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2026년도 산림청 국비 보조사업인 ‘정원도시 조성 사업’에 선정돼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100억 원을 투입해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원도시 조성사업’은 정원을 매개로 도시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다양한 도시문제 및 기후위기에 대응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안동시는 2026년 종합사업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7년 실시설계, 2028년부터 2030년까지 시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도심 생활권 내에 소규모 마을정원․가로정원․수변정원 등 생활밀착형 녹지 공간을 확충하는 것으로, 지역 간 녹지 불균형을 해소하고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정원을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안동시는 이번 사업을 시민 참여형 정원도시 모델로 조성할 방침이다. 시민정원사 양성과정 운영, 정원문화 행사 및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시민이 직접 기획․관리하는 지속 가능한 녹색공동체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정원은 일상 속에서 자연과 사람을 이어주는 공간”이라며, “정원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시민이 행복하고 살고 싶은 녹색도시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는 수확기 영농폐기물 방치 및 소각으로 인한 산불 예방을 위하여 '가을철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을 무료로 파쇄·수거·운반·처리하는 일괄처리 하는 턴키방식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2025. 11. 10.∼12. 26.까지이며, 산림인접 100m 이내에 농작물을 재배하고 폐비닐 등을 운반하기 어려운 노약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소각 등으로 인한 산불피해 발생은 점차 증가하여 '26년도 대비 소각산불은 대형산불로 이어지기 때문에 항상 위험요인이 되고 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하여 영농폐기물을 사전 제거하여 산불요인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고자 한다. 농촌폐비닐 수거에는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구성반'을 투입하여 젊은 인력이 없는 농촌 일손을 도와주는 역할을 병행할 계획이다. 양산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영농폐기물 수거와 수확 후 남은 고추·깻대 등은 파쇄하여 거름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여 소각산불의 원인이 되는 연료물질을 사전에 제거하는 효과와 화재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파수꾼이 되어 소각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문의 : 양산국유림관리소 055-370-2727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국립자연휴양림 내에 지역 주민이 생산한 특산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주민 소득증대와 지역상생 발전의 플랫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낙안민속자연휴양림(전남 순천)은 휴양림 매표소 입구에 특산물판매대를 상시 운영하여 지역상생발전협의체인 ‘꽃마차마을’이 생산한 쌀, 고사리, 수수, 둥굴레 등을 이용객에게 판매하고 있다. 진도자연휴양림(전남 진도)은 방문자센터에서 인근 동령개마을 주민들이 생산한 곱창김, 미역, 다시마 등을 판매하고 있는데, 진도특산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이용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 밖에도 청옥산휴양림(경북 봉화)은 자연산 벌꿀과 땅콩 등을, 오서산휴양림(충남 보령)은 은행, 대추, 버섯 등을, 변산휴양림(전북 부안)과 방장산휴양림(전남 장성)은 고구마, 감, 호박, 고춧가루, 양파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인근 농가의 소득증대를 돕고 있다. 아울러, 직거래장터 내에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해 농업경영체 지원확대와 임산물 전품목에 대한 하우스 지원 확대 등 산림청의 규제혁신 대표 사례를 적극 홍보하고 산림분야 규제에 대한 의견도 수렴하고 있다. 김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대전숲체원에서 오는 25일 12시부터 18시까지 ‘2025 우리숲페스타’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숲페스타’는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고 전국 8개 산림복지시설이 함께하는 숲속 문화축제로, 숲을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확장해 국민 누구나 자연 속에서 공연과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미래의 숲’을 주제로 지역 예술인과 청년 예술인이 함께하는 음악 공연과 다양한 산림복지 프로그램, 지역 상생 판매 부스를 운영하며 사전 신청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요 내용은 12시부터 16시까지 식전 행사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산림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숲속구름쉼터 ▲트리클라이밍 ▲나무피리·브로치 만들기 ▲QR숲해설 등이 운영된다. 이 밖에도 전통놀이 체험존, 숲속 보물찾기, 지역 소상공인 상생 판매 부스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된다. 16시부터 18시까지는 ▲조이청소년오케스트라 ▲친절한영애씨(밴드) ▲김지희(기타리스트) ▲차수경(가수) 지역 예술인과 청년들로 구성된 숲속문화공연단이 출연해 다채로운 음악 공연을 선보인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우리숲페스타는 우리 산림을 중
산림청은 추석 연휴를 맞아 국민들이 가족과 함께 숲속에서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전국의 자연휴양림, 수목원, 치유의숲, 목재문화체험장 등 152개 산림휴양·복지시설에서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전국 휴양림에서 숲해설과 숲치유, 민속놀이 마당 등을 제공한다. 특히 국립청태산자연휴양림에서는 잣송이, 제기차기 전통 찰떡 만들기를 국립속리산자연휴양림에서는 ‘왕의 귀환’ 테마 체험을 통해 명절 분위기를 한층 더한다. 국립세종수목원에서는 사계절 전시온실 특별전과 윷놀이·굴렁쇠 같은 전통문화 체험을 마련했으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추석맞이 전통놀이 체험존, 스탬프투어, 테라리움 만들기 등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국립산림치유원은 가족 대상 치유 프로그램, 특별 영상 상영을 준비했으며, 국립숲체원에서는 숲속 힐링 마사지, 숲이야기 해설, 숲속 그림 그리기 등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휴식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전국 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목재 자동차, 나무피리, 연필꽂이 등 친환경 목공예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이들과 함께하는 체험학습의 장을 제공한다. 