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전통시장 페어' 속초서 18~20일 개최

 

전통시장 최대 규모 행사인 제20회 ‘전국우수시장박람회, 2024 K-전통시장 페어 in 속초’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수협 항만부지 일원(속초시 설악금강대교로 43)에서 개최된다.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전국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우수상품을 전시하고 홍보하며 판매하는 행사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 MD 협회와 협업으로 10명의 MD가 초청되어 전통시장 우수상품 품평회를 열고, 전통시장의 수출 및 온라인 진출을 위한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박람회는 ‘K-전통시장의 힘!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글로벌 K-전통시장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시도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130여 개의 전국 전통시장과 230여 개 점포가 참여해 상품전시관과 먹거리장터 등을 풍성하게 채울 400여 개의 상품과 100여 종의 먹거리·볼거리·즐길 거리를 다양하게 제공한다.

 

한국 전통시장의 과거와 현재를 조망할 수 있는 ‘K-전통시장 역사관’과 어린이 그림 전시전이 야외에 마련되며, 청년상인존과 강원특별자치도 내 전통시장들은 별도로 ‘강원특별자치도관’에 조성된다. 또한, 속초의 바다를 배경으로 트릭아트, 바다 유리 목걸이 만들기, 캘리그라피 등 체험 프로그램과 속초 예술인들의 버스킹 공연이 행사 기간 중 매일 진행된다.

 

박람회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속초 국제크루즈터미널로 입항하는 노르담호 크루즈 외국인 승무원과 탑승객 1,000여 명이 박람회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들을 위해 사물놀이, 줄타기 등 전통 민속놀이와 K-POP 공연, 대형 비빔밥 만들기 퍼포먼스 등 외국인 고객만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아울러, 18일에는 장민호, 양지은, 홍진영, 신승태 등 트로트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500대의 드론이 속초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드론 라이트쇼가 진행된다. 19일은 속초 클래식 앙상블 공연을 비롯한 김필, 허각, 백지영 등 국내 유명 가수의 축하공연과 아름다운 불꽃놀이가 속초의 가을 밤하늘을 풍성하게 채운다. 20일은 ‘한글용사 아이야’ 어린이 뮤지컬과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 걸그룹 위나 등의 공연이 관람객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박람회 개최로 약 20만 명 이상의 관광객과 시민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와 판로지원,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박람회를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축하공연과 볼거리를 풍성하게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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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가정의 달 맞이 원주몰 30% 할인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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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고용률 및 노동력 참여율, 사상 최고 수준 기록

글로벌 노동시장 동향 안정 속에서 주요 국가별 차이 뚜렷 OECD가 2024년 1월 발표한 ‘Labour Market Situation’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의 평균 고용률은 70.3%, 노동력 참여율(LFP)은 74%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2005년과 2008년에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프랑스, 독일, 일본, 터키를 포함한 38개 회원국 중 13개국이 해당 지표에서 최고 기록을 경신하거나 그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고용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 중 약 3분의 2가 평균 고용률인 70.3%를 초과했으며, 스위스, 네덜란드, 아이슬란드가 80% 이상의 고용률로 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터키는 55.2%로 가장 낮은 고용률을 기록했으며, G7 국가 중에서는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평균 이하의 고용률을 보이며 주목받았다. 분기별 고용률 변화를 살펴보면, 15개국의 고용률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12개국에서 고용률이 감소했고, 11개국에서는 증가했다. 이 중 룩셈부르크와 칠레는 고용률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코스타리카는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