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2024년 라이즈(RISE) 시범사업’을 수행할 대학교로 국립창원대 등 6개 학교를 선정했다. 라이즈 사업이란 지역 주력산업의 수요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부의 대학 재정지원 권한을 지자체가 이양받아 지역발전과 연계한 전략적 지원으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는 체계다. 이번 시범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산학연계 연구 및 인력양성(국립창원대, 경남대) ▲항공 산업기능 인력양성(남해대) ▲조선업기능 인력양성(거제대) ▲직업평생교육체계 구축(영산대) ▲외국인 유학생 인력양성(마산대)으로 총 6개 대학이다. 국립창원대, 경남대, 남해대, 거제대, 영산대, 마산대 선정 우선 산학연계 연구 및 인력양성 분야에는 경남대와 국립창원대가 선정됐다. 경남대는 코렌스 등 경상남도 내에 위치한 자동차 기업 12개 회사와 협약을 통해 미래형 자동차 핵심융합부품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현장실습과 산학프로젝트 등 실무중심 교육과 취업 연계를 지원한다. 국립창원대는 지역 대표기업인 LG전자 에너지솔루션의 연구인력을 확보하고 우수 인재의 지역 정착을 위해서 대학과 기업 사이의 공동 연구개발센터를 구축해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전문대학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등의 기술을 활용해 △자율주행 도서 배달 서비스 △보행 보조 웨어러블 로봇 체험 프로그램 △스마트 횡단보도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한다. 1. 자율주행 도서 배달 서비스 용인 기흥구에서는 지난 4월부터 자율주행 인공지능 기술이 탑재된 로봇을 활용한 책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전에 책 배달 서비스를 신청하면 로봇이 정해진 시간에 목적지까지 책을 배송하는 방식이다. 용인시는 로봇 개발 업체인 ㈜에이알247과 함께 동백도서관 인근 주거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하는 중이다. 이기현 용인시 미래모빌리티팀 주무관은 “도서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대부분의 시민들은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며 “도서관까지 직접 가지 않고도 책을 아파트 단지 앞까지 배송을 받을 수 있어서 편리하다는 의견도 있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2. 보행 보조 웨어러블 로봇 체험 프로그램 용인 수지구에서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웨어러블 로봇(Wearable Robot)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웨어러블 로봇이란 신체활동을 보조할 수 있도록 입을 수 있게 설계된 로봇이다. 이번 체험에 활용되는 로봇은 ㈜위로틱스에서 개발한 ‘보행 보조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송도국제도시의 혜윰공원(송도동199-2번지)에 ‘반려견 놀이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해 올해 7월 개장할 예정이다. 반려견 놀이공원 조성은 견주와 반려견이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바람직한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반려견 놀이공원 조성 사업에는 총사업비 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인천에서는 최초로 조례를 개정해 약 28만 제곱미터 규모의 근린공원을 반려동물공원으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으로서, 반려견을 대형견, 중형견, 소형견, 프리존으로 분리해 체격별 놀이터를 조성하고 공원 이용자를 위한 휴게실 등 각종 편의시설까지 조성한다. 연수구는 또 혜윰공원에 반려동물 관련 기반시설을 점진적으로 늘려나가 견주와 반려견이 함께 교감하고 소통하며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명실상부한 인천 반려문화의 중심센터로 자리매김 한다는 방침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혜윰공원은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야외활동을 하기에 편리한 문화 복지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시설로서 인천 최초 반려동물공원이 된다”고 말하며,“지역주민의 요구와 건의사항을 반영해 사람과 동물이 만족하는 문화공간으로
