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주도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데 노력한 사례가 공유됐다. 양산시에 따르면 양주동 마을지킴이단은 2021년 양산시 아동·여성 안전지역 연대 마을지킴이 우수 사례로 선정돼 양산문화예술소공연장에서 사례를 공유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주동 마을지킴이단은 우범 지역 마을 순찰과 쓰레기 불법 무단투기 단속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마을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과 같은 취약 계층의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미용 봉사도 하며 이웃 돌봄에 앞장서 온 것으로 밝혀졌다. 하계 휴가 기간에는 양산경찰서와 연계해 공공장소 성범죄 불법 카메라 설치·촬영을 단속하고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지킴이 활동에 나서며 주민이 주도하는 안전하고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에 노력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양주동 마을지킴이 전금옥 단장은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드는 데 앞장서는 활동을 꾸준히 할 수 있어 보람되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마을지킴이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남도가 전국 최초로 친환경 가치소비를 촉진하는 경남환경사랑상품권을 5월 2일부터 발행한다고 밝혔다. 경남환경사랑상품권은 제로페이와 연계해 총 32억 5,000만 원을 발행하며, 5월에 7억 5,000만 원을 우선 발행하고 매달 일정 금액씩 발행한다. 상품권은 소비자가 경남도가 지정한 초록매장에 다회용기를 가져가 이용하면 사용할 수 있다. 20% 할인된 액수만큼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할인 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은 10만 원이다. 할인은 물론이고 초록매장별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커피 구매 시 개인 컵을 들고 경상남도와 초록매장과 업무협약한 이디야커피점과 메가MGC커피점을 방문하는 경우 각각 200원, 1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추가로 20% 할인된 경남환경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할 수 있다. 경남도는 음식이나 음료를 포장 주문 시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주고 쓰레기를 줄이는 생활 문화 정착에 동참하는 경남형 초록매장을 작년 12월부터 모집 중이다. 현재 471개소가 초록매장으로 등록돼 참여중이며 앞으로 계속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도민들이 상품권 사용처인 초록매장을 쉽게 확인할 수
앞으로 김해시에선 민원신청서 작성시 AI가 도와줘 쉽게 작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 서비스 촉진 사업'에 최종 선정된 김해시가 지능형 민원서식 작성 도우미 서비스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첨단 정보기술을 행정 업무에 도입, 시범 사업으로 추진해왔던 파급 효과가 뛰어난 9개 과제 중 하나를 신청하고 선정된 과제를 9억 원을 들여 추진한다. 김해시가 제출한 지능형 민원서식 작성도우미 서비스는 2020년 제주도에서 시범 구축하여 고도화를 거친 사업이다. 지능형 민원서식 작성도우미는 민원실에 키오스크를 도입해 인공지능 음성 인식 기술과 공공 마이데이터를 연계해 민원신청서 작성을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민원 28종에 대해 키오스크를 활용, 민원서식을 작성하고 간편 본인 인증 후 공공 마이데이터를 연계해 공공기관이 보유한 개인정보를 자동으로 기입하도록 한다. 행정용어와 질의사항은 음성인식을 통해 인공지능이 답변해 민원 서식을 쉽게 작성토록 돕는다. 공공 안내 챗봇 서비스도 고도화해 관광 명소나 주요 공공 시설물 안내를 해준다. 김해시는 다양한 행정 수요를 서비스에 반영하기
