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3D프린팅의 출연으로 제조업의 혁명이 이어질 전망이다. 사람들이 어떤 아이디어로 좋은 제품을 만들고 있는지 관심을 갖는게 중요하다. 특히 공익을 생각해야 하는 공직자들은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이에 본지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자인상을 수상한 제품을 매달 소개하고자 한다. 아이디어는 아이디어를 낳는다. 기획양태석 기자 카이스트와 SK텔레콤이 소외 지역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스마트러닝 솔루션인 ‘박스쿨 (Boxchool)’을 만들었다. 이 박스쿨은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히는 ‘레드닷 어워드’에서 디자인 콘셉트부문 대상(Best of Best)을 수상했다. 레드닷 어워드는 미래의 훌륭한 제품을 선도할 새 디자인 콘셉트와 혁신을 발굴하기 위한 디자인 공모전으로 세계 4대 디자인어워드 중 하나이다. 카이스트는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평등한 기회 제공에 공헌하고, 컨테이너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모듈시스템을 통한 확장성, 독립성, 적응성 등을 인정받아 대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박스쿨은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배상민 교수 팀)와 SK텔레콤 신사업추진단(컨버전스 본부)이 공동으로 진행한 산-학 협업과제의 산물로 교육 인프라 낙후 지역을 대상으로 설계한 모듈형
《월간 지방자치》는 퇴직을 한 후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한 공무원들에게 구체적인 길을 제시하기 위해전국 지자체에 추진하는 온·오프라인 홈페이지나 기관을 매달 소개한다. 기획양태석 기자 전국 최초로 오픈한 ‘50+서울(senior.seoul.go.kr)’은 50+세대를 위한 온라인 일자리, 배움, 복지, 문화공간이다. 이 홈페이지에서는 베이비부머(시니어 포함)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일자리 정보부터 온·오프라인 교육, 민간기업과 협력해 재무·건강·취미·문화공연최신 소식을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분야의 오랜 경륜과 전문성을 가진 시니어들의 경험과 지혜를 연결하는 시니어포털 인재뱅크가 눈에 띈다. 일반 포털처럼 블로그나 카페를 꾸미고 이웃도 맺으며 정서적교감을 나눌 수 있다는 점도 좋은 장점이다. 현재 ‘50+서울’에는 ▲일자리 정보▲교육정보 ▲생활정보 ▲50+웹진 ▲커뮤니티 공간으로 이뤄져 있는데, 각 세부구성을 한번 살펴 보자. 일자리: 인생이모작일자리, 취업교육, 도농일자리, 자원봉사,취업 AtoZ 일자리 섹션에는 채용정보부터 창업정보등을 직종별·지역별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사회공헌형 자원봉사 정보, 도시와 농촌의 일감을 나누는 도농일자리 교류
구글이 IT계의 얼리 어답터답게 이메일 서비스를 선도하는 작품을 내놓았다. 바로 스마트 리플라이인데, 이 프로그램은 짧은 답변을 요하는 메일을 감지해 몇 가지 답변을 사용자에게 자동으로 추천해준다. ‘머신러닝’을 적용한스마트 리플라이 덕분에 사람들은 보다 편리하게 업무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기획양태석 기자 에릭 슈미트 알파벳(구글 모회사) 회장은 지메일의 자동 답신 기능 프로그램인 스마트 리플라이(Smart Reply)를 선보였다. 에밋 싱(Amitsingh) 구글 포 워크(Google for Work) 대표는유럽 최대 테크 컨퍼런스인 웹서밋 2015에서 스마트 리플라이를 발표했다. 스마트 리플라이는사용자에게 수신된 메일을 분석해 수정 가능한맞춤형 답장 3가지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표면적으로는 이 기술이 단순해 보이지만 지난몇 십년 간 AI(인공지능)라고 불린 ‘딥 러닝(Deeplearning)’이라는 복잡한 과학 기술을 바탕으로만들어진 것이다. 사실 구글은 이미 딥 러닝 기술을 응용해 스팸을 걸러 내거나 사진을 주제별로분류하고 문자를 번역해주는 작업을 사용자들에게 제공해왔다. 실례로 구글 포토 서비스도 이용자가 찍은 사진속 피사체를 분석해 알아서 아기,
