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동장 주민추천제'를 도입한 수원시가 주민 투표로 송죽동·평동·인계동·매탄2동 동장 임용 후보자를 선발했다. 4개 동은 지난 28∼29일 동장추천 운영위원회 주관으로 '동장 후보자 온라인 토론회'를 열고, 주민추천인단의 비대면 투표를 거쳐 전제승(송죽동)·김병수(평동)·김광수(인계동)·김철수(매탄2동) 5급 사전 의결자를 동장 대상자로 선출했다. 4개 동 모두 2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토론회는 후보자의 동 운영 계획 발표, 토론, 패널과 질의응답, 투표 순으로 진행됐다. 각 동 주민추천인단은 수원iTV로 생중계한 토론회를 보고 선거관리위원회 시스템에 접속해 투표했다. 각 동 동장추천 운영위원회는 선발한 대상자를 인사 부서에 추천하고, 염태영 수원시장은 추천받은 후보자를 2021년 1월 정기 인사에서 동장으로 임용할 계획이다. '동장 주민추천제'는 민선 7기 약속 사업이다. 수원시는 정책 추진 과정에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주민이 추천한 공직자를 동장으로 임명하는 동장 주민추천제를 도입했다. 수원시가 동장 공모에 지원한 후보자를 해당 동에 통보하고, 각 동에서 '동장추천 운영위원회' 위원 후보를 추천하면 수원시인사위원회에서 위촉한다. 동장추천 운
경기도 포천시는 자작동 278-2번지 일원 시유지에 공용차량 관리를 위한 차고지를 준공했다. 공용차고지는 고가의 대형차량의 노후화를 방지하고 시 청사의 협소한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지난 6월에 착공해 6개월 만에 개소했다. 총면적 1,739㎡에 차고지는 2동, 650㎡ 규모로 20여 대의 공용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규모의 공간과 세차시설, 차량운전원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어 차량을 집중 관리하는 데 효율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포천시 관계자는 "열악한 차고지 시설을 개선함으로써 차량의 내구 연한 증대와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가 '2021년 경기도형 아동돌봄공동체 조성사업'에 참여할 주민공동체를 공개 모집한다. '경기도형 아동돌봄공동체 조성사업'은 민선 7기 핵심 공약 중 하나로, 관 주도가 아닌 마을주민이 자발적으로 아동돌봄공동체를 구성해 지역 여건에 맞는 돌봄을 추진함으로써 부모의 육아 부담을 덜고 마을이 함께 아이를 돌보는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공동육아, 보육, 아동 대상 돌봄을 목적으로 하는 경기도 내 10명 이상 주민 모임 공동체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자치위원회, 아파트입주자 대표회 등 지역 내 단체와의 협업도 가능하다. 경기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예산 범위 내에서 25개 이상의 아동돌봄공동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공동체에는 1개 공동체당 시설공사비와 돌봄사업비 등 최대 1억 원까지 비용을 지원한다. '시설공사비'는 아동돌봄공동체가 마을 내 유휴공간 등 공간을 확보한 후 내부 인테리어, 전기설비 등 아동의 안전·돌봄에 필요한 공사를 진행하는 비용이며 1개 공동체당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돌봄사업비'는 ▲일시·긴급돌봄 ▲육아 품앗이 ▲등·하원 서비스 ▲독서·예술·스포츠 등 프로그램 ▲부모교육·상담 ▲식사·간식 제공 등
경기도 포천시는 관내 청소년이 제안한 '공공화장실 낮은 옷걸이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공공화장실 낮은 옷걸이 설치'는 지난달 26일 '청소년도 참여하는 시민입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포천시 청소년 정책 제안 발표대회에서 영북초등학교 김태윤, 영북중학교 전성재 학생이 제안한 정책이다. 그동안 화장실 옷걸이가 너무 높아 불편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많다는 점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제안한 정책으로, 포천시는 이를 적극 받아들여 청소년이 많이 이용하는 청소년교육문화센터 등 8개 소 165칸에 낮은 옷걸이를 설치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청소년이 청결하고 위생적인 공간에서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포천시 전 지역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캄보디아의 '수원마을' 주민들을 위한 마스크와 마스크목걸이 등이 캄보디아로 향하는 하늘길에 올랐다. 