구감소 시대에 필요한 도시정책 은 ‘공급자’, ‘성장’ 위주의 정책에서 ‘수요자’, ‘관리’ 위주의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 수요 가 부족한 뉴타운(신시가지) 개발은 과도한 도시 관리 비용의 증가를 불러와 지방자치단 체와 시민의 부담으로 되돌아올 수밖에 없 다. 건강한 도시를 만들고 지속가능한 발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지역이 처한 상황 을 객관적으로 살피고 지역의 잠재력을 최대 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하며 이를 선 도하고 지원하는 정책 ‘도시재생 뉴딜(New Deal)’이 필요하다. 도시재생 뉴딜은 도시경쟁력 강화와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김호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 정부 각 부처와 지자체들은 지난 1994년과 비슷하거나 더 심한 폭염을 예상하며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폭염을 재난으로 분 류한다고 이야기하고 있고 대구광역시에서 는 대구국제폭염대응포럼(www.hotdaegu. org)이 진행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 포럼은 대구 지역 시민단체들이 주도하는 행 사로, 지자체와 함께 지역 주민들이 폭염 대 응에 관한 다양한 실천적 대책을 논의한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올해에는 3일에 걸쳐 폭염과 쿨산업, 폭염 과 건강, 폭염영향과 적응정책, 폭염적응도 시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지역에서의 논 의를 바탕으로 현실성 있는 대안이 모색되고 실천되기를 바라면서 이러한 노력이 다른 지 역으로 확산되기를 바라본다. 올해는 폭염의 영향으로 사회부 기자들에게 많은 연락을 받고 있다. 그중 흥미로운 질문 으로는 ‘만약 1994년과 비슷한 폭염이 올해 일어난다면 비슷한 정도의 피해가 예상되느 냐’였다. 이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서는 대기 오염이나 폭염 등의 환경 문제에 따르는 건 강 영향을 결정하는 요인으로서 노출의 크기 와 대상 집단의 감수성에 대해서 생각해야 한다. 노출의 크기라고
담배는 피우는 사람은 물론 간접흡연까지 일으켜 모든 면에서 해롭다. 매년 금연을 다짐하지만 작심삼일 되기 일쑤다. 금연 앱의 도움을 받아 올해는 금연에 꼭 성공해보자! 금연 앱 ‘금연 프로젝트 함께 만들어가는 이야기’ 금연은 다른 어떤 것보다도 성공률이 낮고 그 과정도 순탄치 않다. 한 달 금연했다가 다시 담배를 물고, 두 달 금연하고 실패하고, 자신만 번번이 금연에 실패하는 것 같아 자괴감이 들기도 한다. ‘금연 프로젝트 함께 만들어가는 이야기’는 혼자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함께 금연을 실천하는 앱이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말이있듯이, 같은 처지의 금연하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면 조금이나마 담배의 유혹에서 더 버틸 수 있다. 흡연 시기의 건강상태부터 금연을 실천하는 현재까지의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고 하루 동안 담배 값으로 쓰는돈의 금액을 입력하면 금연으로 절약한 돈을 확인 할 수 있다. 주요기능 - 직관적인 디자인 레이아웃 구성 - 위젯기능으로 앱을 켜지 않고도 금연 정보를 확인 - 다양한 테마 구성과 새로운 디자인 - 새로운 사람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 앱에 대한 유저들의 평가 - 도움이 많이 된다. 흡연한
가입하면 나의 개인정보, 신상, 사생활까지 모두 공유되는 SNS에 피로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이럴 때 즐길 수 있는 익명 SNS를 소개한다. 애스크.fm(ASK.fm) ASK.fm은 익명의 사용자들에게 질문을 받고 답변할 수 있는 앱이다. 150여 개 국가에서 1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한국어를 포함해 50여 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다. 질문에 대한 제한이나 분야는 없다. 사소한 식사 메뉴나 생각, 의견 등 물어보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 물어볼 수 있다. 최근에는 연예인이나 유명인이 이 앱을 사용하며 우리나라에서도 사용자가 늘어나고 있다. 블라인드(Blind) 직장인들이 관심 가질 만한 앱 ‘블라인드’는 1만 개 이상 기업의 직장인들과 솔직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재직 중인 회사의 이메일 인증을 하면 회원으로 등록할 수 있다. 개인정보를 전혀 저장하지 않기 때문에 철저히 익명이 보장된다. 다른 회원들과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같은 회사 동료들끼리 속마음을 나누거나 같은 업계·직군 사람들끼리 교류하는 공간도 있다. 별도의 기업 이메일 도메인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의 재직자만 가입이 가능하고 네
국민들이 일상적인 금융거래 과정에서 알아두면 유용한 실용 금융정보를 전달한다. 이번에는 주식, 채권 투자에서 낭패보지 않는 법을 소개한다. 사업보고서·증권신고서를 통해 다음 5가지 사항을 꼭 확인하자. 1. 최대주주가 자주 바뀌는 회사는 유의 관심 있는 회사의 주식 등에 투자하기 전에 해당 회사가 최대주주 변동이 잦은 회사인지 미리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회사의 최대 주주명, 변동일, 최대주주의 지분율 등 관련 정보는 각 회사가 정기적으로 금감원에 제출·공시하는 사업(분기·반기)보고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최대주주 변동내역 등 확인방법 ▣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fss.or.kr) 접속→공시서류검색(회사별 검색) 클릭→회사명 입력, 기간 설정 후 정기공시 클릭→사업(분기·반기)보고서를 클릭→해당 보고서의 ‘주주에 관한 사항’란 ‘최대주주 변동현황’ 등에서 내용 확인 2. 임직원의 횡령·배임 발생여부 확인 회사 또는 임직원이 업무수행과 관련하여 상법, 자본시장법 등을 위반하여 형사처벌을 받거나 행정조치를 받은 사실 등 제재현황도 사업보고서 등을 통해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최대주주 또는 경영진의 횡령·배임 등이 적발
"공직자는 윤리성, 전문성, 감수성 갖춰야" 김창모 안산시 단원구청장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는 인구 35만, 면적 91.5 ㎢, 기업수 1만 개 이상으로 웬만한 시를 능가한다.단원구 행정을 책임지고 있는 김창모 단원구청장을 만났다. 장소 안산시 단원구청장실 대담 박공식 기자 사진 고정훈 기자 김창모 단원구청장 약력 •안산시 안전행정국장 •안산시 산업지원본부장 •안산시 자치행정과장 •안산시 본오 2동장 지방자치_ 1989년 공직에 발을 담고 30여 년간 공직 생활을해오셨습니다. 그간 지방공직자로서 느낀 점이 있다면요. 김창모(안산시 단원구청장)_ 제가 89년부터 공직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첫 발령지는 중앙부처인 통일부로 10년 정도 근무하다가 안산으로 내려와서 지방공무원이 되었습니다. 중앙은정책을 다루고 지방은 정책보다 집행 쪽에 무게를 두어 업무성격이 다른 점이 있습니다. 주민과 맞닥뜨려서 행정을 하다보니까 정책과 현장이 괴리되는 현상을 보기도 하지만, 주민과 밀착하면서 행정을 하다보니 즉각 결과가 나와 그런 면에서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지방자치 제도를도입한 지 꽤 오래됐지만 가야 할 길이 아직 멀다고 느낍니다. 지방분권을 좀 더 강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