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지방자치》는 매달 인터뷰와 좌담회 현장을 찍어 독자들이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인식시키면 그 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QR코드를 통해 영상을 보고,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하지만 정작 QR코드가 무엇인지 제대로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번 기회에 QR코드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자. ‘Quick Response’의 약자인 QR코드는 말 그대로 빠르게 응답한다는 의미이다. 이제는 버스정류장, 책, 광고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QR코드는 기존의 바코드가 발전한 형태라고 생각하면 쉽다. 바코드는 최대 20여 자의 숫자 정보만 넣을 수 있지만 QR코드는 가로·세로를 모두 활용해 최대 7089자의 수, 4296자의 문자, 1817자의 한자를 기록할 수 있다.이 덕분에 상품명이나 제조사 등의 단순정보만 기록하던 바코드보다 인터넷 주소, 동영상 정보, 지도 등의 더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다. 정사각형의 작은 코드 안에 많은 양의 데이터를 담을 수 있고 일부가 오염되거나 손상돼도 오류복원 기능이 있어 데이터를 복원하는 것은 물론 360도 어느 방향으로도 인식이 가능하다는 점 덕분에 QR코드는 그 쓰임이 빠르게 확대됐고, 기본적으
다방면에서 슈퍼스타와 천재가 난무하는 자기과시와 명성의 시대에, ‘인비저블’은 무명으로 남으면서도 일과 삶을 즐긴다. 외부적 찬사나 보상에 별 관심이 없으나 자신의 직업 영역에서 고도의 전문성으로 막중한 책임을 지며 일을 통해 깊은 성취감을 느끼는 조용한 영웅들을 만나보자. 완벽함은 보이지 않는다 언론인이자 작가인 저자 데이비드 즈와이그(David Zweig)는 〈뉴요커〉를 비롯한 유명잡지의 ‘사실 검증 전문가(Fact Checker)’로 일한 경험이 있다. 기자들이 작성한 기사가 사실에 부합하는지 면밀히 검토하는 일을 하지만 독자들은 사실 검증 전문가가 있다는 사실조차 알지 못한다. 이렇듯 사실 전문가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 ‘인비저블’이다. 하지만 타인의 인정이나 명성을 제1가치로 두지 않기에 불만은커녕 일 자체에 만족감과 사명감을 느낀다. 사실검증 전문가, 마취전문의, UN 동시통역사, 초고층 빌딩의 구조공학자,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 까? 그들이 실수를 저지를 때 조직은 대참사를 맞게 된다. 그러나 일을 완벽하게 해낼 때 그들은 보이지 않는 존재로 남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을 잘할 수록 더 많은 관심을 받지만 인비저블이 수면
얼마 남지 않은 공무원퇴직,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본지는 제2의 인생을 보다 안락하고 행복하게 보내려는 워킹시 니어들을 위해 새롭게 생겨나고 있는 신규직업을 소개한다. 정리양태석 기자 출처《2015 직종별 직업사전》 도시재생 전문가 쇠퇴하는 도시의 지역역량 강화 및 새로운 도시기능 도입 등을 통해 도시의 정체성을 보존하면서 경제, 사회, 환경적으로 활성화시키는 도시재생 계획을 수립하고 지원한다. 정부, 지자체, 기업 등의 도시재생 컨설팅 의뢰를 받고 역할과 권한을 위임받는다. 도시재생 사업 대상지역을 탐방해 지역의 역사, 문화, 도시기능적 특징, 생태 자원, 고유한 환경, 인문학적 특징 등 도시재생을 위한 지역적 자산, 지역 내 사회적 관계(갈등사안, 주민의 요구, 이해 관계 등) 등을 조사한다. 지역의 비전,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삶의 질 향상 방안, 자립적 선순환 환경시스템, 지역경쟁력 강화, 생태자원의 활용, 인문학적 자산의 활용 등을 기획하고 도시재생 마스터플랜을 작성해 보고한다.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되면 공공및 민간분야의 여러 사업주체에게 도시재생 기법에 대한 지식을 제하고 중재자 역할을 수행한다. 사업추진 중에 발생하는 갈등을 조정
