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거창한마당대축제와 연계해 '함께하면 더 즐거운'이라는 슬로건으로 2024년 제4회 거창군 온가족 다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과 군민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고 다양한 다문화 국가의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다양성이 존중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열렸다. 거창스포츠파크 평생학습축제에서 3일 동안 다문화 체험 홍보 부스를 운영됐으며, 3,000여 명의 군민들은 아시아 여러 나라 의상체험, 아시아 놀이마당, 베트남 및 중국음식 시식, 만들기 체험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29일에는 거창스포츠파크 메인무대에서 500여 명의 다문화가족과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온가족 다문화축제 기념식과 어울림마당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소리새'의 경기민요공연과 아시아 의상 패션쇼로 시작해 모범 결혼이민자에 대한 표창 수여와 가족사진 공모전 수상자 표창과 어울림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구인모 군수는 "올해 4회째를 맞이한 거창군 다문화가족 축제에 군민들이 많이 참여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라며,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서 다문화
서울시의회 의원은 5명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조례를 단 1건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소속이 4명, 더불어민주당 소속은 1명이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동숭동 경실련 강당에서 '서울 지방의원 조례 발의 실태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박중화(국민의힘·성동구1) △이승복(국민의힘·양천구4) △서호연(국민의힘·구로구3) △경기문(국민의힘·강서구6) △이상훈(민주당·강북구2) 의원이 조례 미발의 의원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서울시 기초의원인 구의원 중 미발의 의원은 총 43명으로 송파구의원 7명, 서초구의원 4명, 강동구의원 4명, 양천구의원 4명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22명이 국민의힘, 18명이 민주당, 3명이 무소속 의원이다. 경실련은 "1년간 입법 실적이 전무함에도 연 5000만 원을 상회하는 의정비를 수령하고 있다"며 "외부 겸직을 수행하고 별도 보수까지 수령하는 의원들이 과연 공직에 전념해 충실한 의정활동을 수행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따라 "제재수단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조례 미발의 서울시의원 5명 중 박중화·이승복·서호연
서울시는 '노인의 날'(10.2)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를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노인의 날 당일 오후 2시 남산골한옥마을과 운현궁에서 특별 콘서트를 연다. 남산골한옥마을은 어린이 국악 꿈나무들의 국악 공연을, 운현궁은 '전진희 무용단'의 한국무용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시 어르신 전용 문화공간 '청춘극장'은 10월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와 3시 특별 공연 '청춘유랑극단'을 개최한다. 배우 전원주, 최주봉 등 추억의 스타들과 남일해, 이효정 등 트로트 가수들이 무대에 오른다. 또 3일 남산국악당에서는 '제3회 서울 전통춤 문화제'가 열리며, 6일에는 경복궁∼노들섬∼시흥행궁터로 이어지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행사'가 진행된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금산군은 지난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두바이월드트레이드센터(Dubai World Trade Centre)에서 열린 ‘ISM Middle East Dubai 2024(2024 두바이 제과전시회)’에 관내 12개 업체의 14개 제품이 참가, 60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맺었다고 밝혔다. 두바이 제과전시회 ‘ISM(International Sweets Middle East)’는 제과와 관련된 원재료, 가공 및 처리 부문을 다루는 중동지역 최대 규모의 ‘Sweets & Snacks’ 산업 전시회다. UAE를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모로코, 오만, 쿠웨이트, 이란, 바레인, 우즈베키스탄, 팔레스타인,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이집트, 이스라엘, 네덜란드, 영국, 튀르키예, 헝가리, 미국 등에서 찾은 바이어들은 금산인삼제품류에 관심을 보이며 총 110건의 수출 상담이 진행되었다. 이번 전시 참가로 인해 △총 상담액 655만불 △제품 수출계약 MOU 1건(50만불) △현장 계약 10만불 등의 성과가 창출되었다. 올해 두바이 제과전시회에 관내 총 12개 업체(금산흑삼, 홍삼천하, 금산이 아름답다, 정든식품, 밀토리, 금산몰, 손만세, 금산진생협동조
전북특별자치도는 출자·출연기관에서 직접 고용하거나 위탁업무를 수행하는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2025년도 생활임금을 1.7% 인상된 1만2014원으로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북자치도에서 적용되는 생활임금은 2024년 대비 201원이 상승하게 됐다. 이를 월급여(209시간)로 환산하면 약 251만926원이 된다. 생활임금은 노동자가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하고 문화적 활동까지 가능하도록 최저임금 이상의 수준에서 결정되는 임금 제도다. 전북자치도는 2016년 생활임금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2017년 첫 시행 이후 매년 최저임금 인상률, 공무원 임금 인상률, 소비자물가와 생활물가지수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생활임금을 꾸준히 인상해왔다. 내년 생활임금은 지난 23일 개최된 생활임금심의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됐다. 