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가 8월부터 2세 이하의 자녀를 둔 공무원을 대상으로 주 4일 출근제를 시행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도가 시행하는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에 따라 2세 이하 자녀(생후 35개월까지)를 양육 중인 직원은 1주일에 4일만 출근한 뒤 하루는 자택에서 근무하거나 주 4일 간 하루 10시간씩 근무한 후 하루를 쉬는 방식의 집약 근무를 실시한다. 육아휴직자를 제외한 52명, 전 직원의 4.7% 규모가 시행 대상이다. 1일 2시간 범위 내에서 육아시간을 활용할 수 있으며 근무 요일도 본인의 여건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오상록 행정지원과장은 “아이를 돌볼 수 있는 근무 여건을 마련함으로써 일과 가정의 양립과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는 방안이 될 것”이라며 “아이 키움 배려 문화 확산을 위한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에는 도 본청과 직속 기관, 사업소를 비롯해 공주시 등 6개 시·군 직원이 참여한다. 나머지 8개 시군도 향후에 참여할 예정이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전 세계 2700여 명의 태권도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하는 국제 태권도 대회가 오는 8월 8일 충남 태안군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태안군은 8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태안종합실내체육관(태안읍 평천길 227-61)에서 ‘제9회 대전MBC배 태안국제오픈 태권도 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히고 전국 태권도 동호인 및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대전MBC가 주최하고 (사)대전MBC배 국제오픈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외 27개국의 태권도인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 태권도 대회다. 지난해 태안군에서 제8회 대회가 개최돼 22개국 2096명이 태안을 찾는 등 성황을 이뤘으며, 올해 다시 한 번 같은 장소에서 9회 대회가 개최돼 국기(國技) 태권도의 진수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국제 규정에 따라 △겨루기 △품새 △경연 △격파 △쇼 태권 △장애인 경기 등 6개 종목이 연령별·체급별로 펼쳐진다. 대회 첫날인 8일에는 참가등록 및 국제심판 세미나와 기술위원회 관계자 회의 등이 진행되며, 9일에는 대회 첫 경기인 비장애인부 A 리그 겨루기 경기가 치러진다. 이후 10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열전이 펼쳐지며, 10
충남 서산시는 국제 및 전국 유소년 축구 선수들이 참가하는 ‘2024 서산시장배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가 오는 7월 26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다고 밝혔다. 서산시체육회와 대전일보가 주최하고 서산시축구협회와 한국축구클럽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서산종합운동장과 서산스포츠테마파크 일원에서 진행된다. 대회는 국내 62개 팀과 일본·중국·태국·스페인·호주 등 해외 5개국 10개 팀 등 선수 1천5백여 명이 참가해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는 스포츠의 장이 될 예정이다. 서산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 관계자, 학부모 등 2천여 명이 방문해 지역 관광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시는 경기장 안전과 방문객의 편의를 위한 주차장 관리 등 업무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2024 서산시장배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여러 나라에서 모인 축구 꿈나무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실력을 쌓고 서로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대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최된 첫 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해외 팀의 참가 규모를 늘려 스페인과 호주의
충남 태안의 ‘새로운 명물’ 오징어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태안군에서 열린다. 태안군은 오징어 주산지인 근흥면 신진도항 주차장 일원에서 ‘제1회 신진도 오징어&수산물 축제’가 열린다고 밝히고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축제는 최근 태안지역의 여름철 대표 수산물로 자리매김한 오징어를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오징어 수확철이 피서철과 겹치는데다 태안에서 열리는 첫 오징어 축제라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는 신진도 오징어&수산물 축제 추진위원회(대회장 최선일)가 주최·주관하며 태안군과 서산수협, 안흥새마을금고가 후원한다. 축제 첫날인 8월 2일 오전 10시부터 메인 무대에서 공연 등 식전행사가 진행되며, 저녁 7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트로트 가수 박현빈을 비롯해 윤수현·강태풍·홍지호·박채이 등 초대가수와 요리사 미카엘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축제기간 중 오징어 맨손잡기 체험을 비롯해 오징어 요리를 만나볼 수 있는 씨푸드쇼,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불꽃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함께 마련된다. 제철을 맞은 오징어를 비롯한 각종 수
태안군의 ‘제1경’ 백화산에 군민들을 위한 또 하나의 여가시설이 들어섰다. 태안군은 지난 15일 태안읍 상옥리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장 및 군의원, 지역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화산 물놀이 공원 준공 및 개장식’을 갖고 새로이 조성된 휴식공간을 군민에 개방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은 개회 및 경과보고에 이어 감사패 및 표창패 수여, 기념사 및 축사, 커팅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상옥3리 마을 주민들이 손수 만든 수제청 시음회도 함께 마련돼 관심을 끌기도 했다. 태안읍 상옥리 1161-1번지 일원 3539㎡ 면적에 조성된 백화산 물놀이 공원은 28면의 주차장을 비롯해 어린이 물놀이장(373㎡)과 유아용 물놀이장(57㎡), 생태체험 수로(94m), 야외무대,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다. 태안군은 ‘ 지역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소하천과 연계한 여가공간을 만들기 위해 2023년 8월부터 총 사업비 12억 원을 들여 조성에 돌입했다. 상옥3리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샤워실 및 탈의실 임차와 안전관리요원 선발 등 절차를 거쳐 이날 뜻깊은 결실을 맺게 됐다. 주민들도 깔끔하게 조성된 백화산 물놀이 공원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준공식에 참석한 지역