보면서 공감하는 강연쇼인 명견만리는 렉처멘터리(Lecture+documentary)로써 ‘프리젠테이션 쇼’로 진행되는데,우리 사회의 절박한 미래 이슈를 매회 취재해 다루고 있다. 본 영상에서는 ‘한류’ 열풍에 대한 객관적 성찰과 우리만의‘K-스타일’을 찾아가는 여정을 다루고 있다. 미래를 보는 시각을 깊게 키워갈 수 있는 명견만리의 여정을 따라가 보자. 기획오진희 기자 과연 한류의 실체가 있는 것일까? ‘한류’의 존재에 대한 의문으로시작되는 명견만리의 프리젠터인 배우 송승환 씨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으로써 한국의 이미지를 어떻게보여줄 수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한류의 실체에 대해 의문이들기 시작했다고 말한다.명견만리는 KBS 1 TV에서방영중인 프리젠테이션 쇼로매주 1명의 유명 인사가 출연해미래이슈에 대하여 VCR과 대중강연의 형식을 통해 청중과 함께 공감하는 렉처멘터리이다.프리젠터로 나선 송승환 씨는3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전 세계 수십억 명이 지켜보는 올림픽 개폐회식 무대에서 보여줄 우리만의 ‘K-스타일’은 무엇일까를 알아보기 위해 프랑스, 일본, 태국까지 전 세계를 누비며 K-스타일을찾아 치열한 고민을 함께하고 있다
PC에서 작성한 내용을 모바일에서 수정하고, 모바일( 스마트폰)로 작성한 내용을 PC로 수정·확인할 수 있는 오피스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바야흐로 이제는 모바일 시대, 각종 문서를 모바일에서 작성해 공유해보자. 정리오진희 기자 많은 사람들이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제품을 사용하고 있을 것이다. 필자 또한 MS제품을 사용하고있다. 하지만 MS제품 같은 경우 태블릿 PC에서 사용할때 속도가 너무 느리고 블루투스 키보드로 타자를 칠 때, MS워드 어플(앱)이 속도를 따라오지를못한다. 모바일에서 사용이 용이한 프로그램을 찾던 중, 바로 ‘폴라리스 오피스’를 발견했다. 게다가 이 오피스프로그램은 한국에서 생산한 제품이라는 점이 굉장히 매력적인 제품이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자체 클라우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타 클라우드와 연동해서 문서를 보관해야 하는 불편함이 없다. 컴퓨터에서도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특히 태블릿과 모바일에서의 사용이 편리하게 만들어진 제품이다. 또한 폴라리스 오피스는 서비스 런칭 19개월만에 글로벌 가입자300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으며, 비즈니스 카테고리 오피스 관련어플(앱)에서 1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에서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존
서점가에는 벌써부터 내년 트렌드를 예견하는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매년 《트렌드 코리아》라는 책을 내며 주가를올리고 있는 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생각으로부터 내년 우리 사회가 어떻게 변화할지 미리 살펴보도록 하자. 기획양태석 기자 김난도 교수가 제시하는 2016년 트렌드 플랜 Z 시대가 되고 있다. 플랜 Z는 최선인 플랜 A, 차선인 플랜 B가 모두 실패할 경우를대비한 최후의 보루를 뜻한다. 일명 ‘구명보트 전략’이다. 풍요와 빈곤이 극적으로 교차되는시대에 나타나는 플랜 Z 소비는 ‘통장 잔고가 0원일지라도 삶은 우아하게’를 모토로 삼는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한 푼이라도 절약해주는 ‘앱테크’의 도사로 거듭나고 샘플세일과 리퍼브 제품의 마스터가 되는 방식으로 ‘우아한 서바이벌’을 이어간다. 플랜 Z 시대의 또 다른풍속인 ‘가성비’의 약진은 브랜드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운다. 아예 브랜드 없는 브랜드인‘노브랜드’가 각광받는 시대에 사람들은 브랜드는 뒷전이고 내용과 품질을 먼저 따진다. 소비자는 이미 브랜드의 후광이 아니더라도 객관적으로 품질을 판단할 정도로 정보에 민감하고 똑똑해져 있다. 우아한 서바이벌을 도와주는 가장 강력한 도구는 SNS다. 여기서 중요
