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송상현 광장 내 선큰광장 일원에서 '2023 시민 나눔장터'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올해 전국 처음으로 나눔장터 문을 연 부산시는 코로나19에도 그동안 전국에서 유일하게 나눔장터를 운영한 바 있다. 시민 나눔장터는 물건을 재사용함으로써 자원낭비를 막고 환경 보호에 이바지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자는 취지로 2003년 첫 문을 열었다. 올해로 21년째를 맞이한 시민 나눔장터는 시민들이 나눔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자원 재순환의 의미 있는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돼왔다. 이번 행사는 (사)에코언니야가 주관하며 일반 시민과 사회적 기업, 비영리단체가 참여해 의류, 가방, 도서 등 재활용이 가능한 생활 용품을 판매하고 생활 속 분리 배출하는 습관을 기르기 위해 폐건전지와 종이팩 교환 행사도 진행된다. 어린이들도 판매에 참여하는 어린이 장터가 운영된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경제 활동을 경험케 하기 위해서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분리 배출 교육과 버려지는 물품을 활용한 다양한 만들기 체험, 환경보호 캠페인 등도 함께 열려 미래 세대에 환경의 가치를 다채로운 행사로 알릴 예정이다. 이근희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
부산시가 구직 활동 중단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고 사회 진입을 도와주는 2023년 청년도전 지원 사업을 13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년 2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올해 과정은 '청년도전 지원사업'으로 20주 과정인 위닛캠퍼스+와 4주 단기 과정인 위닛캠퍼스 프로그램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구체적으로는 △ 밀착 상담 △ 사례 관리 △ 자신감 회복 △ 진로 탐색 △ 취업 역량 강화 △ 지역맞춤형 등의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밖에 올해 신설된 장기 과정은 3기로 구성돼 기수별 50명씩 총 150명을 선정한다. 과정 참여자는 4주 과정을 마칠 때마다 참여 수당 50만 원을 받는다. 20주 과정 모두 이수하면 추가 인센티브까지 포함해 최대 300만 원을 받는다. 단기 과정은 2기로 구성돼 기수별 45명씩 총 90명을 뽑는다. 단기 과정도 4주 과정을 마치면 참여 수당 50만 원을 받는다. 프로그램 종료 후라도 3개월 간 사후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전문 상담사를 통해 상담과 취업 알선 등 추가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모집 자격은 △ 최근 6개월 간 취업 및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고 구직단념 청년
1ha 숲이 연간 총 168kg의 부유먼지를 빨아들여 초미세먼지 농도를 현저히 낮춰주고, 숲에서 살면 긴장과 스트레스가 25~70% 감소한다는 국립산림과학연구원의 연구 결과가 있다. 치열한 경쟁 사회와 탄소 중립이 요구되는 시대에 숲이 더욱 중요해진 이유다. 부산 기장군은 7일, 장안 치유의숲 조성을 위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설명회를 열어 사업 설명과 함께 그동안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도 들었다. 설명회 당일 추가 편의시설 도입, 공사기간 이행 철저, 진입도로 조기 개설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기장군은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실해 가능한 의견에 대해서는 치유의 숲 조성 사업에 즉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기장군이 조성 중인 '장안 치유의 숲'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산림치유의 공간을 마련, 오는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 명상의 숲 △ 숲속 놀이터 △ 산책길 △ 숲 체험장 등 유아들을 위한 놀이 시설과 편의시설까지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창출한다. 정종복 부산 기장군수는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장안 치유의 숲 조성으로 양질의 산림복지를 제공하겠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주민
