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본격적인 동절기를 앞두고 지난 17일 군청 우주홀에서 독거노인, 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을 위 ‘한파 대비 따뜻한 겨울나기 이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추진됐으며, 한파로 어려움을 겪기 쉬운 취약계층 120가구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이불을 지원해 겨울철 안전을 강화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겨울철에는 난방비 등 생계비 지출이 증가해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부담이 가중되는 만큼, 주변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이다. 이번 이불 지원은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영민 군수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지역 내 소외되는 군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2025년 11월부터 2026년 2월 말까지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를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취약계층 안전 점검과 생필품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관련부서 : 고흥군 주민복지과(희망복지 ☎ 830-5129)
속초시는 겨울철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은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총 76가구에 난방연료비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에너지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과 한부모가족의 안정적 생활을 돕기 위한 복지정책의 일환으로 가구당 35만 원의 난방연료비가 지급됐다. 특히 에너지바우처 및 타 연료지원사업과의 중복 수급을 방지해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이번 난방연료비 지원이 한부모가족의 겨울철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따뜻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기적인 지원체계 마련 등 복지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난방연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한부모가족이 더 따뜻하고 안정적인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