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아이 키우기 좋은 충북’을 실현하기 위해 2026년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올해 아이돌봄서비스는 보다 많은 가정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문턱을 대폭 낮추고,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취약 가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충북도는 기존 기준중위소득 200% 이하 가구에만 지원되던 정부 지원 대상을 250% 이하 가구까지 확대했다. 이를 통해 그동안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맞벌이 부부 등 중산층 가정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돌봄 부담이 큰 취약 가구에 대한 안전망도 촘촘해진다. 한부모, 조손, 장애, 청소년 부모 가정 등에는 연간 120시간을 추가 지원해 최대 1,080시간까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또한 2026년 이용요금은 기본형은 시간당 12,790원, 시간제 종합형은 16,620원, 질병감염아동은 15,340원, 기관연계형은 19,530원으로 소득수준에 따라 이용요금에 대한 본인부담금이 달라지는데, 다자녀가구는 본인부담금의 10%, 인구감소지역 가정에는 본인부담금의 5%를 추가 지원함으로써 다자녀 가구의 양육부담을 줄이고, 지역 간 돌봄 격차를 완화하였다. 오경숙 충북도 양성평등
양천구는 초등학생 돌봄 공백을 줄이기 위해 내년부터 서울시 최초로 ‘양천형 밤샘 긴급돌봄 키움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6월과 7월 부산에서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 초등학생 자녀가 화재로 숨지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한 계기로 추진됐다. 구는 영유아 중심으로 운영되던 밤샘 돌봄서비스를 초등학생까지 확대해 아동이 홀로 남게 되는 상황을 예방하고, 보호자가 초등 자녀까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24시간 공공 돌봄 환경을 마련했다. 구는 지난 7일 관내 ‘우리동네 키움센터’ 9개소와 운영협약을 체결하고, 12월까지 초등학생 밤샘 돌봄 시스템을 구축해 2026년 1월부터 ‘양천형 밤샘 긴급돌봄 키움센터’ 운영에 들어간다. 지역별 수요를 고려해 ▲목동권역 키움2호(목2동) ▲신정권역 키움6호(신정1동) ▲신월권역 키움7호(신정3동) 등 3개소를 ‘밤샘 긴급돌봄 키움센터’로 지정하고, 밤 8시부터 다음 날 아침 8시까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담 및 신청은 관내 ‘우리동네 키움센터’ 9개소에서 모두 가능해 가까운 곳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용을 원하는 경우 사전신청하는 것이 원칙이나, 병원 진료·가족 간병·경조사 등 긴급 사유가 있을 때는 당일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