서울시는 지식공유로 조직 내 업무효율성을 높이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제1회 서울 달인·고수 선발대회’를 실시, 달인·고수를 선정했다. 특정분야에서 남다른 지식과 능력을 가진 서울시 3인방을 소개한다. 서울시가 기획, 프레젠테이션, 자격증 등 행정업무 분야에서 우수한 지식을 가진 ‘달인’과 음악, 사진, 미술, 레포츠 등 일상·취미생활 등에서 뛰어난 능력을 가진 ‘고수’를 선정한 결과 그래픽 달인인 중랑소방서 신내119안전센터 임홍기 소방장, 사진 고수 서울시 문화관 광디자인본부 안연수 팀장, 와인, 패러글라이딩, 승마, 스쿠버다이빙 등 팔방미인인 주택정 책실 김장성 주무관이 선정됐다. 임홍기 소방장은 여수세계박람회 UCC 공모전(2012년) 대상, Daum쇼핑하우 UCC 공모전 (2009년) 대상 등을 수상하고 본인의 그래픽 디자인 실력을 서울시 홍보영상 제작 등에 활용한 공이 인정됐다. 특히 초고층건물 화재 시 소방시설 활용 시뮬레이션 영상제작, 수난구조정 쇄빙구조 시뮬레이션 제작 등 본인이 몸담고 있는 ‘안전’ 분야 업무에도 기여했 다. 안연수 팀장은 1984년 사진계에 입문해 그동안 한국프로사진작가협회 회원전
유네스코는 에너지, 환경, 교육 등 인류의 삶에 큰 영향을 줄 새로운 IT기술 10개를 선정해 매년 유네스코 Netexplo Award라는 이름으로 시상한다. 올해 카이스트 조병진 연구팀의 웨어러블 발전소자도 이에 선정됐다. 정리양태석 기자 1. 온도차이 이용해 전력 생산하는 의류(한국 카이스트) 조병진 카이스트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웨어러블 발전 소자를 개발했다. 웨어러블 발전소자는 유리섬유 위에 열전소자를 구현한 것으로서 세계 최초의 착용가능한 형태이며, 체온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2. 중고 스마트폰 이용한 불법 벌목 감시 (미국, 레인포레스트커텍션 재단) 중고 스마트폰을 개조해 나무에 설치함으로써 불법 벌목을 막는다. 일단 설치가 되면 5분 안에 반경 1㎞ 내 불법 벌목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3. 도시계획 관련 정보 제공하는 자전거에 연결된 스마트폰 앱(칠레, 카포스스파 사) 모바일 게임에서 착안한 자전거친화 도시형성을 위한 데이터베이스 전송 시스템. 일이나 레저를 위해 자전거를 탈 때 연결된 프로그램이 도시계획을 위한 유용한 정보를 전송한다. 4. 음식의 부패나 온도·산도 측정 가능한 젓가락 (중국, 바이두) 젓가락으로
대중이 텍스트보다 영상을 선호하는 이유는 짧은 시간 안에 다채로운 효과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기영상 속에서 트렌드를 읽고 정책기획, 홍보에 반영하면 그 효과는 배가 될 것이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인식시키면 동영상을 볼 수 있다. 시청자 웃음 터트린 ‘6시 내고향’ 점점 작아지는 김재원 아나운서 KBS 1TV 장수프로그램 〈6시 내고향〉 생방송 중 옆자리에 앉은 김솔희 아나운서와 멘트를 주고받으며 진지한 대화를 나누던 김재원 아나운서. 멀쩡히 앉아 있던 그가 점점 작아졌다.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의자가 고장 나며 서서히 낮아졌던 것. 최대한 티를 내지 않으며 대화를 이어가던 둘은 김솔희 아나운서의 ‘왜 이렇게 내려가 계시죠?’ 하는 물음에 ‘빵’ 터지고 말았다. 김재원 아나운서는 ‘제가 몸이 무거워진 모양이에요’라며 수습하며 어떻게든 방송을 진행하려고 했지만 터진 웃음은 차마 감추지 못했다. 언제나 진지한 표정으로 방송을 하는 아나운서들의 실수와 방송사고는 대중에게 큰 웃음을 준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하나같이 ‘10분 동안 웃었다’, ‘도서관이나 회사에서는 보면 안 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야근수당을
몰라도 크게 지장은 없지만 알아두면 생활이 편리해지는 사이트를 몇 군데 소개한다. 즐겨찾기 해두면 반드시 언젠가 필요할 때가 온다. 원링 스팸번호 검색 www.missed-call.com 스팸, 광고, 사기전화가 끊이지 않는 요즘 즐겨찾기 해두면 좋은 사이트가 있다. 내 주소록에 저장돼있지 않거나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을 때 홈페이지에전화번호를 입력하면 그동안 쌓인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스팸전화인지 아닌지 알 수 있다. 결과가 나온 후 사용자들의 의견과 함께 한 달간 이 번호가 몇 번이나 전화를 걸었는지, 전화를 건 목적은 무엇인지도 함께 알아볼 수 있다. 쿡 투데이 http://cook.xguru.net 자취하는 학생, 회사원, 주부들의 필수 사이트. 시켜 먹기는 싫고, 라면 끓여먹기는 더 싫을 때 냉장고를 뒤져 어떤 재료가 있는지 살펴보자. 홈페이지에서 내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을 체크해 검색하면 이 재료들로 할 수 있는 요리들을 보여준다. 남은 음식 재료를 빨리 해치워야 할 때도 유용하다. 단, 탐색결과가 보여주는 요리들은 내가 체크한 재료 외에 부수적인 재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픽슬러 에디터 http://pixlr.com/
