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오는 8월 30일까지 국산목재 활용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방법을 배우는 ‘목재체험교실’에 참여할 희망학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목재체험교실은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해 청소년들이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목재의 기능과 활용법을 익히고 목재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 교육프로그램이다. 모집대상은 전국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등을 포함해 총 34개교이며 1개교당 최대 10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오는 8월 30일까지 목재정보서비스 누리집(winz.forest.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결과는 9월 19일 이후 발표된다. 선정된 학교는 6차시에 걸쳐 목재의 탄소흡수 기능에 대한 이론교육과 국산 목재를 활용해 생활소품·가구·장난감 등을 만드는 목재체험 활동을 하며 산림청은 교육활동에 필요한 목재 꾸러미, 교재 등을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조영희 산림청 목재산업과장은 “목재는 생활 속에서 다양한 형태로 이용되고 있으며 국산목재를 많이 이용할수록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다” 라며 ”청소년들이 목재 이용을 통한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목재와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2024년 참여예산사업 선정(2025년 실행)을 위한 주민투표’를 지난 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민투표는 정책과제별로 가장 선호하는 사업 1개씩 투표하는 방식으로, 총 5개의 정책과제에 투표하면 된다. 정책과제는 ▲약자와의 동행 ▲주민 참여와 문화예술 지원 ▲스마트한 생활환경 조성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건강한 산책로와 공원조성이다. 과제별로 3~6개의 정책사업이 포함돼 있으며, 총 24개 사업이 투표 목록에 있다. 특히 올해는 청년 사업이 별도 추가돼 최대 5천만 원까지 선정된다. 은평구 청년인 19세 이상 39세 이하만 투표 가능하다. 청년 사업으로는 청년 체감형 자기 계발 교육 프로그램인 청년 성장을 위한 △빌드업 청년 캠퍼스, 청년 1인가구 대상으로 요리 프로그램과 캠핑 등을 접목한 소셜다이닝 △혜자로운 1인 생활 등 총 4개 사업이 투표 목록에 상정돼 있다. 청소년 사업은 △사춘기 기후 우리가 철들게 만들자! △청소년을 위한 영화상영(영화보고 세계여행!) △청소년 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 등 총 6개 사업이 상정돼 있다. 청소년만 투표할 수 있으며 이 중 3개 사업을 선택하면 된다.
속초시는 크루즈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속초시민을 대상으로 속초항 모항 크루즈 체험단 15팀(30명)을 8월 5일부터 8월 11일까지 최초로 모객한다. 크루즈 체험단 관광상품은 9월 17일 속초항에서 출항하는 롯데관광 추석 특별 전세선인 11만 톤급 코스타 세레나호로 일본(사카이미나토~가나자와~마이즈루)을 기항한 후 9월 21일 부산항으로 돌아오는 4박 5일 코스의 추석맞이 크루즈 여행상품으로, 비용은 약 230만 원 상당이나 크루즈 체험단에 선정된 대상자는 1인당 약 90만 원의 경비를 부담하고 그 외 비용은 시에서 지원한다. 이번 크루즈 체험단 관광상품은 속초시청 홈페이지(www.sokcho.go.kr) 배너(크루즈 체험단 모집)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자격은 속초시에 주민등록이 된 시민 중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사람으로 2인이 1팀을 구성한 후 신청하면 된다. 모집 결과는 8월 12일 롯데관광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무작위 추첨으로 예비 대상자를 포함하여 3배수로 선발할 계획이며, 최종결과는 시청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항하는 코스타 세레나호는 11만 4천 톤급, 전장 290m, 수용인원 3,780명 수준으로 대한민국에서 출발하는