수원시 민간봉사단체인 ㈔행복한캄보디아는 항공특송으로 캄보디아 시엠립주 프놈끄라옴 지역에 위치한 '수원마을'로 마스크 등 후원 물품을 발송했다. 발송한 물품은 덴탈마스크 3만 매와 마스크목걸이 1박스, 고등학교 졸업생들을 위한 깜짝 졸업선물로 마련한 손목시계 20개 등이다. ㈔행복캄은 매년 봉사단을 꾸려 11월 캄보디아 수원마을을 방문했지만, 올해 코로나19로 방문 봉사가 어려워지자 후원 물품을 항공편으로 보내기로 했다. 후원 물품 전달식은 지난 7일 오후 수원시청 로비에서 염태영 수원시장과 홍순목 ㈔행복캄 이사장, 수원마을 홍보대사로 위촉된 스롱 피아비 등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간소히 진행됐다. ㈔행복캄은 후원 물품 외에도 캄보디아 수원마을의 보건위생을 개선하기 위해 우물 및 정수탱크를 지원하고, 쌀 지원과 주택개량 사업 등을 현지에서 추진하기로 했다. 또 수원마을에 세워진 수원중·고교 학생들을 위해 자전거와 교복, 학용품 등을 지원하고, 초등학교 내에 시청각실 설치를 지원해 학생들의 학습환경 개선 사업도 벌일 계획이다. 지원에 필요한
포천시가 농민기본소득 도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농민의 생존권 보장과 소득 불평등 해소 등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는 농민기본소득 도입을 위해 포천시는 지난 4일 '포천시 농민기본소득 도입 제안서'를 경기도에 공식 제출했다. 농민기본소득은 포천시 민선 7기 공약사항이다. 포천시는 지난해 1월 제도 시행을 위해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공약 이행을 위해 벤치마킹과 시민·시의회 간담회 등을 진행해 왔다. 농민 1명당 연간 6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농민기본소득은 도입될 경우 경기도와 포천시가 각각 50%씩 분담해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 대상은 포천시에 주소를 두고 실제 농업생산에 종사하는 만 19세 이상의 농민으로, 농업 관련 직불금 부정수급자와 농업 외의 종합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인 자는 제외된다. 부정수급을 방지하기 위해 포천시는 읍면동과 시 단위 농민기본소득위원회를 구성해 대상자를 심사하고 현장 조사를 할 예정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경기도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제도 시행에 따른 구체적인 대상과 시기, 방법 등을 결정하고 포천시의회 협의, 관련 조례 제정 및 재원 마련 등의 과정을 거쳐 2021년 시행을 목표로 추진하겠
- ‘소상공인 임대료 감면, 임대인 세제혜택 제공’ 의무화 촉구 - 고양·안산·시흥·파주·광명·구리·안성 등 경기도 7개 지자체 함께 뜻 모아 - 매출 감소, 잇따른 영업제한에도 ‘고정임대료’ 부담에 소상공인 휘청 구리·고양·안산·시흥·파주·광명·안성 등 경기도 7개 지자체가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에 대한 임대료 감면 대책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8일 발표했다. 이번 성명은 ‘상가임대차보호법 등 법령을 개정해 소상공인에게는 임대료를 감면하고, 해당 임대인에게는 합리적이고 공정한 세제 혜택 제공을 의무화할 것’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경기도 7개 지자체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등 고강도 방역조치가 연말까지 이어지며 소상공인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정부가 긴급재정명령을 통해 임대료를 즉각 감면할 것을 건의했다. 1년 가까이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서비스를 근간으로 하는 소상공인들은 매출 하락, 감염 위험 노출은 물론, 영업시간 단축, 점포 폐쇄와 같은 고강도의 영업제한을 받아 왔다. 7개 지자체는 성명을 통해 “소상공인들은 절대적 소득이 감소한 상황에서도 임대료를 매달 고정비용으로 지불해야 하는 까닭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7일부터 연말까지 관내 노인 인구의 활발한 사회 활동 참여와 노후 소득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2,223개의 