주 40 시간 중 커뮤니케이션 오류 해결에 사용하는 시간이 약 50% 이상이라고 한다. 대신 콜라비(Collabee)와 같은 소셜협업도구를 사용하면 약 40%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공직자라면 한 번 사용해볼 만하다. 정리양태석 기자 카카오톡을 만든 카카오는 메일 대신 카카오아지트를 사용하고, 네이버는 메일 대신 밴드를 협업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사용한다. 왜냐하면 메일은 협업 커뮤니케이션에 적합한 도구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카카오아지트나 밴드도 협업에 적합한 도구가 아니다. 애초에 협업용으로 만들어진 서비스가 아니기 때문에 분명 한계가 있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바로 콜라비다. 콜라비는 협업하는 사람들끼리 독립된 공간에서 자료, 의사결정, 할일을 관리하고, 댓글과 좋아요를 통해 공감을 이끌어내는 ‘소셜협업’ 서비스다. 콜라비의 장점은 일단 독립된 프로젝트 공간을 제공하고 1가지 업무는 하나의 글 안에서 해결할 수 있다. 또 하나 중요한 포인트는 할일, 의사결정, 파일, 이미지 중 하나만 기억을 해도 예전 글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구조로 구성돼 있다. 그리고 콜라비는 모든 콘텐츠가
디지털 혁명으로 새로운 세상이 펼쳐지고 있는 요즘. 명함을 디지털로 변환하는 것도 전혀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명함관리로 아까운 시간을 낭비할 염려도 없게 됐다. 스마트폰으로 명함을 찍으면 명함에 적힌 성명, 주소, 연락처 등이 휴대전화에 저장되 는 앱. ‘캠카드’가 있기 때문이다. 정리 최종환 기자 하루 수십명 넘게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공무원. 만나는 횟수만큼 지갑은 업무 관련자의 명함으로 두둑해 진다. 인맥이 돈이요 명함이 곧 인맥이니 지갑 속 명함 은 공무원의 업무성과와도 무관하지 않다. 하지만 수백 개에 달하는 명함을 한 곳에 보관하기는 여간 버거운 일이 아니다. 직무, 직급별로 따로 모아두기는 하지만 정작 명함이 필요할 때 어디에 놓아뒀는지 알 길이 없어 답답할 때도 많다. 그런데 이름만 대면 누군가 명함을 찾아주고 관련정보를 알려주는 앱이 있다니 얼마나 편리한가. 말 그대로 업무의 구세주나 다름없어 보인다. 캠카드는 지난 2012년에 출시돼 전 세계적으로 약 5억건이 다운로드됐으며 실 사용자는 1억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애플 아이튠즈 혹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캠카드’를 입력한 후 앱을 다운받아야 한다.
카카오톡을 비롯한 다양한 SNS와 수없이 많은 언론에서 다룬 뜨거웠던 이슈나 유머스러운 이야기 중 공직자들이 꼭 챙겨봤으면 하는 글들을 소개한다. 기획양태석 기자 지하디스트(이슬람 전사) 진단 리스트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한 프랑스 정부가 반테러·반지하디스트(이슬람 전사)를 내세운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스톱-지하디즘에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 장단체 ‘이슬람 국가(IS)’의 폭력·잔학성을 고발하는 동영상과 IS에 참여한 외국 대원들의 열악한 실상을 보여준다. 이 홈페이지에 있는 잠재적인 지하디스트를 진단하는 리스트를 통해 가까운 사람들이 혹시 지하디스트인지 아닌지 확인해볼 수도 있다. 공무원에게서 결정적 단서 얻은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망사건’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망사건은 숨진 강 씨가 임신 7개월 된 아내에게 크림빵을 사들고 귀가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을 알고 네티즌들이 인터넷상에서 용의차량을 추적하면서 붙인 사건명이다.특히 강 씨는 강원도의 한 사범대를 수석으로 졸업한 뒤 아내와 함께 교사 임용고시를 준비하다 아내가 임신하자 화물차 기사로 일해 왔다. 경찰은 당초 용의차량을 BMW로 지목했다가 최근 GM대 우원스톰으로 변경했다.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