짧게는 수십 초, 길어야 1분 이내 길이의 영상 콘텐츠인 숏폼으로 도시나 정책 등을 알리는 지방자치단체가 늘고 있다. 틱톡과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쇼츠가 대표적인 숏폼이다. “진솔아 나를 믿니? 뛰어들어!” “네, 팀장님” 하며 한 어린 여성(하진솔 양산시 주무관)이 떨어지지만 받아주지 않아 웃음을 자아내는 영상이 연일 화제다. 해외 유튜버의 영상을 패러디한 코믹한 이 영상은 양산시가 지난 5월 29일 게재한 13초 분량의 쇼츠 ‘Never trust anybody’(아무도 믿지 마라)이다. 이 영상은 조회 수 1000만을 앞두고 있으며 양산시 유튜브 구독자 2만 5000명보다 400배 가까이 많다. 영상 하나로 함축된 정보와 메시지를 빠르고 넓게 전달할 수 있는 숏폼은 양산시가 성공시킨 이후로 많은 지방자치단체의 홍보 수단으로 쓰이기 시작했다. 숏폼이 대세가 되는 흐름을 빠르게 간파한 강원도 동해시는 참신하고 개성 있는 홍보 콘텐츠 발굴을 위해 ‘동해를 담다’ 숏폼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동해시를 배경으로 생생한 감동과 에피소드가 담긴 숏폼 콘텐츠를 발굴해 시 이미지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수산업계에서 2일 국민권익위원회에 '김영란법'상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을 상향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권익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은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을 찾은 자리에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에 관해 이같은 의견을 들었다. 청탁금지법상 공직자 등에게 원활한 직무수행, 사교·의례 등의 목적으로 제공되는 3만 원 이하의 음식물, 15만 원 이하의 농축수산물·가공품 선물에 대해서는 예외적 수수를 허용하고 있다. 음식물 가액의 경우 지난달 전원위원회에서 3만 원에서 5만 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의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하고 입법예고하는 등 시행령 개정 절차를 밟고 있다. 그러나 농축수산물·가공품 선물 가액을 상시 30만 원으로 상향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현행법상 농축수산물·가공품 선물 가액은 명절기간에 평소보다 2배 상향하게 돼 있다는 점이 걸림돌이기 때문이다. 수산업계 한 관계자는 "농수산물 선물 가액 한도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른 관계자는 "비현실적인 가액 기준은 국민들로 하여금 법 위반이나 편법을 쓰도록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한 관계자는 "농축산
강릉국제청소년예술축전은 ‘문화의 세기 · 젊음의 교류 · 영원한 우정’을 지향하며 세계 청소년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예술축제로 매년 10개국 500여 명의 세계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있다. 2002년 시작, 23회째를 맞는 강릉국제청소년예술축전은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을 위한 공연과 전시, 체험과 문화를 나누는 교류의 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공연예술을 비롯, 작품 전시, 지역 명소 탐방, 해변 물놀이, 교류 파티를 함께 진행하면서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이 한국의 문화예술을 통해 영감과 예술혼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리고 특설무대에서는 참가국의 젊은 예술가들의 장르를 초월한 무용, 음악, 민속놀이, 퍼포먼스 등 지역 주민들과 피서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제23회 강릉국제청소년예술축전 ‘Just Play’ 기 간 ; 24년 8월 6일(화)~8월 11일(일) 장 소 : 강릉 월화거리, 명주예술마당 전시실 공 연 - 8.9(금)~8.10(토) 19:30, 강릉 월화거리 무대 - 민속, 농악, 무용, 댄스, 클래식, 합창, 밴드, 음악극 등의 국내·외 7개국 공연단 참가 - 청소년·청년
하동군은 지난해 1월부터 경상남도 최초로 관내 42개 노선 10대의 농어촌버스를 이용하는 청소년 2,500여 명을 대상으로 100원 버스를 운행한 바 있다. 이는 농어촌 학생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 교통 복지를 실현하고 코로나19로 침체한 대중교통의 활성화를 촉진하고자 시행됐다. 청소년 대상 100원 버스 시행 이후 초·중·고 학생의 2023년도 이용률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에 대비해 약 1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하동군은 올 하반기부터 관내 농어촌버스를 이용하는 모든 이용객이 카드·현금·승차권을 통틀어 단 100원만으로 지역 내 어디든 갈 수 있도록 100원 버스의 이용 범위를 크게 확대했다. 이를 위해 작년 12월 의회의 승인을 얻어 관련 조례 개정 및 예산 확보도 완료했다. 농어촌버스 2대 증차...대대적인 노선 개편 앞서 하동군은 버스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학생들의 통학 시간 배차, 시외버스와의 연계, 농촌형 교통 모델 노선 정비, 주민 불편 사항 해소, 버스 기사 처우 개선 등을 다각도로 분석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3월 농어촌버스 2대 증차와 함께 대대적인 노선 개편을 단행했다. 노선 개편은 그간 일부 정류소에만 정차하
