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강원디자인진흥원(원장 최인숙, 이하 ‘진흥원’)이 주관하는 ‘강원디자인페스타 2025’가 오는 11월 20일 진흥원 전시장에서 개막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디자인과 함께 뛰는 강원의 미래’를 주제로, 진흥원이 한 해 동안 추진한 디자인 지원사업의 성과를 시민과 산업계에 소개한다. 개막식에는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강원도의회 의장, 주요 언론사, 전국 지역디자인진흥원,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 등 디자인 분야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시는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 및 사업화 성과 △업사이클 디자인 △디자인 전문인력 양성 결과물 △공공디자인 개선 성과 △디자인 공모전·어워드 수상작 등으로 구성되며, 2026년 6월 30일까지 상설 운영된다. 또한 11월 21일에는 디자이너 교류를 위한 연계 프로그램 ‘디자이너 데이(Designer’s Day)’가 개최되어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확대할 예정이다. 최인숙 원장은 “강원디자인페스타를 통해 디자인 가치를 공유·확산하고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대전환의 시대 속에서 강원의 미래 발전을 위해 함께 뛰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대한민국 국토 공간 전반의 품격을 향상하고, 탁월한 경관을 창출한 건축물, 기반시설 등 분야별 모범사례를 발굴·시상하는 '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을 9월 18일 9시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한다.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0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국토 경관·디자인 분야 최고의 행사이다. 국토교통부·국토연구원·건축공간연구원이 공동주최한다.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등 6개 학회가 주관, 파이낸셜뉴스가 후원한다. 특별부문을 포함하여 가로·광장, 건축물, 사회기반시설, 문화경관 부문 등 국토공간에 걸친 9개 부문 총 24개 작품에 대해 시상한다. 올해 대통령상은 순천시의 「정원을 품은 비타민 커뮤니티, 저전골」이 수상한다. 저전골(닥나무 저楮, 밭 전田)은 순천시 저전동에 위치한 11.5만m2 (3.5만평) 규모의 마을이다. 과거 마을에 닥나무가 가득했던 점에 착안하여 현재 정원 마을로 특화하여 가꾸고 있다. 지역 고유자산을 적극 발굴·활용하여 지역특화와 경쟁력 강화를 도모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국무총리상은 서울시 노원구의 「서울시 최초 도심형 자연휴양림 수락 휴」가 수상한다. 노원구의 최대 자연환경자산인 수락산을 활용하여 서울시 최초의 자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