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출석률 100%, 조례 발의 1등 의원 이용범 인천광역시의회 의장은 시민과의 약속을 철두철미하게 지키고 버스, 전철을 이용하며 시민과의 소통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오로지 시민 위한 의정활동이 오늘의 그를 있게 했다. 이영애(《월간 지방자치》·인터넷 뉴스 《tvU》 편집인)_ 지방의원들은 민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하는지가 큰 관심 사일 텐데요.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장님이 있다고 해서 인천광역시의회를 찾아왔습니다. 이용범 의장님 안녕 하세요. 이용범(인천광역시의회 의장)_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뵙네요. 이영애_ 본지가 주관한 제2회 위민의정 대상 때 조금은 남다 르던 모습으로 기억하는데요, 수상 당시 기분이 어떠셨나요? 이용범_ 난생 처음 받아본 상으로, 당시 받은 상패며 책자를 아주 잘 간직할 만큼 감격스러웠죠. 이영애_ 2019년도 희망의 한 말씀을 해주신다면요. 이용범_ 인천광역시 300만 시민들을 포함해 국민들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그 첫 번째 이유가 경제인 것 같은데 요. 앞으로 나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니 국민들, 인천 시민들 모두 힘내시기 바랍니다. 이영애_ 네 모두 힘내셔야 합니다. 의장님께서 바쁜 일정에도
자영업자를 살리고 남북교류 협력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양승조 도지사를 만났다. 양승조 도지사 약력 •사법고시 37회, 양승조법률사무소 변호사 •제20대 국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민주당 당대표비서실 실장 •제17,18,19, 20대 국회의원(충남 천안시갑) 이영애(《월간 지방자치》·인터넷 뉴스《티비유》 편집인)_ 저출산, 고령화 극복과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미세먼지를 해결 하며 남북교류를 활성화하고 자영업을 도와주는 굉장히 큰 모토를 갖고 열심히 도정을 챙기고 계신데요. 지사님, 안녕하세요? 양승조(충청남도지사)_ 네, 안녕하세요? 환영합니다. 이영애_ 많이 고생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양승조_ 아이고, 아닙니다. 이영애_ 지사님을 국회에서부터 계속 뵈었지만 지금 얼굴이 더행복해보이십니다. 2019년은 황금 돼지 해라고 하는데요. 충청남도는 부자가 되는 건가요? 양승조_ 부자가 되어야 하고, 부자가 될 터전을 만들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영애_ 대한민국의 모든 분들에게 황금 돼지 해에 덕담 한 번해주시죠. 양승조_ 국민 여러분, 충남도지사 양승조입니다. 2018년 저희가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남북 정상회담이 3차례 열렸고, 북미 정상회
김승환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전라북도교육감 “앞으로 6개월이 교육개혁의 골든타임” 3선 전북교육감이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인 김승환 교육감은 교육 권한을 각 시도 교육청으로 이관하고 교육의 근본 목적을 학생에게 두며 참된 가르침을 부르짖는다. 교육개혁의 골든타임 6개월, 우리 교육의 미래는? 김승환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 전라북도교육감 약력 •고려대학교 법학 박사 •전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제16대~18대 전라북도교육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 이영애(《월간 지방자치》·인터넷 뉴스 《티비유》 편집인)_ 안녕하십니까.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에 있는 김승환 전국교육 감협의회 회장님을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서 만났습니다. 안녕하세요 교육감님. 김승환(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전북교육감)_ 안녕하세요. 이영애_ 2019년 황금 돼지의 해를 맞아 덕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승환_ 2019년 황금 돼지의 해에는 아이들이 많이 태어나 집집마다 아이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영애_ 우리나라에 가장 필요한 덕담이네요(웃음). 현재 지방분권이 매우 화두이며 활기차게 진행 중인데, 교육자치는 어떻게 추진 중인지 궁금합니다. 김승환_ 로컬, 내셔널, 글로벌