심의위원회는 노동계, 경영계, 전문가 등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끝에 과반수 찬성으로 생활임금을 확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약 800명의 노동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자치도는 올해 기준 생활임금을 시행 중인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세번째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생활임금제도는 2013년 서울 성북구와 노원구에서 처음 도입된 이후 각 시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지난해 금융기관에 예치한 돈은 총 108조원에 이르지만 이자율이 불과 2%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금리인 3.5%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특히 경북 울릉군과 안동시는 이자율이 0.1%도 안 돼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낮았다고 세계일보가 보도했다. 2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43개 광역·기초자치단체별 금고에 예치된 현금성 자산은 108조5887만원이었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여기에 대비해 이자수입은 2조5207만원에 그쳐 평균 이자율이 2.32%에 불과했다. 이자율 구간별 지자체 금고 현황을 보면 △0.1% 미만 2개 △0.1~1.0% 7개 △1.0~3.0% 187개 △3.0~3.5% 24개 △3.5% 이상 23개로 나타났다. 지난해 예금은행 저축 시 수신금리가 3.7% 수준임을 고려하면 대부분의 지자체가 거액의 세입을 예치하고도 권리를 행사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따른다. 전국에서 이자율이 가장 낮은 기초단체는 경북 울릉군으로 0.03%에 그쳤다. 이자 수익은 5907만원이었다. 이어 경북 안동시(0.09%), 경기 과천시(0.48%), 경기
충남 서산시에서 맑고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싱싱한 바지락을 직접 캐고 맨손으로 물고기(대하·전어)를 잡아볼 수 있는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서산시는 부석면 간월도항 일원에서 제6회 서산 어리굴젓 축제가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개최된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산 어리굴젓 축제위원회가 주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공연과 체험, 참여 프로그램과 함께 축제와 연계한 어리굴젓 시식회, 즉석 노래자랑 등이 진행된다. 공연은 가수 명지, 연정, 강지 등이 공연무대에서 간월도항을 찾은 방문객들을 뛰어난 가창력으로 맞이하며, 마패예술단 무대도 진행된다. 체험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갯벌 체험(바지락 캐기), 맨손 물고기 잡기(대하·전어) 등이 진행되며 참여 행사로 즉석 노래자랑도 열린다. 또한, 서산 어리굴젓 축제와 연계한 어리굴젓 시식회, 지역특산물 깜짝 경매, 간월도 굴빵 체험 등이 방문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시는 2019년 이후 5년 만에 개최되는 제6회 서산 어리굴젓축제는 석양이 아름다운 간월암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지역 관광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바지락캐기 체험과 맨손 물고기 잡기
행정안전부는 9월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지자체와 지역금융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지자체·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금융 협력모델 집중관리 사업담당자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금융 협력모델’ 집중관리 사업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중간 운영성과와 운영상 애로사항을 바탕으로 학계, 지방은행, 상호금융기관으로 구성된 컨설팅단이 컨설팅을 실시한다. 지역금융 협력모델 발굴·지원사업은 지자체와 지역금융 등이 협력하여 소상공인, 청년, 취약계층 등을 지원하는 우수 사례를 발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중앙부처, 지자체, 금융·지방행정 분야 학계, 지역금융 유관기관 등은 강의와 토의에 참여해 지자체와 지역금융의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1부는 공통교육으로, 손영희 부산광역시 창업벤처담당관 자금지원팀장이 지역금융 협력모델 대표 사례로 ‘부산 미래혁신 성장펀드’ 조성 및 운영 현황을 공유한다. 이어서 김기환 광주은행 차장은 지역금융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재투자 등 지역금융기관의 역할 및 정책 과제를 제안한다. 2부는 집합 컨설팅으로, 지역금융 협력모델 집중관리 사업의 사업별 계획 대비 추진 사항 및 사
태안군민을 하나로 묶는 ‘화합 한마당’ 태안군민체육대회가 2년 만에 성대한 막을 올린다. 태안군은 오는 10월 5일 하루간 태안종합운동장 및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8개 읍·면민과 출향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제16회 태안군민체육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격년제로 개최되는 군민체육대회는 태안군체육회 및 각 종목단체가 주최·주관하고 태안군과 태안군의회가 후원한다. 게이트볼과 배구, 씨름, 축구, 탁구, 테니스, 골프 등 총 11개 종목에서 680명의 선수가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오전 9시 30분부터 태안종합운동장에서 대회기 및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개회식이 개최되며, 이어 오전 11시부터는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군민들의 응원 속에 경기가 진행된다. 이후 오후 3시부터 태안종합운동장에서 읍·면 노래자랑 및 김연자·당찬 등의 초청가수 공연이 펼쳐지며, 오후 5시 성적발표 및 시상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태안종합운동장에서 태안군청 씨름단의 시범경기를 비롯해 씨름종목 예·결선, 읍·면 대항 청백전 레크리에이션, 어름사니 줄타기 공연 등이 마련됨에 따라 선수로 참여하지 않는 고령층 등도 다양한 이벤트를 만끽할 수
서울 강북구는 10월 19일 북서울꿈의숲 반려견놀이터에서 반려동물 명랑운동회 ‘뛰어놀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반려동물 명랑운동회 ‘뛰어놀개’는 반려견주와 반려견이 함께 가을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펫티켓 운동회, 운동회에는 고질라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반려동물 무료 건강상담 및 터그놀이 만들기 등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동물등록된 반려견을 양육 중인 강북구민이면 누구나 강북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9월 30일부터 참가신청할 수 있으며, 총 60가구(오전 30가구/오후 30가구)를 선착순 모집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명랑운동회를 통해 반려동물을 소중한 가족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강북구에 바람직한 반려동물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