하동군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인구 문제 해결방안의 하나로 인공지능(AI) 미혼남녀 연계플랫폼 ‘AI 맞썸多방’을 개발한다. 하동군은 지난 3월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인공지능(AI) 미혼남녀 연계플랫폼 개발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인공지능 미혼남녀 연계플랫폼은 미혼남녀의 취미나 가치관 등 다양한 질문에 대한 답변 등을 바탕으로 최적의 상대를 찾아주는 인공지능 매칭 플랫폼 서비스로, 전국 지자체로는 처음 시도된다. 2021년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의 SW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AI 미혼남녀 연계 플랫폼은 개인의 성향분석을 통한 매칭,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매칭으로 MZ세대를 겨냥한다.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소속 시·군의 미혼남녀라면 누구나 무료로 매칭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윤상기 군수와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소속 시·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의 플랫폼 개발 추진상황과 내용, 플랫폼 시연 등을 실시했다. 군은 이번 중간보고회에 이어 내달 말까지 플랫폼 개발을 완료하고, 5월부터 플랫폼 가입 홍보를 실시한 뒤 7월부터 본격적인 미혼남녀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 AI 맞썸다방은 먼저 진주·사천·남해·하동·여수·순천
지속가능 도시를 표방하는 경남 의령군이 80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2023~2024 의령 방문의 해를 지정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방 소멸 위기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의령살리기운동의 구심 역할을 하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령 방문의 해에 선정되면 군은 해마다 400만 명씩 2년 간 총 800만 명이 다녀가도록 세부 실행계획도 마련 중이다. 2021년 한 해 동안 의령군을 다녀간 관광객은 330만 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의령 방문의 해' 기간에 의령군 중차 사업 미래교육테마파크와 부림일반산업단지, 의령IC가 완공될 것으로 보이며 연간 400만 명 목표를 달성하는 데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 2023년에 전국 최초로 미래교육 기관 '미래교육테마파크'가 문을 열면 전국의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70만 명가량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의령군은 이달부터 부서별 실행 계획을 수립해 연말까지 사업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사업 기반 구축, 분위기 조성을 위한 전략적 홍보마케팅, 관광인프라 개선 및 확충 4개 분야의 전략 과제를 설정하고 세부 실행계획을 추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2022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가 3월 18일(금)부터 5월 8일(일)까지 통영시 일원에서 열린다. '통영: 섬·바람[THE SEA, THE SEEDS]' 주제로 열리는 첫 번째 트리엔날레는 전통과 현대, 자연과 문명이 공존하는 도시 통영에서 문학과 음악, 미술 등 문학의 혼을 지피며 52일 간 성대하게 치러진다. 이번 행사를 위해 통영국제트리엔날레추진단은 3월 11일 자원봉사자 발대식도 개최해 행사 개막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트리엔날레란 3년마다란 뜻의 이탈리아어로, 3년에 한 번씩 열리는 국네 미술 전시회이다. 통영국제트리엔날레는 미술, 음악, 무용, 연극, 미디어아트, 융복합 예술작품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통합형 트리엔날레가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주제전과 기획전(공예특별전, 전혁림 특별전, 옻칠 특별전)과 섬 연계전, 지역연계전과 같은 다양한 전시와 공연 행사가 통영시 전역에서 펼쳐진다. 통영국제트리엔날레는 국내 두 번째로 섬이 많은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한산도와 사량도, 연화도 3개 섬에서 미술 전시가 진행된다. 그동안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섬 주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이자 기회가 되고, 향후 인근 시·군의
