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한정우)은 '더 큰 번영 모두가 행복한 창녕' 실현을 위해 오는 17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정책 제안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책 제안 공모는 주민들의 참여를 보장하고 실제 주민들이 원하고 지역 특색에 맞는 사업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해 운영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이번 공모에서는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생태·문화·휴양·관광도시로서의 발전방안 ▲인구 유입 및 유출 방지 등을 위한 인구정책 ▲일자리 창출 분야 등 군정 발전 전반에 대해 제한 없이 이루어진다. 한정우 군수는 "현장의 생생하고 참신한 제안을 행정에 반영함으로써 현안을 해결하고 창녕 발전을 앞당기는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접목 가능한 창의적인 제안으로 업무 혁신과 행정서비스가 향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군정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창녕군청 홈페이지(바로가기) 및 우편, 팩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창녕군청 기획예산담당관 기획팀(055-530-102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실무심사 및 제안심사를 거쳐 오는 6월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제안에
사천시에 최초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할 '다함께 돌봄센터'가 설치된다. 사천시는 지역사회의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아동 돌봄 공동체 기반 조성 및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다함께 돌봄센터'를 최초로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다함께 돌봄센터는 지역 내 유휴공간 등을 활용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돌봄센터는 소득수준과 무관하게 만 6세부터 12세 이하의 시간제 돌봄이 필요한 일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습 및 문화·스포츠 등 프로그램 운영과 돌봄상담 및 간식 등을 지원하게 된다. 맞벌이가정, 한부모가정, 다자녀가구, 초등학교 저학년 등 아동들이 우선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돌봄센터는 LH주택공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받은 벌리주공 아파트 관리동 2층 건물이 리모델링을 통해 아이들의 안심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되는 것으로, 그 의미가 더 깊다. 사천시는 오는 3월에 LH주택공사와 협약을 통해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하고, 수탁자 공모를 통해 올해 하반기에 센터를 개소,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학부모들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고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부모가 안
진주시는 2021년도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사업 대상자 신청을 이달 29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사업은 2017년도에 첫 시행된 사업으로 도시지역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문화, 여가 활동의 기회가 적은 농촌지역의 여성농업인에게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당 연간 13만 원(자부담 2만 6,000원 포함) 한도의 바우처 카드가 발급된다. 신청 자격은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70세 미만의 여성농업인으로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바우처 카드는 경남 도내 전 업종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의료 분야, 통상 보조금 카드로 사용할 수 없는 업종, 기타 사용 제한이 필요한 업종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이성형 진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농촌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된 지금 농작업과 가사병행으로 여성농업인들의 건강증진과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여건이 그 어느 때 보다 열악하다"며 "이 사업으로 농촌지역 여성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소외감을 극복해 활기찬 농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진주시(시장 조규일)가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어려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진주사랑상품권 지류 20억, 모바일 80억 등 100억 원을 10% 할인해 선제적으로 발행한다. 진주사랑상품권은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로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80억 원을 발행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결제를 활성화하고 2월 출시를 앞둔 배달앱 연계를 위해 250억 원 규모로 발행한다. 진주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세 차례에 걸친 긴급지원금 등 경제 대책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시는 이러한 금전적 지원뿐 아니라 골목상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진주형 민관협력 배달앱을 도입하고 모바일상품권을 주축으로 한 지역상품권을 활성화해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진주사랑상품권은 지류와 모바일 두 가지 형태로 구입할 수 있다. 지류는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농협(NH농협은행, 축협, 원협을 포함한 지역농협)에서 사면 되고 3,000여 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구매 한도는 1인 월 30만 원이다. 모바일은 비플제로페이, 올원뱅크 등 제로페이 앱에서 구매할 수