8월부터 금연법이 개정되면서 각 지자체는 금연구역을 확대하는가 하면 금연아파트를 지정하거나 조례를 제정해 금연을 제도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각 지자체의 금연 정책을 살펴보았다.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시행에 따라 기존 어린이집과 유치원 시설의 경계선으로부터 10미터 이내로 지정되었던 금연구역이 8월 17일부터 30미터까지로 확대되며, 학교(초·중·고) 시설의 경계선으로부터 30미터 이내도 금연구역으로 새롭게 적용된다. 삼척시보건소는 7월 11일 삼척시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금연환경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2024 어르신 금연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삼척시노인복지관 소속으로 구성된 어르신 금연서포터즈 20명은 2024년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택시승강장과 대학로 등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구역에서 금연 리플릿 및 전단지 배부를 통한 금연 홍보,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금연 캠페인에 함께 참여할 예정이며 흡연자에게는 금연클리닉 이용을 안내하는 등 삼척시 금연홍보대사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서포터즈 위촉장 수여에 이어 서포터즈 역할수행 및 금연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교육도 함께 진행하여 시민들에게 흡
경기도가 기후위기 대응 노력을 지역화폐로 보상해 주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일상생활 속에서 온실가스 감축활동인 ‘기후행동’에 대한 사회적 가치에 주목해 평가와 보상을 하는 정책으로 예술인·장애인·체육인·농어민·아동돌봄 기회소득과 더불어 민선 8기 경기도의 대표 정책이다. 경기도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전용 앱(App)을 구축해 도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한 탄소 감축 활동 실적을 기록하고 그에 따른 보상을 지역화폐 등을 통해 지급할 계획이다. 기후행동 실천 분야는 크게 교통·에너지·자원순환·인식제고 4개 분야이며 세부적으로는 ▲친환경 운전 ▲대중교통 이용 ▲자전거 이용 ▲걷기 ▲가정용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고효율 가전제품 구입 ▲PC 절전 프로그램 사용 ▲배달음식 다회용기 이용 ▲다회용컵 할인 카페 찾기 ▲휴대폰 자원순환 참여 ▲줍깅/플로깅 참여 ▲기후행동 서약 ▲환경교육 참여 ▲생물다양성 탐사 ▲소통 등 생활 속에서 참여하기 쉬운 15개 활동으로 이뤄져 있다. 경기도는 도민 10만 명을 대상으로 1인당 연간 최대 6만 원의 리워드를 지급할 계획(2024년은 하반기 시행으로 최대 3만 원 한도 내 지급)이며,
지난 7월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학 ICT 연구센터’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하면서 8개의‘지역 소형화 과제’를 선정했다. 여기서 충청북도는 비수도권 중에는 유일하게 ‘양자 분야’에 선정됐다. 이 사업을 통해 수행기관인 충북대학교는 올해를 시작으로 오는 2031년까지 총 8년간 37.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석·박사급 인력 300명을 교육할 예정이다 충청북도는 이 사업을 통해 양자 기초·응용 분야의 연구 역량 강화, 정부 출연연구원 및 도내 기업과의 공동연구, 스타트업 및 양자 솔루션 기업 지원 등을 확대해 지역 양자산업을 선도할 인재를 적극 양성할 계획이다. 또 인력 양성을 위해 양자컴퓨터를 국내 지자체 최초로 도입해 양자 기술 이론·실습 통합교육 및 초·중·고 현장 체험학습, 기업 양자 전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양자 기술 이해와 활용 중심의 교육환경을 조기에 구축할 계획이다. 충북대와 공동으로 ‘충북 양자연구센터’ 설립 이를 위해 지난 7월 2일 충청북도와 충북대학교는 김영환 도지사, 고창섭 충북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대에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충북 양자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업무협약에는 ▲양자 기술 측정 장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