충남 태안군 ‘농촌어르신 복지생활 실천 시범 사업’이 의미 있는 결실을 맺었다. 군은 소원면 법산1리 노인 40여 명이 마을 내 1만 6500㎡(약 5000평) 의 휴경지 및 유휴지에 ‘해바라기 꽃동산’을 조성, 주민 및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총 9만 송이의 꽃이 만개했고 참여 노인들은 추후 해바라기를 수확해 해바라기유(油) 가공용으로 판매할 예정이어서 소득 창출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서산시 성연면에 2020년 9월 ‘도담도담성연’ 사업 시작 이후 1,000번째 아기가 탄생했다. <사진> ‘도담도담성연’ 사업은 전국적인 지방인구 감소로 위기감이 조성되는 가운데 출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서산시 성연면 기관‧단체가 함께하는 출산 장려책이다. 이 아이는 9일 이의혁‧심혜린씨 부부가 성연면 행정복지센터에 출생신고를 마쳤다. 성연면은 1,000번째 아기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안민수 성연면장, 김선호 주민자치회장, 유광준 기업인협의회장, 성연면 주민자치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산 가정에 ‘도담도담 선물꾸러미’와 함께 관내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한 서산사랑상품권을 선물했다. 성연면에 주소를 두고 출생신고를 하는 가정에 지역 주민들의 재능기부로 만든 아기 이름이 담긴 캘리그라피 액자와 이유식 용품, 동요책, 치발기 등의 육아용품 선물꾸러미를 제공한다. 2020년 9월 시작으로 현재까지 1,000개의 선물꾸러미가 성연면 출산 가정에 전달됐으며, 여전히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건강한 여아를 출산한 심혜린 산모는 “아이가 성연면의 1,000번째 도담이가 되어 매우 기쁘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민수 성연면장은 “
서해안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잡은 ‘태안 모래조각 페스티벌’이 오는 13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태안군은 근흥면 연포 해수욕장에서 전문작가의 모래조각 전시와 아마추어 작가들의 조각 경연, 모래를 활용한 각종 프로그램 등을 만끽할 수 있는 모래조각 페스티벌이 열린다고 9일 밝혔다. 태안군이 주최하고 태안 모래조각 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한 생태관광 축제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연포 해수욕장에서 관광객들을 맞이하게 됐다. 13일 오전 11시 개막식에서는 초청가수 공연과 더불어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흥을 돋운다. 이어 대학(원)생부 10팀과 일반부 30팀 등 총 40팀 300여 명의 참가자가 연포 해변에서 모래조각 경연에 나선다. 이날 축제에서는 전문작가의 모래조각 작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또 높이 7m, 폭 7m의 대형 모래언덕을 활용한 모래 미끄럼틀을 비롯해 유아들을 위한 ‘델타샌드’ 체험(모래로 다양한 모양 만들기), 반려돌 꾸미기, 샌드썰매 체험, 붕장어 잡기 체험, 갯벌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일반부의 경우 접수 미달 시 축제 당일 오전 9시부터 현장 접수가 진행
충남도는 5일 부여 스마트원예단지에서 스마트팜 통합지원센터 기공식을 열었다. 도는 내년까지 222억원을 투입해 1만9천666㎡ 부지에 지원센터(2천80㎡)와 스마트팜(1만5천㎡)을 건립한다. 부여 통합지원센터는 도가 서산 천수만 간척지 B지구에 전국 최고·최대 규모로 조성 중인 충남 글로벌 홀티콤플렉스 축소판과 같다. 이곳에서는 청년농 스마트팜 재배 교육 및 경영 실습, 스마트팜 이론·환경제어 시뮬레이션 교육, 원예단지 및 부여군 스마트 농가 데이터 연구·분석, 어린이·청소년 스마트팜 체험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는 통합지원센터가 2025년 본격 가동하면 충남 스마트농업 활성화와 관련 기술 발전, 청년농 스마트농업 유입 촉진, 스마트농업에 대한 미래 세대 이해 증진 등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통합지원센터는 농업에 뜻을 둔 이들에게 선진 기술을 소개하고 정예농부로 성장하도록 돕는 스마트팜의 핵심 거점"이라며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교류하는 과정에서 농촌이 더 활기를 띠고 청년 유입이 가속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농산업조사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마트팜은 도입 전보다 평균 생산량 33.7%, 투입 노동 단위당 생
금산군은 인삼수도로서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 오는 2028년까지 총 500억 원 규모의 세계인삼정보센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인삼정보센터는 지역민과 방문객 누구나 인삼에 관한 정보를 이용하고 참여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공간으로 활용되기 위해 올해부터 단계별 추진계획을 시행한다. 현재 세계인삼정보센터 기본계획 수립 및 의학 학술연구를 마쳤으며 기본계획에 따른 3단계 사업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단계별 추진 사업은 △1단계 디지털 기록보관소(아카이브) 구축 △2단계 디지털플랫폼 구축 △3단계 복합문화공간(라키비움) 설립 등이다. 디지털 기록보관소는 국내외에 산재한 인삼 기록을 집대성해 수집‧관리하는 집성관이자 사라져 가는 자료를 기록해 생산하는 자료생산처가 되도록 추진된다. 사업비는 기록물 매입비를 포함해 67억 원으로 예정됐다. 올해 기본계획 용역 결과물 시뮬레이터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해당 사업의 세부추진계획을 수립 중이며 오는 2026년까지며 수집보존, 자료활용, 군민공감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사업에 나설 방침이다. 이어 진행되는 디지털플랫폼은 디지털 기록보관소 구축 단계에서 수집된 기록 자원을 대중에게 공개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사업비 23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