기후 위기와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생활 속에서 가족이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서울의 한 지방자치단체에 의해 오는 7월까지 진행된다.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매달 한 차례 ‘광진 기후환경학교’를 운영한다. 광진 환경교육센터에서 진행되는‘광진 기후환경학교’는 환경 분야 저명인사의 강연과 친환경 생활용품 및 음식 만들기 등 이론과 실습 교육이 어우러진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오는 6월 29일 열리는 교육에서는 (사)한국기후환경원의 전의찬 원장이 ‘기후 위기 심각성 인식’이라는 주제로 이론 교육을 진행하고, 이어서 기후변화로 인해 사라질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3차원 입체 퍼즐로 만들어보는 실습이 진행된다. 7월 27일 열리는 교육에서는 육식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영상을 시청한 다음 국내산 유기농 옥수수와 비건 치즈로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서 시식할 예정이다. 지난 4월 27일 열린 교육에서는 기후위기에 대한 강의와 더불어 친환경 고체 샴푸바와 고체 치약 만들기 실습이 진행됐다. 또 5월 25일 열린 교육에서는 비건 강의 후에 허브 방향제와 토종 콩을 이용한 비건 소스 만들기 실습
수도권 중심의 문화 예술 시장을 여러 지자체로 확산시키려는 노력은 수년간 이루어졌으나, 그 효과는 안타깝게도 미미했던 것이 사실이다. 광주 비엔날레와 같이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예술 행사도 미술계 사람들의 이목만 끌 뿐, 대중들의 관심을 사로잡는 콘텐츠가 전역에 퍼져 지역 전체가 ‘예술적이다’라고 여겨질 만큼의 에너지가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산은 다르다. 2018년에 개관하여 높은 퀄리티의 기획, 전시와 거장 전시를 선보인 부산현대미술관을 비롯해, 국제갤러리와 같은 한국 대표 갤러리들은 물론 독보적인 포지셔닝을 가진 신진 갤러리들이 자리를 잡으며 자생적인 예술 생태계를 갖췄다. 아트부산은 이에 화룡점정을 이루었다고 할 수 있다. 올해 13회를 맞이하며 총 20개국의 130여 개 갤러리를 유치한 아트부산은, 아시아 미술시장의 트렌드를 중심적으로 주목하는 큐레이션을 통해 한국을 넘어 아시아의 대표 프리미엄 아트페어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주 전시장 뿐만 아니라 작가·지역·갤러리를 연결하는 특별전시 커넥트 (CONNECT), 도심의 문화예술 공간과 로컬만의 F&B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부산 아트위크 등 풍성한 부대 프로그램을 도시 전역에 개최
인구감소로 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전라남도가 우리나라 최초로 소멸 위기 대응 전담 부서인 ‘인구청년이민국’을 신설해 인구정책 강화에 나선다. 지난 2024년 2월 전라남도 관계자는 “올해를 ‘지방소멸 위기 극복 원년’으로 지정하고 전담 부서인 인구청년이민국을 대한민국 최초로 신설해 다양한 인구정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신설된 ‘인구청년이민국’은 인구정책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하게 된다. 전라남도는 2023년 10월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기준 격자 통계로 본 호남권 지방소멸 변화상’에서 22개 시·군 중 18개 시·군이 지방소멸 위험지역으로 분류됐었다. 이는 목포, 광양, 순천, 나주, 무안을 제외한 모든 시군이 지방 소멸 위기 지역인 것이다. 전라남도의 지방소멸 위기는 수도권으로 유출되는 인구로 인한 것인데, 수도권으로 유출되는 인구의 80%가 청년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무려 26%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이 계속되면 지방 소멸은 물론 농어촌 지역의 생산성도 떨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전라남도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인구청년이민국 신설과 함께 이민정책과를 설치하고 지역 주도 이민정책도 펼친다. 외국인 노동자
이번 사업은 평소 혈압 체크를 위해서 어르신이 직접 보건소나 병원을 방문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혈압측정기가 미설치된 경로당을 대상으로 기장군, 대한노인회 기장군지회, 한수원 고리본부가 상호협력으로 진행한다. 이번 사업으로 군은 기장읍·철마면 경로당에 혈압측정기 114대를 구입해 지원하고, 대한노인회 기장군지회에서는 ‘한수원 고리본부 사업자지원사업’으로 혈압측정기기 95대를 지원받아 장안·정관·일광읍 경로당에 보급한다. 이로써 관내 302개 경로당과 7개 대한노인회 분회에 혈압측정기가 빠짐없이 설치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경로당을 중심으로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하는 환경을 조성해, 고혈압 등 심혈관질환을 조기 발견·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지원으로 어르신들이 보다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활동을 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복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최근 생활개선기장군연합회(회장 심금옥)에서 ‘이웃사랑 전통된장’을 만들어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생활개선기장군연합회는 기장군농업기술