이그노벨상은 사람들을 웃게 한다. 그리고 생각하게 만든다. 어처구니 없기도 하고 기발하기도 하면서 ‘왜’라는 의문을품게 만드는 것이 이 상의 목적이다. 황당함 속에 허를 찌르는 위대한 연구를 위한 찬사, 이그노벨상을 소개한다. 기획황진아 기자 미국 하버드대학교의 유머과학잡지 《황당한 연구연보》(The Annals of ImprobableResearch)가 1991년 제정한 이그노벨상은 기발한 연구나 업적을 대상으로, 매년 10월발표되는 노벨상 시상식에 앞선 9월 중순 발표된다. ‘불명예스러운’이란 뜻의 이그노블(Ignoble)과 노벨(Nobel)을 합친 이그노벨상은 심사와 선정도 실제 노벨상 수상자들이 맡으며 평화, 사회학, 물리학, 문학, 생물학, 의학, 수학 등 약 10개 분야의 엉뚱한 연구들을선정한다. 시상식도 유쾌하게 진행되는데 수상하는 연구자들은 각자의 연구를 상징하는 분장을 하고나오는가하면 수상소감이 너무 지루하면 관중들이 미리 나누어준 종이비행기를 무대로 날린다. 상금은 0원, 시상식 참가비마저 각자 부담하지만 2010년과 올해는 상금으로 10조짐바브웨달러(한화 4000원 가량)를 수여하기도 했다. 지난 9월 17일 진행된 25회 이그노벨 시상
미국암학회에서는 신체 건강 및 질병 예방을 위해 하루에 과일이나 채소를 6~9차례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그러나 바쁜 현대인들이 싸지도 않은 과일이나 채소를 몇 번씩이나 챙겨 먹는다는 것은 여간해서 쉽지 않은 일이다. 기획편집부 한 때 채소를 삶아 과일과 함께 갈아 먹는 일명 ‘해독주스’ 열풍이 있었다. 슈퍼모델 미란다커가 자신의 건강과 미용의 비결을 해독주스라고 밝히자 해독주스의 인기는 더 커졌다. 생으로 먹는 채소의 체내 흡수율은 5~10% 밖에 안 되지만 삶아서 먹으면 60%까지 올라간다. 여기에 비타민을 얻을 수 있는 과일을 함께 갈아 마시면 간편하게 과일과 채소가 가진영양 성분을 최대한으로 흡수할 수 있다. 먹는 사람에따라 과일과 채소를 더하고 뺄 수는 있지만 해독주스에 들어가는 재료는 대동소이하다.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양배추, 브로콜리, 토마토, 당근, 바나나, 사과는 이미 몸에 좋다고 널리 알려진 재료. 양배추는 궤양, 피부미용 등에 좋고 각종 비타민, 식이섬유가풍부하다.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브로콜리는 노화, 암, 심장병, 성인병 등에 도움이 된다.비타민과 무기질의 보고인 토마토는 혈압을 내리고 혈관을 튼튼하게 한다. 베타카로틴이풍부한 당
2015년 8월 24일 페이스북 하루 이용자가 10억명을 돌파했다. 그날 하루 동안 지구상의 사람들 일곱명 중 한명은 페이스북에 접속했다는 뜻이다. 이 책의 저자인 수재나 E. 플로레스 박사는 페이스북 이용자들의 급격한 증가와 더불어 수많은 사람들이 페이스북과 관련된 고통을 토로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스마트폰과 SNS에 중독된 사람들, 현실과 온라인상의 자아 괴리로 인한 혼란을 겪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주목하자. 기획편집부 디지털 시대의 관계 소셜네트워크는 우리가 한 번도 상상해보지 못한 방식으로 우리 모두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리는 사회가 인터넷 중심으로 변화된 것을 이제 자연스러운것으로 받아들이게 되었지만, 아직 그에 따른 우리 자신의 개인적 변화, 혹은 자신의 마음과 신체의 변화는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미국 임상심리학자이자이 책의 저자인 수재나 플로레스 박사는 ‘우리는 우리가 공유하는 것과 공유하는 방식을 통해 자아를 형성하고 있다’며 페이스북 친구들의 ‘좋아요’, ‘댓글’, ‘공유하기’를 통해서 우리는 무엇이 수용되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새로운메시지를 습득한다고 전한다. 그러나 페이스북과
간디는 미래세대의 국가 모습을 동네공공자치제에서찾고자 하였다. 그는 나눔과 배려라는 복지의 원형이동네와 만나고, 공동체문화, 공동체경제, 공동체교육이어우러진 동네공화국의 완성을 꿈꾸었다. 전병관충청남도 아산시 온양3동장 ‘복지동장’을 자처하는 나는어릴 적 느꼈던 동네의 살가운 문화를 다시 회복하는것이 동네복지의 첩경임에착안하여 다양한 복지사업을 시행했다. 나는 동네에 ‘나눔 DNA’가있다고 믿는다. 서로의 사생활을 존중하면서도 서로 필요한 것들을 나누는 문화가 여전히 존재하며, 이를 복원하면 나눔 공동체가 자연스럽게 형성되고 결국 이것은 동네복지를 실현하는기초가 된것이다. 동네는 기본적으로 주민과 공간이라는 두 요소로 형성된다. 이곳에서 주민들은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게 되고 소속감, 정체성, 연대감을 이루고 있으며,수천 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동네에는 나름의 ‘항상성을 갖춘 사회 시스템’이 있다. 동네의 구성원들은 동네에서 재충전을 하고, 자원을 조달하며, 긴장과 갈등을스스로 해결한다. 특히 인류가 존속할 수 있었던 사회적인 협력시스템은인류가 경쟁보다 상호부조를 통해 진화해왔다는 크로포트킨의 사상과도 맥이 닿아 있다. 그러한 시스템이가능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