모든 지자체가 복지 정책을 펼치지만, 사각지대가 생기기 마련이다. 공무원 1인이 담당하는 인구가 보통 수백 명에 이르니 꼼꼼하게 들여다볼 여력이 많지 않은 현실이다. 그런 가운데 부산 영도구가 매일 우편물을 배달하는 집배원들을 통해 복지 등기를 통해 복지 사업을 안내하고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살피는 복지등기 시범 사업을 펼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집배원이 복지 사업 안내 정보를 담은 등기 우편물을 복지 사각지대 의심 가구에 배달하면서 생활이나 건강‧안전 상태 등을 파악해 지자체에 전달하는 형식이다. 집배원으로부터 수집한 내용을 지자체가 검토해 위기 가구를 찾아가거나 상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거나 제공하고 있다. 복지등기가 전달되는 가구는 단전이나 단수, 공과금 체납으로 인해 위기 상황이 의심되는 가구로, 기초생활보장수급이나 긴급 복지 신청탈락자 일부도 포함된다. 부산 영도구는 작년 4월 27일 부산지방우정청, 우체국공익재단과 협약해 7월부터 복지등기를 발송했고, 위기에 처한 것으로 의심되는 1,100세대에 긴급복지나 바우처 지원 등 복지 정보를 전달해 158세대의 위기 가구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실제 거주하지 않는 23세대에 대해서는 실거주지와
부산시가 3월부터 16개 자치구와 군 보건소에서 인공지능(AI) 기반의 안저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기반 안전검사는 인공지능을 통해 안과질환 진단 서비스로 간편하고 쉽게 당뇨성망막변증, 황반변성, 녹내장 등 3대 실명 유발 질환을 선별해 검사할 수 있다. 부산시는 최근 고령화와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증가로 인해 실명 유발 질환이 늘어나고 있고, 실명 유발 질환 초기 발견률이 매우 낮아 정기 검진을 받지 않으면 실명 위기에 처할 수 있어 이 검사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를 위해 13일 시청에서 (주)에이아이인사이트(대표 김형회)와 보건소 인공지능 기반 안저검사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안저검사 및 전산등록 방법, 보급일정 등 내용과 함께 시연했다. 또 2월에는 자치구와 군 보건소 담당자를 교육하고 각 보건소에 안저검사 장비 설치 후 3월부터 안저검사 시행한다. 실명 유발 질환에 취약한 고혈압과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는 보건소에 등록됐으면 무료로 안저검사를 받을 수 있다. 차차 일반인에게도 무료로 검사를 확대하겠다는 게 부산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AI 기반의 안저검사를 검사방법이 편리하고 짧은 시간에 결과가
1996년 이래 30년 우정을 쌓아가는 부산 기장군과 전북 무주군 양 지자체는 청소년 교류도 활발하다. 기장군에 따르면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기장군과 무주군 청소년 70명이 무주군 반딧불청소년수련원 및 무주리조트, 태권도원 등에서 청소년 교류 활동했다고 밝혔다. 기장군과 무주군 청소년 교류 활동에는 스키 및 눈썰매 체험, 태권도원 견학, 반디랜드 견학 등을 체험하며 지역 간 우의를 돈독히 다지를 계기가 되었다. 두 지자체는 자매결연 후 청소년 교류는 물론 농축산물과 문화관광 등 분야를 막론하고 지속해서 교류 및 협력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1999년 처음 시작해 올해 42번째 맞아 기장군과 무주군 간 청소년 교류 사업은 양 지자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쌓는 기회를 주는 등 끈끈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정종복 군수가 ‘임기 시작하면 기장군 최초 군민 욕구 조사를 실시하겠다’는 약속을 지켜 11월 말까지 군민 면접 조사가 시행된다. 군민들의 정책 선호 우선순위를 파악해 군정에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의지의 관철이다. 기장군이 맞춤형 정책 만들기에 앞서 군민들 의견을 듣는 ‘기장군민 정책 욕구 조사’를 실시해 연말에 널리 알리기로 했다. 또 대면 조사 후 그 결과를 과학적·다각적으로 분석해 주민의 행정 욕구를 파악하고 이를 맞춤형 정책 입안의 기초 자료로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기장군은 수요를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 균형 잡힌 문항을 설계하고, 조사 결과가 실질적인 정책 입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한다. 특히 민선 8기 정책 환경을 구체적·객관적 상황을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도출하여 군민의 생활과 행정에 대한 만족도와 기대 욕구를 파악해 정책 환경에 대한 촘촘한 분석과 대응 방안을 도출한다. 구체적인 조사 항목은 △ 기장군 업무 분야별 중요도 평가 △ 민선 7기에 대한 평가와 만족도 △ 기장군의 긍정적 및 부정적 변화 △ 기장군 거주 만족도 △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과 군이 관심 두고 정책적으로 접근해야 할 문제 △ 민선 8기 기장군 군정