일부 체험장은 어린이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오는 26일~27일 ‘2025년 백두대간 지역상생 산림치유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이 주관하며, 산림치유 자원과 지역 문화·관광 콘텐츠를 결합해 국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는 26일 오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숲 세미나 ▲숲결요가 ▲노르딕 워킹 등 체험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마술·풍선 공연이 진행되며, 숲속 무대에서는 ‘원종혁’, ‘스텔라장’ 등 인기 가수들이 참여해 공연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생태 유튜버 ‘정브르’가 진행하는 ‘그린 토크 콘서트’도 예정돼 있어 환경과 치유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박람회에서는 포토존 인증 이벤트, 드레스 코드 이벤트, 플로깅 이벤트, 사전 예약 숲속 키링팩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준비돼 방문객들의 즐거움을 더한다. 박람회 주요 프로그램 사전 예약은 공식 누리집(soopevent.kr)에서 24일까지 가능하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이번 박람회는 국민이 숲에서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축제
영화와 산림문화가 만나는 특별한 시간, “숲속으로 영화소풍”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무주 향로산 자연휴양림에서 개최된다. 산림청과 무주군이 주최하고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재)무주산골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숲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되는 것으로, 자연에서 즐길 수 있는 주제의 야외영화 2편(9. 19. (금) “어네스트와 셀레스틴: 멜로디 소동” / 20. (토) “윙키”)과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산림문화 체험, 신나는 숲속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산림문화 체험으로는 △그물망 놀이터&해먹, △열매 액자와 친환경 가방, △도마 만들기, △걱정 인형 열쇠고리, △천연 해충 기피제, △휴대전화 거치대 만들기, △산림 문학 100선(산림청이 선정한 숲, 나무, 산, 들, 꽃, 풀 등 자연을 주제로 한 문학작품 100권), △달리는 책 놀이터(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전자책, 듣는 책 등), △숲 해설사와 함께하는 모노레일 체험 등이 마련된다. 19일 숲속 공연에서는 ‘뮤즈그레인’과 함께 “자연의 소리로 노래 만들기”를 해 볼 수 있으며 20일에는 ‘로로’의 “소리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9월부터 11월까지 국립양평치유의숲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산림치유를 체험하는 ‘반려동행 숲치유’ 여행상품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립양평치유의숲은 진흥원 소속 국립산림복지시설 중 유일하게 반려동물 동반 입장이 가능한 곳으로, 이번 여행상품은 가을철 낙엽송과 생강나무 등 황금빛 단풍이 어우러진 숲에서 반려동물과 반려인 모두가 숲 산책, 명상, 펫 마사지 등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덱로드(1.1km) 구간에서 즐기는 ‘사부작 산책’ ▲숲의 치유인자를 통해 건강한 호흡을 체험하는 ‘잣숲 호흡명상’ ▲반려동물 치유 전문 공간 ‘펫톤치드 존’에서의 펫 마사지·펫 요가 체험 ▲누리장나무, 산초나무, 배초향 등의 향기를 찾아보는 ‘노즈워킹 숲산책’으로 구성됐다. 이번 상품은 9월부터 11월까지 반려동물을 동반한 반려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중·대형견 포함 최소 10명 이상 신청 시 참가가 가능하다. 서울에서 이동이 어려운 고객은 반려동물 전문 여행사 펫츠고트래블이 운영하는 당일 여행 상품(9~10월, 2회 예정)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반려동물 출입인증시스템(Pet Pas
전북 무주의 숲에서 다양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산림문화행사가 열린다.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전북 무주군 향로산자연휴양림에서 산림문화행사 ‘숲속으로 영화소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지역 주민과 숲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숲속에서 영화와 산림문화를 통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19일 밴드 뮤즈그레인의 음악 만들기 공연과 영화 ‘어네스트와 셀레스틴: 멜로디 소동(더빙)’가 상영 ▲20일 서커스 예술가 함서율과 숲속 문화공연단 로로의 무대와 영화 ‘웡카(더빙)’가 상영된다. 아울러 숲 놀이터, 자연물 공예, 현대 산림문학 100선 전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달리는 책놀이터’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산림복지서비스 이용권 소지자 중 초등학생 이하 자녀가 있는 가족은 9월 2일부터 7일까지 객실을 우선 예약할 수 있으며, 숙박·식사·모노레일 체험과 다양한 산림문화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야외 잔디마당에서 진행되는 영화·공연과 체험 부스는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재)무주산골문화재단(☎063-245-6400)으로 하면 된다. 남태
산림청은 28일부터 31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국내 목재산업의 도약을 모색하는 2025년 목재산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 15회를 맞는 목재산업 박람회는 목재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는 한편 산업 전반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와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국산 목재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고, 일반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목공 놀이 체험, 목판화 체험 등 체험형 프로그램과 국산 목재로 짓는 목조주택 등 전시 콘텐츠도 함께 운영된다. 이를 통해 국산 목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시키고, 산업계와 소비자 간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목재산업의 새로운 판로 개척 기회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최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목재의 탄소흡수 기능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특히 국산 목재로 만든 목재 제품을 이용하는 것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 실적으로 산정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미라 산림청 차장은 “풍요로워진 우리 산림을 국민에게 필요한 자원으로 돌려드리는 데 목재산업의 중요성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