산업 전진기지였다가 21세기 들어 주춤했던 영등포구. 도시재생과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겠다는 채현일 구청장은 초지일관 정신으로 주민과의 소통과 협치를 통한 영등포구 도약을 약속했다. 채현일 서울시 영등포구청장 약력 •서울대학교 정치학과 졸업 •서울특별시장 정무보좌관 •대통령비서실정무수석실 행정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서울시 영등포구 구청장 이영애(《월간 지방자치》·인터넷 뉴스 《티비유》 편집인)_ 여러분 제가 어디에 와 있는지 아십니까. 무지개 같은 도시를 고민하는 영등포구청장님을 만나러 왔습니다. 궁금하시지요? 지금부터 구청장님을 탐색해보겠습니다. 청장님 안녕하세요? 채현일(서울시 영등포구청장)_ 안녕하세요. 이영애_ 영등포구를 무지개에 표현하신 이유가 궁금하네요. 채현일_ 일곱 빛깔이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운 모습을 나타내는 무지개처럼 영등포구도 영등포역을 중심으로 이곳 토박이들과 호남, 충청, 영남 각지에서 오신 분들, 그리고 중국 동포와 다문화 가정 등 여러분이 넘치는 인간미를 토대로 과거· 현재·미래가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영애_ 그렇군요. 2019년 황금 돼지 해의 키워드를 뽑아 보니 ‘경제’가 다수를 차지하
"미래의 트렌드를 예견해 조언할 수 있어야" 김광용 인천광역시 기획조정실장 ‘메모를 잘하라’고 조언하는 김광용 인천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을 만나 그의 공직관에 대해 들었다. 김광용 인천광역시 기획조정실장 약력 •행정안전부 재난대응정책관 •국민안전처 생활안전정책관 •지방행정연수원 기획협력과장 •고려대학교 무역학과 졸업 지방자치_ 중앙과 지방에서 두루 행정경험이 많으신데 그동안 느끼신 것은? 김광용(인천광역시 기획조정실장)_ 중앙과 지방에서 같이 근무해보는 것이 정책 입안과 균형 잡힌 시각을 갖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후배 공무원이나 동료들에게도 중앙 부처와 지방에서 두루 근무하라고 조언합니다. 지방자치_ 인천광역시는 굉장히 활발해지는 느낌이 드는데 무슨 정책으로 바쁘신가요. 김광용_ 광역자치단체 수준에서 인구가 늘고 있는 곳은 경기 도와 인천뿐입니다. 산업단지, 재개발사업 등 많은 개발 사업이 진행되는 역동적이고 발전하는 도시입니다. 좋은 정책 두 가지를 꼽는다면 첫째는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중·고교 무상 교복을 실시한 것이고 두 번째는 어린이집, 초·중·고 모든 학생들에게 무상 급식을 시행한 것입니다. 2019년에는 유치원도 포함됩니다. 지방자치_ 경
전국 최대 규모의 경기도 교육을 이끌고 있는 이재정 교육감은 다가올 전환기를 맞아 미래교육을 키워드로 지자체와 함께 혁신교육 3.0을 추진하고 있다. 이영애(《티비유》 대표·편집인)_ 교육은 어떻게든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투자하는지가 더 중요한데요. 경기도교육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이재정(경기도교육감)_ 경기도는 서울의 거의 두 배입니다. 170만 명이 넘는 학생과 유·초·중·고 합쳐 모두 4,500개 학교를 관리합니다. 우리나라 전체 학생 수의 27%, 학교 수도 25%를 차지해 전국의 4분의 1 규모입니다. 전국에서 제일 큰 규모입니다. 이영애_ 요즘 굉장히 바쁘실 텐데, 어떻게 일과를 보내고 계신가요? 이재정_ 대구에서 개최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 참석해 유은혜 교육부총리님과 국가교육재정전략에 대해 의논하였고, 유아교육발전 포럼을 개최해 유아교육방향을 제시하려고 합니다. 이영애_ 잘 추진하시리라 믿습니다. 우리나라 교육재정은 어떻게 투입해야 할까요? 이재정_ 우리는 아주 혁명적 전환기에 살고 있습니다. 로봇이 일상화되고 인공지능(AI)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AI교사가 탄생하면 학생들에게 더 좋은 맞춤형 교육을 할 것입니다. 이
13년째 김장을 담그는 사나이가 있다. 실력이 수준급이어서 지역 주민에게 한 수 알려줄 정도로 김치를 버무리며 깊이 교감하는 구본영 시장이다. 그의 집무실 벽에 걸린 ‘가슴으로 일하자’가 이를 말해준다. 이영애(《월간 지방자치》·인터넷 뉴스《티비유》 대표·편집인)_ 대한민국에 인구가 줄어 걱정이라고 하지요. 하지만 인구가 늘고 사람이 모이는 곳이 있습니다. 일자리도 늘어나고 있다는 천안시를 찾아왔습니다. 시장님 안녕하세요. 구본영(충남 천안시장)_ 네 안녕하세요. 이영애_ 시장님께서 휴일도 반납하고 일한다는 소문이 있던데요, 맞습니까? 구본영_ 그 소문은 진짜예요(웃음). 시민들을 보면 저절로 힘이 나고 항상 시민을 가슴에 두고 일하고 있어서 열정이 더 생기는 것 같습니다. 이영애_ 그 열정은 어디에서 나오나요. 구본영_ 시민들을 뵈면 힘이 불끈 솟습니다. 시민들을 가슴으로 대한다는 데에 의미를 두고 일하고 있어요. 또 시민들께서도 제게 에너지를 불어넣어 주시니 열정이 자가 발전하는 것 같습니다. 이영애_ 시민들을 보면 행복 바이러스가 퍼지는가 봅니다. 천안시 구호인 ‘시민중심 행복천안’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나요. 구본영_ 모든 시정의 중심에는 항상 시민
