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정부의 국가 단위 소비 촉진 행사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하여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삼척사랑카드’ 인센티브를 20%로 한시 상향 운영한다. 행사 동안 삼척사랑카드를 사용하면 기존 15% 인센티브 혜택에 5% 추가 적립하는 것으로 1인당 월 최대 100만 원 사용 시 최대 20만 원까지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법인·단체나 정책 수당 사용분은 제외된다. 이를 통해 지역 자금의 관외 유출을 최소화하고, 소상공인 매출 회복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부정유통 방지를 위한 현장 점검을 병행해 건전한 지역화폐 이용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동안 삼척사랑카드 사용에 더 큰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소비가 활발해지길 기대한다”며 “시민들께서도 지역상권 살리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금년도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 경기 활력 제고를 위해 설 명절 인센티브 15%를 시작으로 9월 말 기준 71억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였다.
삼척시는 2025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최근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오는 1월 1일부터 한 달간 삼척사랑카드 인센티브를 10%에서 15%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월 최대 70만 원 사용 시 최대 10만 5,000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다만, 월 구매한도액은 70만 원 그대로다. 삼척사랑카드는 본인 명의의 은행 계좌를 가지고 있는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삼척시 관내 주유소·음식점·학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대형마트 및 연 매출 30억 원 초과 사업장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구매 방법 및 사용처는 ‘그리고 앱’ 결제매장찾기 또는 시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침체된 경기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경제 활력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번 인센티브율 상향을 결정했다.”라며 “소상공인은 물론, 시민분들의 가계 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삼척사랑카드를 잘 활용하셔서 풍성한 신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