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제38회 세계 에이즈의 날(12.1.)'을 맞아 '에이즈 예방주간(12.1.~12.7.)' 집중 홍보 활동을 펼치며, 12월 1일 오후 3시 도시철도 연산역에서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에이즈 예방과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인에 대한 차별·편견 해소, 그리고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에이즈 예방 홍보물 배부 ▲ 배너 전시 ▲기타 감염병 관련 예방 홍보 활동으로 진행된다. 시 감염병관리과, 16개 구·군 보건소,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인 쉼터, 연일지구대, 간호대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또한, 시는 에이즈 예방주간을 맞아 16개 구·군 보건소,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시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와 에이즈(AIDS) 예방 관리를 위해 감염인 조기 발견, 치료 및 지원 확대, 예방 및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교육·홍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매년 중·고등학생, 학교 밖 청소년, 지역아동센터, 노인 등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태백시는 제38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오는 12월 1일부터 5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에이즈에 대한 조기검진과 예방법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에이즈 예방 및 관련 정보를 알리고, 보건소 방문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상담·교육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감염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고,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의 의미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 에이즈는 일상생활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으며, 감염인과의 성 접촉, 주사기 공동 사용, 오염된 혈액 수혈, 감염 여성의 임신·출산 등을 통해 전파될 수 있다. 이 중 가장 흔한 감염경로는 성 접촉으로, 올바른 콘돔 사용과 안전한 성생활이 예방에 중요하다. 또한 감염이 의심될 경우, 의심 일로부터 약 4주 이후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된다. 태백시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는 꾸준한 치료를 통해 관리가 가능한 질환으로,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국 보건소에서 무료 익명검사가 가능하니 의심될 경우 주저하지 말고 검사를 받아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