중앙정치 예속화는 자치와 분권의 실종만 부추겨 지난 6·13지방선거(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23년 만에 투표율 60%를 돌파했다. 촛불혁명 이후 시민들의 정치참여 의식이 높아지고 개혁에 대한 요구도 커졌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그러나지역 주민들의 요구가 제대로 반영됐는지에 대해서는 다시 살펴봐야 한다. 공천이 곧 당선인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공약·인물 검증은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었다. 중앙정치의 논리에 따라 진행된 선거에서 자치와 분권은 실종됐다. 후보들은 생활 밀착형 공약을 제대로 제시하지 못했고 지방의 이슈들이 충분히 논의되지 못했다. 후보들은 국가적 어젠다에 편승해 유권자들의 환심을 사는 데 몰두했다. 그러다 보니 실현 불가능한 공약이나 당선된다 하더라도 중앙정부나 광역자치단체의 협조 없이 이루어질 수 없는 공약들이 난무했다. 공천과정도 마찬가지다. 정당들의 후보자 선출과정은 매우폐쇄적이었다. 철저한 인물 검증이 이루어지지 못했다. 밀실공천이나 원칙 없는 공천으로 인한 경선불복 등 불협화음도끊이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이나 자유한국당 등은 단수 공천, 전략 공천, 우선 공천 등의 명목으로 최고위원회에 후보를 전략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재량권을 줬지
시간강사 처우개선법, 고등교육법 등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의정활동이 돋보이는 이찬열 국회교육위원장은 교육정책을 만들 때는 반드시 그 안에 혼이 살아 깃들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지역구 활동에선 진정성으로 주민에게 굳건한 믿음을 주고 있는 이찬열 교육위원장을 국회에서만났다. ※ 이찬열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이른바 시간강사 처우개선법인 고등교육법 개정안이 11월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영애(《월간 지방자치》·인터넷 뉴스 《티비유》 대표·편집인)_ 요즘 교육계 현안이 산적하지요. 교육위원장으로서어깨가 무거우시겠습니다. 이찬열(국회 교육위원장)_ 7월26일에 교육위원장이 되었으니 이제 4개월을 넘었습니다. 그동안 정말 많은 분들을 만나뵈었는데, 우리 교육에 문제가 많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대학총장님들과 교수님들 중에 대한민국 교육에 대해 이야기하는 분들이 거의 없어 사실 실망을 좀 했죠. 총장님들은 학교재정이 어렵다고 말하고 일반 교수님들은 학교 내 재단 비리로 인한 갈등을 말씀하시고요. 그런 이야기를 들으며 그래도고등교육계의 정점에 계신 분들이 하는 이야기가 한결같다는 점에서 우리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가 좀 불투명하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영
지방자치 부활 후 영광군에서만 내리 8선을 한 지방의원이 있다. 제8대 전반기 전국시군구의장협의회장에 당선된 강필구 의장이다. 8선 내공을 갖춘 강필구 회장은 풍부한 의정 활동 경험을 기반으로 이미 성과를 내고 있다. 장소 전남 영광군의회 의장실 대담 이영애 《월간 지방자치》·《티비유》 대표·편집인 정리 양태석 기자 이영애(《월간 지방자치》·인터넷 뉴스 《티비유》 대표·편집인)_ 여러분 제가 어디에 와 있는지 궁금하시죠? 영광군 에 특별한 분이 있다고 해서 찾아왔습니다. 혹시 8선 기초의회 의원을 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이번에 영광군의회 의장 이자 전국 기초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강필구 의장님을 만나러 왔습니다. 의장님 안녕하세요? 강필구(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 전라남도 영광군의회 의장)_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영애_ 솔직히 8선 의원이 있으리라고는 생각을 못 했습니다(웃음). 그것도 기초의회에서만 내리 8선을 한다는 것은 굉장히 내공이 있다는 뜻인데, 8선을 하게 된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강필구_ 특별할 게 없습니다. 주민과 가까이에서 어울리고 함께할 수 있어 기초의원에 출마했고 또 당선되고 보니 주민들 은혜에 보답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