충청을 어깨로 받치고 영호남을 양팔로 아우르며, 삼남 틈새에 폭 박혀 있지만, 소백산 줄기에 기대 그러나 반딧불이처럼 환한 얼굴로 반짝이는 고을. 뉴스에도 잘 안 나오고 대처와는 큰 인연이 닿지 않아 그저 그런, 평범하다 못해 구석진 산골. 일 년 내내 느슨해져 있는 대도시와의 끈이, 6월이면 돌연 팽팽해진다. 산골영화제가 열리면 무주는 ‘시네마 천국’이 되고 힐링의 도시가 된다. 벌써 12년째. 무주는 올해도 어김없이 6월을 기다리고 있다. 영화를 사랑한다면 어찌 6월의 무주를 기다리지 않을 수 있을까. 아름다운 자연과 산골 소도시의 낭만이 어우러지는 무주산골영화제가 6월 5일 개막, 5일간 ‘영화 속 세상’을 펼친다. 해마다 성장 가능성을 증명하며 올해로 12회째 맞는 무주산골영화제는 국내 모든 영화제 가운데 관객들이 가장 방문하고 싶어하는 영화제라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 창(窓), 판(場), 락(樂), 숲(林), 길(路) 5개 섹션의 영화 ‘맛집’ 수많은 관객을 산골 무주까지 오게 하는 매력으로는 단연 독보적 프로그램과 수준 높은 부대행사가 꼽히고 있다. 올해 특징은 창(窓), 판(場), 락(樂), 숲(林), 길(路) 등 상영 영화를 분야에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29일, 관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협력하기 위해 창녕우체국(국장 정이동) 및 우체국공익재단(이사장 박종석), 창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희정)와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창녕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 서비스의 안정적 구축 및 추진을 위해 이뤄졌다.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은 안부살핌이 필요한 사회적 고립 가구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연계,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보호하는 사업이다. 창녕군은 연말까지 지역 내 관리가 필요한 고립 가구에 3,600건의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를 지원해 위기가구가 없는지 세심히 살필 계획이다. 성낙인 군수는 "협력 기관과 민간의 긴밀한 업무협조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상시 발굴 및 보호함으로써 군민이 체감하는 복지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농업·공공금융부문, 영농철 농가 찾아 일손돕기 실시 NH농협은행은 농업·공공금융부문 금동명 부행장과 임직원들이 강원도 홍천군 모곡리 자매결연 마을을 찾아 영농철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임직원들은 일손이 부족한 인삼 농가에 방문하여 영농작업과 마을 환경정비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협은행은 2017년 모곡리 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영농철 및 수확철에 일손돕기 등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금동명 부행장은 “영농철 일손이 부족한 지역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위해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으로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금융감독원 ‘민생금융간담회’ 참여 NH농협은행은 지난 4월 15일 금감원이 주최한 ‘금융소비자와 함께 하는 민생금융이야기’간담회에 참여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민생금융을 침해하는 보이스피싱·보험사기·불법사금융·투자사기 등 금융범죄의 근절 및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에 대해 금융소비자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한편, 4월 26일에는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와 상생금융 결연을 맺고, 연합회 소속 농업인이 해당 지역의 금융교육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