경상남도가 도내 창업 정보를 한 곳에서 알아보는 '경남창업포털'의 모바일앱을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남창업포털은 경상남도내 투자기관과 입주 지원 기관 등 창업 지원 기관에서 제공하는 창업 지원 정보를 한 곳에 모은 온라인 공간이다. 이번에 운영하는 앱은 모바일 사용이 많은 이용자가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편의성을 높이고 실시간 알림을 통해 신속히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구축됐다. 앱을 내려 받아 △ 새롭게 등록된 지원 사업가 행사 정보 실시간 알림 △ 포털 회원가입 후 관심 지원 사업·행사정보 즐겨찾기 추가 △ 즐겨찾기 설정한 게시물에 대한 신청 마감 기한 알림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다. 3월말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이용자의 의견 수렴 후 4월부터 정식으로 운영한다. 경남창업포털도 일부 개편해 경상남도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추진하는 창업 지원 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게시판도 신설하며 시제품 제작기관 메이커 스페이스의 구축 현황 메뉴를 만들어 창업자가 쉽게 접근하도록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경상남도는 도내 창업 관련 정보를 한곳에서 조회할 수 있는 ‘경남창업포털’의 모바일 앱을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작년 8월부터 운영 중인 ‘경남창업포털’(www.gnstartup.kr)은 도내 투자기관, 입주지원 기관 등 다양한 창업지원기관에서 제공하던 창업 지원 정보를 한 곳에 모아놓은 온라인 공간이다. 이번에 시범운영하는 모바일 앱은 누리집(홈페이지)보다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실시간 알림을 통한 빠른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구축되었다. 앱 설치 시 ▲새롭게 등록된 지원 사업 및 행사정보 실시간 알림 ▲포털 회원가입 후 관심 지원 사업·행사정보 즐겨찾기 추가 ▲즐겨찾기 설정한 게시물에 대한 신청 마감 기한 알림 등의 기능이 제공된다. 시범운영은 3월 말까지 진행되며, 모바일 앱과 기존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이용자의 의견을 수렴한 후 오는 4월부터 정식 운영한다. 누리집(홈페이지)도 일부 개편을 실시하여 경남도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추진하는 창업 지원 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게시판을 신설한다. 도내 시제품 제작기관인 메이커스페이스의 구축 현황 메뉴를 만들어 창업자의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앱 개발은 도내 창업자들이 보다
주민 누구나 식료품을 채워 넣고 가져갈 수 있는 공유냉장고가 거창군 남하면에 생겼다. 남상면과 가조면, 마리면, 북상면에 이어 다섯 번째 냉장고 문이 열린 것. 이 냉장고의 정식 이름은 ‘행복이 남하도는 냉장고’이다. 공유냉장고는 이웃과 음식을 나누며 사랑을 실천하던 옛 풍습처럼 마을 주민 스스로 어려운 이웃을 돌보도록 자발적으로 시작한 착한 사업이다. 이번에 개소한 ‘행복이 남하도는 냉장고’ 역시 이웃과 음식을 나누고, 음식물 쓰레기까지 줄이는 환경을 생각하는 사업이다. 사업 주체인 남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남는 음식을 필요한 이들과 나눠 공유가치를 실현할 계획이다. 공유가치 실현은 개소식 당일인 3월 2일부터 시작됐다. 남하면 대야마을 출신 ㈜금호주택 유한성 대표가 500만 원 기부를 시작으로 남하면 이장협의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러 마을 이장들과 주민들이 반찬과 생수, 밑반찬 꾸러미 등의 온정이 잇따랐다. 남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임양희, 이봉규 공동위원장은 “주민 간 기부를 통해 따뜻한 정을 나누고 지역 내 나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개소식에서 밝
경상남도는 통영 욕지면에 소재한 두미도에서의 ‘섬택근무’를 오는 3월부터 도청 전부서로 확대 시행한다. ‘섬택근무’는 섬에서의 원격근무를 일컫는 개념으로 섬지역이 가진 편견을 극복하고자 경남도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제도이다. 경남도는 ‘살고 싶은 섬마을, 일과 휴식을 병행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을 목표로 섬택근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두미도 내 북구마을 청년회관을 새단장하여 스마트워크센터를 개소한 이래 작년 5월부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직원들과 경남도청 직원들 일부가 섬택근무를 하고 있다. 시범운영 기간 중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일과 휴식의 병행, 직원 간의 원활한 교류 등이 장점으로 꼽힌 반면 생활용수나 교통편 부족 등이 불편사항으로 지적되었다. 이에 물탱크를 설치하여 생활 불편을 해소하였고, 선박 운항 증편 등의 장기적인 과제는 통영시와 함께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오는 3월 확대시행 시 실국별 4인 이내로 구성된 팀 단위로 두미도에서 2박 3일간 머물면서 원격근무를 수행하게 되며, 바다쓰레기 줍기 등 주민과 함께하는 활동도 진행한다. 확대시행에 앞선 지난 24, 25일은 김제홍 경상남도 해양수산국장이 직접 두미도를 방문하여 섬택근무를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