거제시가 지자체 주도로는 최초로 기업의 정리해고 문제를 해결한 우수 사례로 주목 받고 있다. 숙련 인력 이탈의 최소화를 목표로 추진된 거제시의 정책이 현장에서 효과를 입증하면서 지역특화형 직업훈련, 고용유지 지원금 제도 적용도 함께 받게 됐다. 숙련 노동자의 실직을 막고자 거제시가 역점사업으 로 추진 중인 ‘거제형 조선업 고용유지모델’이 하청 노동자의 정리해고를 막아냈다. 지자체가 직접 나서 기업의 고용 문제를 해결한 전국 첫 사례다. 거제시의 조선업은 2015년 이후 긴 불황의 터널을 지 나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19라는 예기치 못한 악재까 지 더해져 국제 해상물동량 감소와 유가급락을 초래 했고, 이는 조선 수주량 급감과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으로 이어졌다. 거제시는 2020년 5월 카타르와의 100척 규모 LNG 운반선 슬롯계약 체결 등 수주 소식으로 조선업 회생에 대한 희망이 조금씩 싹트고 있는 것으로 파악 하지만, 본격적으로 수주 물량이 현실화되는 시기는 2022년 이후다. 당장 2020년 연말 협력사를 중심으로 대규모 인력 이탈이 일어나고 있어 현장에서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를 가장 힘든 보릿고개로 보고 있다. 이런 점에 착안해 거제시에서는 ‘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태정)이 사천바다케이블카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널리 알릴 '사천바다케이블카 SNS 서포터즈 3기'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1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활동하게 되는 서포터즈 3기는 서울, 인천,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50여 명이 지원한 가운데 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10명이 선발됐다. 이들 서포터즈는 매월 사천바다케이블카와 관련된 미션수행을 비롯해 케이블카 SNS 홍보콘텐츠 제작·배포와 경남 사천 여행의 가치를 알리는 등 전반적인 SNS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 지난해 12월 말 예정이었던 서포터즈 발대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됐다. 박태정 사천시시설관리동단 이사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SNS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그 어느 때보다 서포터즈의 임무가 막중하다"며 "서포터즈 3기를 통해 케이블카의 아름다움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해 힘든 일상 속 소소한 즐거움을 모두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 의령노인통합지원센터(센터장 정선남)는 우양재단에서 실시하는 <2020년 코로나19 극복 '쌀타' 프로젝트> 지원기관으로 선정돼 관내 저소득 어르신 30가구에 쌀 10kg씩을 배분했다고 밝혔다. 2020년 코로나19 극복 '쌀타 프로젝트'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어르신 30명에게 친환경 쌀을 선물해 올겨울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했다. 정선남 센터장은 "올 한해는 모두가 힘든 해를 보내왔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쌀을 지원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밥心이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18일 거창군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건강취약계층 1,056명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인력이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에게 전화 및 문자,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정방문을 통해 안전을 확인하고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을 교육할 예정이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이 대표적이며, 특히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의 경우 급격한 온도변화에 혈압이 갑자기 상승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갑작스러운 추위 노출과 무리한 신체활동에 유의해야 한다. 거창군은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과 고른 영양분 섭취 ▲실내 적정온도(18∼20℃) 유지 ▲체감온도 확인하기(날씨가 추울 경우 야외활동 자제) ▲외출 시 따뜻한 옷(장갑, 목도리, 모자 등) 착용으로 체온 유지하기 등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행동 요령을 홍보하는 한편 보온양말, 마스크와 같은 건강·안전용품도 지급해 한파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는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비록 날씨는 춥지만, 마음은 따뜻하게 우리 군민이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며 "겨울철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온실가스 발생량을 줄이고 친환경 운전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시범 실시한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참여자 133명 중 주행거리를 감축한 99명에게 인센티브 746만 원(최고 10만 원)을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는 비사업용 승용·승합차 운전자가 평소보다 주행거리를 줄여 감축한 온실가스량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이며 가정의 온실가스 감축 실천프로그램인 탄소포인트제를 자동차 분야로 확대해 시민의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확산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4월 참여자 신청을 받아 10월까지 6개월간의 감축 이행을 평가한 결과, 참여자의 74.4%인 99명이 주행거리를 감축했고, 이중 절반 이상이 기준 주행거리 대비 40% 이상 감축하는 성과를 거둬 감축 실적에 따라 2∼1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창원시는 올해 적은 인원으로 시범사업을 했지만, 내년에는 2배 이상 사업량을 늘려 많은 시민의 참여로 지구도 살리고 혜택도 받을 수 있도록 확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정근 환경도시국장은 "기후 위기 극복은 시민 공감과 시민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최근 '2050년 창원 사라진 벚꽃'이라는 시민 인식 홍보영상을
사천시는 2021년 1월 11일까지 귀어업인과 재촌비어업인을 대상으로 2021년 귀어 창업 및 주택구매 지원(융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귀어업인이 되기를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어촌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저리로 창업 및 주택구매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고, 가구당 어업창업 자금은 3억 원 한도, 주택 구매자금은 7,500만 원 한도로 융자 지원한다. 대출 금리는 연 2%로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방식으로, 최종 대출금액은 사업대상자의 실적과 대출 취급기관의 대상자 신용도 등 대출 심사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신청 대상은 2021년 기준 만 65세 이하만 신청할 수 있으며, 2016년 1월 1일 이후 주민등록상 세대주로 사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귀어인(귀어 희망자 포함) 또는 사천시에 거주한 지 1년 이상 됐으나 최근 5년간 어업경영 경험이 없는 재촌 비어업인이다. 또한 최근 5년 이내 해양수산부 또는 지자체에서 인정하는 교육기관에서 귀어 관련 교육을 35시간 이수했거나, 이에 준하는 자격을 반드시 갖춰야 한다. 신청서는 내년 1월 11일까지 사천시청 해양수산과에서 방문 신청받으며, 2월 말 사업자가 선정되면, 3월부터는 본격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