기장군이 11월 10일 부산광역시 주관 '2022년도 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했다고 밝혔다. 기장군은 측량경진 대회에서 거의 모든 평가 부문에서 만점 받으며 최우수팀으로 선정됐다. 기장군은 11월 국토교통부 주관 2022년 전국 지적측량 경진대회 부산광역시 대표로 출전해 기량을 발휘할 것이다. 이번 대회는 부산광역시 주관으로 지적 공무원들의 지적측량 능력을 배양하고 지적 민원업무 수행 능력을 높이기 위해 개최했다. 부산광역시 16개 구군이 참가해 △ 지적측량 성과의 정확도 △ 측량의 신속성 △ 측량장비 운용 능력 등을 겨뤘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직원들의 지적측량 전문성을 강화하고 업무능력을 높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향상되고 전문화된 측량 기술을 바탕으로 군민의 토지분쟁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장군 정광읍행정복지센터가 9일 강변독점마을회관에서 진행한 ‘찾아가는 마음 Plus(+) 복지상담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진행으로 올해 7회에 걸친 사업이 모두 종료된 것이다. ‘찾아가는 마음 Plus(+) 복지상담소’는 민관 협력 사업으로, 행정복지센터와 거리가 먼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현장을 방문해 운영하는 복지 상담 서비스이다. 정관읍행정복지센터와 기장군정신건강복지센터, 기장군노인복지관 일광분관, 기장장애인복지관 등 관내 각 복지 관련 기관이 마을을 찾아 복지와 정신건강, 노인 맞춤 돌봄 등 종합적인 상담을 진행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한다. 기장군에 따르면 올해 ‘찾아가는 마음 Plus(+) 복지상담소’ 7회를 운영한 결과, 580여 명이 참여했으며 공적 급여 연계 79건, 기타서비스 연계 247건, 정신건강고위험군 65명 발굴과 서비스 연계,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신청 74명, 장애인 인식개선캠페인 참여 340명 등 참여자들로부터 반응이 좋았다고 전했다. 정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도 복지상담소 운영 당일 해당 마을 주민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실시해 지역 사회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김종천
정종복 부산 기장군수가 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일광읍과 장안읍, 철마면 등 주요 현장을 찾아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찾아가는 현장 민원실' 을 진행했다고 기장군이 밝혔다. 운영 마지막 날인 2일에는 오전 9시 30분 정관읍 병산리에서 삼각산과 장안사로 연결되는 임도 개설을 요구하는 민원 현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오전 10시경 정관읍 행정복지센터와 오후 2시 기장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주민 건의 사항을 직접 확인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정관읍 주민들은 폭우 등으로 인한 재난 피해 방지 및 원활한 유수를 위한 좌광천 수로 개선, 정관신도시 내 버스노선 이동시간 감축과 환승 편리를 위한 시내버스 환승센터 신설, 정관노인복지관 증축으로 프로그램 운영 공간 확보, 매학리 공장밀집지역 내 도시계획도로 조속 개설 등 다양한 의견으 건의했다. 기장읍 주민들은 분류식 하수관로 구간 내 배수설비 미연결 가구 정비 공사 시행, 기장읍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조속 추진, 기장 옛길 복원 구간과 용소웰빙공원 인근 등산로를 연결하는 신규 등산로 개설, 태풍 및 집중 호우 대비 신암항 주차장 인근 배수 정비 등을 요청했다. 찾아가는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