노인 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 노인 일자리 참여자 모집은 1, 2차로 진행되며, 1차는 현재 일자리 수행기관 3개 소를 통해 12월 7∼11일까지 1,558명을 모집하고, 2차는 내년도 일자리 사업 신규 수행기관 2개 소를 발굴해 올해 말까지 665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일자리 사업 참여대상은 안성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이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신분증과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주민등록등본 등을 지참하고 일자리 수행기관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급여 수급자, 지방자치단체 추진 타 사업 참여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등은 신청이 불가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 수행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안성시는 2021년도에 노인 일자리 2,223개 외에도 노인 특·적성에 맞는 600여 개의 일자리를 추가적으로 창출할 예정이며 관내 지역 노인들에게 활기차고 건강한 노년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화성시가 11월 1일부터 만 7세에서 18세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상교통을 시행했다. 친환경 무상급식에 이어 지자체에서 시작된 새로운 무상 정책의 흐름이다. 그 화제의 중심에 선 화성시 버스혁신과를 다녀왔다. 무상교통 전국 바람을 일으킨 화성시 일부 농어촌 지자체에서 100원 택시, 100원 버스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인구가 많은 수도권에서 무상교통이 추진되기 시작했다. 그 진원지는 바로 재정자립도 전국 4위를 달성한 경기도 화성시다. 화성시는 경기도에서 다섯 번째로 넓은 곳으로 서울 면적의 1.4배에 달한다. 도시·농촌·어촌·공업·산간 지역이 골고루 분포해 어느 곳보다 대중교통의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특히 최근 화성시는 첨단 자동차 부품 기업을 유치해 자동차산업을 비롯한 각종 공장이 입주한 도시이기도 하다. 인구도 2020년 10월 기준 85만 명에 육박해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2018년 제7대 화성시장으로 당선된 서철모 시장은 전 세계를 다니며 보고 배운 정책 중 무상교통을 실시하기로 약속했다. 서 시장은 무상교통이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면서 상대적으로 버스 손실보전금이 줄어들어 재정투입 대비 효과가 높고 이동수단이 친환경으로 교체되면 도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제한되면서 상실감과 불안감을 느끼는 현대인들에게 따뜻함을 전하는 ‘2020 경기도자 온라인 페어’가 27일 개막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도자재단이 주관하는 '경기도자 온라인 페어'는 도자문화 트렌드를 한눈에 만날 수 있는 대한민국 유일의 도자박람회. 이번 행사부터 영역을 확장해 처음으로 온라인에서 개최된다. 오는 12월 6일까지 ‘1300℃의 온(溫)택트’를 주제로 진행되는 경기도자 온라인 페어는 1300℃에서 구워지는 도자기를 온라인을 통해 만난다는 의미와 도자를 통해 거리두기를 넘어 일상의 따뜻함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식생활 도자문화 트렌드를 제안하는 1300℃ 도자쇼핑, ‘도자기 거리’ 이번 행사에는 123개 요장의 2,300여 개 도자상품이 전시된다. 경기도 이천과 여주, 광주 도자기 업체를 중심으로 신진작가와 도예 명장 등도 함께 참여한다. 생활 도자부터 전통 도자, 장신구, 오브제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는 이번 페어는 기획전을 통해 날짜별 이벤트 상품 할인 쿠폰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페어 기획전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리빙윈도 내 창작공방 > 도자기거리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바로가기 또한 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